명품 그리고 장인_김우정

홍*규 2024.08.26
칭찬 정보
여행 상품 이탈리아/스위스 9일 OZ #융프라우 #아펜첼 #루체른 #토스카나 #돌로미티 #미주리나호수
칭찬 유형 인솔자
칭찬 인솔자
  • 김우정

안녕하세요!
8월 연휴에 이탈리아/스위스 여행을 다녀온 고객입니다.
저는 평소 칭찬글을 쓰거나 리뷰를 남기는 편이 아닌사람이라,
고민끝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년 떠나는 여행은 자유 또는 메이저라 불리는 타 여행사 상품을 줄곧 이용해왔지만, 이번 여행은 휴가 관계상 일정이 맞는 노랑풍선 패키지 상품을 선택했습니다.(선택여지가 없었으나, 고정관념을 한번에 깨주는 계기)

그동안 여행에서의 투어인솔자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 일정에 대한 매끄러운 진행이 전부이자 그게 당연시 되었고, 제가 불편함도 없지만 크게 인솔자에 대한 각인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럽여행에 김우정 인솔자 투어가이드님은 그동안
봐왔던 경험해봤던 타 가이드님과 다르셨습니다.
여행에 대한 지식과 일정에 대한 매끄러운 진행뿐 아니라,
돌발적인 여러 사고에 대한 빠른 대처능력과 대안책을 제시하는 수준높은 인솔능력을 보여주셨으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행하여 주셨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여행 5일차쯤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가는 일정이였습니다. 교통체증으로 이미 버스간 이동이 3시간 여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체증이 풀리고 오스트리아로 진입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경찰이 막아서더군요!
전주내린 폭우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는 도로가 유실되어,
3시간 가량 복구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니, 도로 한복판에서 대기하라는 내용입니다. 허기지고 피곤한데 일정도 꼬이니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김우정 인솔자님이 재치있는 유머로 무료 선택관광에 당첨되셨다며, 같이 도보로 5분여 이동해 근처 마을에가서 저녁도 먹고 풍경도 즐기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경찰과 호텔 버스기사님과 상황 논의를 하고 다음날 일정도 영향이 가지 않도록
시간 조율을 하시더군요. 그것도 진심을 다해 사방팔방 움직이시며..
항상 매시간 이렇게 진심으로 가이드 주셨습니다.

저의 이번여행은 7살의 귀여운 아이부터, 한세기 가까이 살아오신
선배님 부부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33명이였습니다.
만나는 순간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단 한명도 서운하지 않도록 진심이셨습니다.

여행의 기억보다 사람이 더욱 기억에 남는 순간이였습니다.

이탈리아/스위스 여행의 풍경은 무엇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장관이였고 예술이였습니다.

그 여행의 감정보다 더 오래 간직하게 될것같은게
가이드계의 명품이자 그리고 장인인 김우정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이탈리어 용어로 보테가를 명장 / 명품이라 알려주셨는데.
감사합니다 보테가 김우정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