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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과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조*교 님 2016.04.03 조회 510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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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8~23 : 6일간의 유럽여행(베네룩스3, 프랑스, 독일)

 

여행 1일차(암스테르담-벨기에 겐트-브뤼헤-프랑스 파리)

 

17일 저녁 21시 약속된 인천공항 3층 A홀에서 노랑풍선 이S정 가이드님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첫 인상이 강단 있는 당찬 목소리의 미모의 젊은 가이드 였다. 가이드의 도움으로 출국수속을 무사히 마치고 인천공항을 00시 55분 출발하여 베이징,몽골, 모스크바 상공을 거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까지 직항으로 약9,000Km, 10시간이 소요 된다. 오늘은 운이 좋아 뒷 바람이 불어 주는지 40분정도 일찍 도착 예정이란다, 드디어 암스테르담 공항에 현지시간으로 23일 3시50분경 도착을 하고 예정보다 40여분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전세버스가 도착하기까지 그만큼의 자유시간도 생겼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서 햄버거 가게 이외에 문을 연 곳이 없다. 새벽5시경 드디어 전세버스가 도착 하고 이제부터 첫 일정이 시작 된다. 공항을 빠져 나오니 안개비가 오락 가락 하고 기온은 영상 5도 정도로 한국 날씨와 비슷 하다. 고속도로를 3시간여 달려 첫 번째 목적지인 벨기에의 겐트에 도착했다. 현지에서는 인솔자 이외에 현지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 준다.

 

겐트는 벨기에 북서부의 고도로서 12세기까지는 수도였다고 하며, 북해와 운하로 연결 된 항구도시로서 1,300~500년경 섬유산업으로 중세 최고의 부와 번영을 누렸다 한다. 40여개의 섬유 조합이 경제권을 쥐고 이렇게 아름답고 고급스런 건축물 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남겼으니 지금으로 보면 삼성 현대와 같은 회사가 500~600년전에 사업을 영위하는 정도의 경제 규모가 아닐까? 돈 많은 귀족 중에는 성과 같은 요새를 짓고 재산을 지키며 호령했을 포스가 느껴진다. 그때 그 부를 이룬 귀족들을 상대로 성니콜라스 성당, 성바프 대성당과 같은 대성당 3개가 이곳에 세워지고 종교적으로도 큰 호황을 이루었다 한다. 지금은 교육의 도시로도 유명하고 인천 송도에도 겐트대학교의 분교가 세워졌다죠.

섬유류를 실어 날으던 운하라는대 중세의 건축물이라고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고풍스럽고 멋있네요.
흐라븐스틴 백작의 성으로 13세기에 지어졌다나? 돈많은 귀족들이 요새처럼 건물을 짓고..... 그후 법원 교도소 박물관 등으로 사용했다는데..

 

다음은 겐트 이상으로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브뤼헤로 이동 했다. 겐트의 섬유사업과 더불어 브뤼헤는 섬유수출 기지로서 해상무역으로 도시가 번창했다 한다. 그러나 바다에 모래가 쌓이면서 큰 배들의 접안이 어려워 지자 수출기지로서의 기능이 상실 되고 도시가 침수되기도 하면서 물의도시 베네치아 처럼 되었고 지금은 유람선을 띄우고 중세의 호화스러운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는데, 이곳에 서니 내가 500~600년의 중세에 와있는 듯한 환상에 빠졌습니다.

오늘 점심은 자유식으로 진행 되었다. 가이드의 추천에 따라 근처에서 크렙셋트 요리와 벨기에 맥주 한잔으로 즐거운 성찬이 되었다. 더불어 벨기에 길거리 음식이라는 와플도 맛을 보며, 그런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버스 탈 시간이 되니 급해지기 시작 했다. 여기서 파리까지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한번만 휴식을 하고 직행을 한다는데 점심으로 먹은 맥주 때문에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어 진다. 차 타기 전까지 4번을 다녀왔으니, 한번에 50쎈트씩 2유로, 화장실 비용이 맥주값 만큼 나오고 말았다!

물에 잠긴 브뤼헤! 베네치아처럼 되었네요.
 유럽 최초의 병원이었답니다.
브뤼헤 마르크트광장에 있는 14,15세기에 지어진 시청사
상공 회의소, 그당시 얼마나 상공업이 발전 했으면.....

 

여행 2일차(개선문 콩코드광장 베르사유궁전 루브르박물관 에펠탑)

 

프랑스 여행 첫날 먼저 개선문을 찾았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나폴레옹1세의 명으로 1806년에 건립 되어 나폴레옹이 죽은 후 1836년에 완공되었다 한다. 개선문은 샹제리제 거리를 통하여 프랑스 혁명으로 왕의 목을 자른 콩코드광장으로 통한다. 콩코드 광장을 한 바퀴 도는 순간 그때의 감동이 느껴지며 가슴이 먹먹해 진다. 이어서 베르사유궁전을 다녀 왔다.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13세가 사냥용 별장으로 지어 후에는 왕궁으로 사용했다는데 호화스러움이 극에 달했다. 운하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정원, 거울의 방, 천정과 벽들의 벽화, 왕실의 내부를 보는 순간 힘들었을 시민계급에 비해 왕실과 귀족의 호화스러움을 엿볼 수 있었고 프랑스시민혁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프랑스 시민 혁명의 기치인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이 지금 프랑스 삼색국기의 상징이 되었고 그후 왕국이 없어지고 시민에 의해 선출되는 민주의 국가로 태어났단다. 그래서 거리가 지저분하고 집시들이 많고 소매치기가 많은 것도 프랑스의 자유정신에 바탕이 있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에서 마지막으로 세느강 유람선과 에펠탑 전망대에 올랐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 때 구스타프에펠의 설계로 세계 최고 (약300미터)의 인공구조물로 세워 졌다 한다. 그 당시에는 용접 기술이 없어 "ㄱ"자형 형강을 리벳팅 기술로 세웠다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아름답고 거대한 인공조형물의 꽃이라 칭할 만했다. 야간에는 불꽃 쇼를 하는데 에탈탑이 황금 빛으로 변하며 빛의 향연을 펼친다.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은 처음에 세느강을 따라 스페인이 자주 침공해 오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요새였으나 이후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박물관으로
박물관 작품들
박물관 작품들
베르사유궁전
궁전 내부의 거울의 방
운하까지 연결 된 궁전의 정원
야간 불꽃 쇼 하는 에펠탑! 화려한 황금빛으로 물들고~
에펠탑에서 바라 본 세느강 건너에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가 개최 되었던 장소

 

여행 3일차(유럽의 보물이라는 룩셈브르크)

 

프랑스 파리에서 2박을 하고 룩셈브르크의 노트르담성당, 헌법광장, 아돌프다리를 거쳐 독일 프랑크프르트로 향했다. 나폴레옹이 룩셈브르크를 유럽의 보물이라 했다는데 무엇을 보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는? 국민소득은 1인당 10만불 정도로 세계 최고라지만 인구가 적어서 국력이 세계최고가 될 수는 없겠지.세계최대 철강회사의 본사가 있고 철강산업도 하나의 주요 산업이라는데....룩셈브르크는 룩셈브르크가 수도이고 EU의 헌법재판소가 이곳에 있답니다. 룩셈브르크인은 혼자있으면 정원을 가꾸고, 둘이 모이면 차를 마시며, 셋이 모이면 악단을 꾸린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낙천적이고, 음악을 좋아 하는 국민이랍니다. 오늘은 룩셈브르크 관광을 끝으로 다음 여행을 위해 프랑크프르트로 향했다. 차를 타고 벨기에에서 파리로 들어갈 때나 파리에서 베네룩스로 나올 때는 야산 하나 없는 끝없는 보리밭 밀밭의 평원 일색이었으나 룩셈브르크로 들어오면서부터 숲이 조금씩 보이더니 독일로 들어서면서부터는 산이 더욱 깊어 지고 계곡과 공장들이 나타나기 시작 했다.독일은 흔히 기계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알고 있지만, 내일은 어떤 관광을 하게 될지 또 기대 된다!

노트르담대성당, 1613년 세워진 성당으로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된 건축물로 옆에는 헌법광장이 있다.
아돌프다리, 1903년에 완공 된 신,구시가지를 연결 하는 당시 초고의 석재 아치교로서 높이는 47미터라는데, 지금은 불명예의 자살 다리라고하네요. 우리가 갔을 때는 보수공사 중.....

 

여행4일차(독일 프랑크프르트1-쾰른 대성당-아헨 대성당-벨기에 브뤼셀1)

 

쾰른 대성당은 밀라노 대성당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의 하나로서 라인 강변에 두 개의 첨탑으로 웅장하게 우뚝 서 있다. 대성당은 1248년 착공해서 600년 이상을 거쳐 1880년에야 완공 되었다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합군의 폭격을 수 차례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건물의 파괴는 모면하였고 부서진 부분은 복원되었으며, 벽면의 대리석은 원래 흰색이었으나 포연에 그을러 검은색으로 변했다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복원은 계속 되고 있었다. 두 개의 우뚝 솟은 첨탑의 높이는 157미터라는데 내부에 들어서면 가히 숨이 멎을 정도로 압도 당하고 엄숙해 지고 만다. 아무리 큰 죄를 지은 자라도 이곳에 1분만 앉아 있으면 모두 순화되어 착한 사람으로 변할 것 같은 압도감 이다. 단상의 중앙에는 동방박사들의 유골이 황금 함에 모셔져 있었다.

쾰른 대성당 앞에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광각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첨탑이 오글어 찍히면서 웅장함이 덜 하네요~ 실제는 수직 직벽인데...
성당의 내부는 더욱 웅장했는데... 카메라 촬영이 금지라서 몰래 찍었네요. 중앙 단상에는 동박박사의 시신이 황금 함에 모셔져 있고...

 

쾰른에 이어 아헨의 대성당을 방문했다.쾰른 대성당이 웅장함 이라면 아헨 대성당은 화려함이라고 압축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헨성당의 내부로 들어 가면 기둥과 천정에 보석 같이 수놓은 아름다움과 유리창의 스테인글라스는 쾰른성당을 뛰어 넘는 화려함과 호화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헨 대성당!
기둥과 천정의 보석으로 수 놓은 듯 화려하고, 웅장함은 쾰른성당만 못하지만 화려함은 최고!

 

여행5일차(다시 한바퀴를 돌아 벨기에 브뤼셀_ 그랑프라스_오줌싸개동상_ 브뤼셀에서 1)

 

이제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첫날 들렀던 벨기에 브뤼셀로 들어 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는 벨기에 그랑플라스 광장에는 시청사, 왕의 집, 길드하우스가 사방으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광장이었다. 주위에는 벨기에의 상징인 고디바 쵸코렛 상점과 와플점이 즐비해 있고, 도보로 10여분 거리에는 오줌 싸개 동상이 있었다. 오줌싸개 동상은 벨기에 전설에 의하면 브뤼셀 시내에 큰 화재가 났을 때 줄리앙이라는 어린 소년이 오줌으로 불을 꺼서 큰 화를 면했다는 전설이 있고 그 동상이 이곳에 세워 졌다는데, 이 동상은 루이15세가 벨기에를 침범했을 때 약탈 당했다가 옷을 입혀서 돌려줬다고 한다. 이 동상의 크기는 어른 주먹만했지만 이 전설의 동상을 보기 위해서 세계곳곳의 관광객들이 끝없이 밀려들고, 벨기에의 상징! 벨기에의 중요한 산업의 한가지인 쵸코렛과 와플이 이곳 상권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 있었다.

EU의 본부가 있는 브뤼셀, 코스는 아니지만 지나가면서 차안에서 한컷!
길드하우스, 길드마다 상징적으로 지붕의 모양이 다 다르고 벽에도 상징물이 하나씩 달려있는데....저기 백조가 붙어 있는 길드는 양조장 이었다나~
왕의 집이라는데 한번도 왕이 거주하지는 않았다네요.
오줌싸게 동상!!! 동상의 옷이 각국에서 선물로 보내져와 매일 같이 옷을 갈아 입히는데 재수가 좋으면 한복을 입은 동상도 볼 수 있답니다. 그 한복은 노무현대통령이 보낸 선물이라는데.... 오늘 입고 있는 파란색 바지에 힌색 티셔츠의 옷은 어느나라에서 보내온 선물일까?
고디바의 전설은 높은 세금을 받던 성주에게 아내인 고디바가 세금을 낮추면 옷을 벗고 말을 타며 동네를 돌겠다했는데, 성주가 아내의 뜻에 따라 국민의 세금을 나추고 아내는 약속한대로 옷을 벗고 동내를 돌았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와플은 이곳의 길거리 명물 먹거리! 기본이 1유로 이고 여기에 각종 과일, 크림 등을 추가하면 2~3유로는 거뜬~

 

여행 마지막 (브르셀에서 네덜란드의 안트워프-암스테르담 담광장- 운하관광-풍차마을 잔세스칸스)

 

브뤼셀에서 1박 후 오전 7시에 서둘러 네덜란드로 향했다. 고속도로를 막 달리고 있는데 브뤼셀에 테러로 폭발사고가 났으니 여행 조심하라는 문자가 들어오고, 조금 있으니 외교부로 찍혀있는 전화가 또 들어온다. 로밍도 못한 상태이고 또 우리 가이드가 여행사에 이미 안전하다고 보고한 상태라 전화는 받지 않았다. 나중에 소식을 듣고 보니 프랑스 테러 용의자 중에 마지막 한 명을 몇일 전에 벨기에서 체포했는데 그에 따른 보복으로 또 테러를 저지른 모양이었다.

물류 중심의 항구도시 안트워프는 전략요충지로서 이곳을 장악한 해적의 손을 잘라버리고 평온을 되찾았다 해서 안드워프란 지명이 되었다는데...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에서, 지금은 발전기나 방앗간의 역활은 안하고 그냥 관광용이라네요~
네덜란드는 인구는 자꾸만 늘어 나는데 땅이 부족하고 주택이 모자라서 운하 위에 고장난 배를 수상가옥으로 사용한다는데 가격이 만만치않다죠? 대부분의 집들이 지대가 낮아 수로 위에 나무 말뚝을 박고 집을 지어서 나무 말뚝이 썩지 않토록 수위를 조절하고 있지만 건물은 계속 기울어져만 간다는데.....

 

아무쪼록 마지막 날까지 네덜란드의 전략적 요충지 안트워프를 들러 담광장, 운하투어,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치즈마을, 나막신 수공예 단지를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교과서로 암기하며 배웠던 역사를 눈으로 직접 보며 감동을 느끼니 더욱 실감 나고 산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가보고 싶다! 더불어 낯선 곳의 여행을 누구와 가느냐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비용이 경제적이고 가이드의 서비스와 현지 역사에 대한 설명을 잘 해줄 수 있는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이번에 함께했던 이S정 가이드님의 철저한 서비스와 시간계획 현지안내 마지막 TAX REFOUND까지 이번 노랑풍선과 함께한 여행은 정말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팁하나! 유럽이니까 WIFI 될 거라는 생각은 절대금물! 호텔도 돈 내야지 무료 와이파이는 끊겨서 사용 못한다. 꼭! 로밍이나 WIFI구매해서 들고 가야 만사 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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