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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프리미엄, 다양한 삶을 만나다.
최*영 님 2016.06.29 조회 839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터키여행에 대한 불안감도 없지 않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싶어 딸의 걱정을 뒤로 하고 남편을 동행하여 여행길에 올랐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우리는 일행의 걱정이 되었다. 다리를 다쳐 불편한 도보를 해야 하는 남편의 여행 여정이 걱정스러웠다. 그러나 차가운 첫인상의 가이드님이 일일이 챙겨 주었고 다른 가족들의 따뜻함이 기우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국내 항공 2회라는 프리미엄으로 카파도키아에서 이틀씩이나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대자연의 웅장함과 열기구타기 체험에 함성을 지르며 구석구석을 탐험했다. 안탈라 지중해 유람선을 타고 가서 지중해 바다로 풍덩 빠질 때의 희열감, 파묵칼레 뜨거운 온천수로 여정의 피로를 풀던 벅참이 아직도 생생하다.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화려했던 궁전 내부로 탐색하며 터키의 현재가 안타깝기도 했다. 이혜원(남) 가이드님은 인명도 척척, 도시명도 척척, 너무도 박식한 역사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들려준다. 첫인상과는 달리 구수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했고 유적지에 대한 해박한 설명이 우리를 감동시켰다. 하루 종일 세심하게 배려하는 가이드님이 안쓰러워 좀 쉬세요! 좀 쉬세요! 하고 연방 주문을 넣었다. 가이드님을 보면 참 고맙고 안스럽고 미안했다. 고객이라는 甲덩어리에 乙은 고객건강을 챙기랴 스케쥴 챙기랴 일일이 한 사람 한 사람 불편함을 보살펴주는 수고가 너무 커서 미안하고도 고마웠다. 특히 터키라서 안타까웠다.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고민을 느낄 수 있었기에 말이다. 현지 가이드 미스부루져 또한 상냥하고 귀엽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해주어 우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깜짝 기지로 발휘한 보스푸러스해협의 유람선 야경관광을 장시간동안하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잊지 못할 파티 같은 것이었다. 7박이라는 특급호텔마다 과일의 풍성함과 올리브오일의 향연, 요거트, 꿀차, 그리고 맛있는 빵의 대접이 푸짐했다. 대형벤즈 와이파이 버스 등 가격 비해 프리미엄이 많아서 이 여행을 선택한 것에 만족했다.
여행은 다양한 삶을 만나 대화로 짜 넣고 조화롭게 구성하는 철학적인 능력도 가꾸어 준다.
우리 팀은 모두 우아한 품성의 품격 높은 가족 팀이라 더욱 서로를 배려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이야기꽃도 피웠다. 두 가이드님도 너무 좋아서 함께 어울림이 행복했다. 참을성이란 담금질도 주어서 더위에도 음식에도 거의 불평하지 않았다. 그냥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가이드님의 실력 때문이었다. 마음을 다하는 열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만남의 우연성에도 불구하고 향기 높은 관광이었다.
문득 그리운 情 한 자락으로 되새김질할 어느 시간을 위하여 가슴깊이 파묻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