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에 눈쌀 찌푸리게 하는 한국인들(북유럽6.23~7.4)

최*동 님 2016.07.05 조회 1165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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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만족스러웠다. 이동이 많아 피곤했지만 내가 알고 선택한 것이니 문제가 되지않았다. 탈린이 기대보다 좋았고 젊은 여성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피요르드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똑 같았고 빙하는 녹아서 멀리서 바라봐야 했다. 두번의 크루즈 여행은 색다른 경험이었고 흔들리는 느낌은 있었으나 멀미할 정도는 아니었다.

 

에스토니아 탈린 (아래)

여행은 인솔자도 잘 만나야 하고 일행도 잘 만나야 하고 날씨 운도 있어야 한다.

이번 여행에서 인솔자 박명희 씨는 노련하게 잘 인도해 주시고 여성으로서 장점을 잘 살려서 섬세하게 여행객을 보살펴 주셨다.

일행은 한 가족이 첫날부터 신경을 거슬리게 하더니 끝까지 신경이 쓰이게 했다. 심지어는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정교 성당앞에서 휴지없이 코풀기 신공을 시전하시고 자신의 옷으로 마무리 하셨다. 가족들은 일사불란 했다. 줄 설때는 한 명이 앞으로 끼어들고 나머지는 그 일행을 핑게로 자연스럽게 앞으로 갔다. 거침없는 분들이었다. 그래도 뭐 참을만 했다.

마지막날 러시아 공항에서 나는 정말 충격적인 경험을 한다.

어떤 사람이 세면대 위에 발을 올리고 씻고 있다. 난 중국사람이겠지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한국사람이었다. 어떤 사람이 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물수건으로 겨드랑이를 닦고있다. 일본사람이겠지 했다. 그러나 한국사람이었다. 그때 누가 의자를 흔든다. 항공기, 버스, 배 등 흔들리는 탈 것을 많이 이용해서 가만히 있어도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데 불쾌해서 보니 한국 여자분이었다. 시간이 지나니 떠들기까지. 억센사투리로 연산동 무슨마트라고 하는데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다.

많이 가지 않았지만 그간 다니던 여행에서 보던 행태가 아니어서 궁금하다. 왜 이번 여행에서 그런 것을 유난히 많이 보았을까? 북유럽여행이 그만큼 대중화 되어서일까? 지금시기에 여행하는 연령대가 높아서? 여행기간이 길어지고 피곤해지다보니 본성이 나와서?

중국사람 욕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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