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최악의 여행. 내 아까운 터키여행.
이*아 님 2016.07.05 조회 1647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여행도, 패키지 여행도 많이 다녀왔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었고 블로그에서 여러 후기를 보고 간 터라, 음식이나 호텔에 기대를 하지않고 간건 사실이었지만
호텔 수준도 아주 엉망이었어요. 물도 안나오고 에어컨도 안나오고.. 70년대 수련회같은 방? 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듯.....
그 더운나라에서 땀흘리면서 자고.. 조식도 삶은계란과 빵, 커피가 다고.. 진짜 돈을 얼마나 줄였는지 알수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최악은 가이드였습니다.
현지에서 만난 오세만 가이드는 여지껏 저의 여행 역사상 최악의 가이드였습니다.
처음 만난 날부터 본인소개도 하기전에 저렴한 여행으로 왔기때문에 옵션을 많이 해야된다고 그것부터 강조하였고
여기 현지 음식은 케밥이 아니라 개밥이며, 호텔 수준도 기대하지말라고 얘기하더군요. 대단하죠???
여기서 만난 25명의 손님분들은 아주 점잖고 조용하신 분들이라 9일을 여행하는 내내 불만이 있어도 크게 얘기하지않고
그냥저냥 서로서로 조용하게 소통하는게 다 였습니다. 너무 조용하셔서 대답도 잘안하시고 이동때는 잠만 주무시고 그랬습니다.
대부분 여행가면 가이드님 좋았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이런게 당연하지 않나요?????.....
결국 마지막날 저녁 식사시간에 나이많으신 아저씨께서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저녁식사가 엉망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이드끼리만 김치 여러종류를 서비스 받고 찌개인지 국인지도 같이 서비스 받더군요..
대량으로 생산될것같은.. 향신료맛이 너무 심해서 먹을 수 없는 손가락만한 닭너겟 4개, 밥 한덩이,
대충자른 생양배추 조금과 슬라이스된 토마토한조각, 더 작게 슬라이스된 오이 두조각... 이게 끝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안알려주고 천장에 불도 다 안켜서 어두컴컴했고, 그나마 좋았던건 돈안내는 화장실이 있었다는거?...
마지막 만찬이라고 할 수있는 저녁식사 자리에서 가이드끼리만 서비스 받아 맛있게 음식을 먹고 우린 개밥조차도 못될 음식을 내주었죠.
더 가관이었던건 화를 낸 아저씨를 뒤로하고 가이드는 버스안에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 손님들에게 화를 냈습니다..
큰소리로 언성을 내며 식당에서 서비스를 주신거이었다! 처음부터 현지식은 맛이없다고 하지않았냐!! 케밥이 아니라 개밥이라 얘기했다!!
난 이런음식을 매일 먹는다!! 힘들다!! 서비스를 좀 받는게 안되냐!!!! 불만있으시면 노랑풍선에게 따져라!!! 나도 월급받는 직장인이다!!!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는 각오해야되는거 아니냐!!.... 기타등등... 정말 기가 찼습니다. 이게 말이되나요????.........
결국 한 아주머니께서 그만하라고 알겠다고 타이르셨고
본인도 뭔가 민망했는지 급 사과를 하면서 제가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과하더군요.
집에가기 몇시간전에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난겁니다.
공항에선 다들 기분이 나빠서 웃음기도 사라졌고 빨리 한국을 가고싶다고만 얘기하고 가이드의 언행에 대해서만 얘기하더군요.
옵션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1인당 150에서 200이 넘는 돈을 썼고 데려간 5군데 쇼핑센터에서 다들 물건도 많이 샀습니다.
백만원이 작은 돈입니까??
저렴한 여행에 이정도만 해주면 됐지 월 바라냐?? 이건가요?? 이럼 이런 패키지를 왜 만들어서 사람들을 이런식으로 무시하나요??
가이드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여행내내 쇼핑센터 얘기만 하고 쇼핑센터에선 할인할려고 딜하고 있으면 심지어 할인을 막더군요
이정도만 할인해도 많이 한거다 라면서... 진짜 대단한 가이드입니다.. 얼마나 남겨먹을려고...
잘난척은 어찌나 하는지 손님들 무시하기 일수였고,
이것도 모르냐면서 한숨만 쉬고, 제 걸음걸이로 걸으면 15분이면 되지만 여러분이 걸으면 30분 넘게걸립니다. 이런 소리만 지껄이고
아는건 많은거 같은데 말이 두서가 없어서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고..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져서 이얘기 저얘기 헷갈리게 만들고
이야기에 요점이 없습니다.
처음엔 저 혼자 못알아 듣는줄 알았지만 다른 손님들한테 다 물어봤더니
오늘 어딜봤는지 내일 갈 곳이 어딘지 몇시에 모이는지 조차 제대로 들은 사람이 없더군요.
뭘 물어보면 한숨을 푹푹 쉬면서 귀찮듯이 툭툭 대답하고, 말하는 싸가지는 어찌나 대단한지....
유적지에서 설명하기 귀찮은건지 힘든건지 그냥 자유시간줘버리고, 사람들 다 오지도 않았는데 설명 대충하고 빨리걸어가고.....
여러분 더우시죠? 이러면서 설명도 건너 뜁니다... 그 먼나라에 가서 머리에 제대로 담고 온게 없었어요...
돈 많이 썼던 아줌마 아저씨들에게는 유독 친절하더군요.. 말도 사근사근 웃으면서.. 웃는거 처음봤네요 진짜..
옵션 몇개안하고 쇼핑센터에서 물건 안산 사람들은 쳐다도 안보고 챙겨주지도 않아서 결국 이동하는 중간에 길도 잃은 사람도 있었어요.
현지가이드랑 한국인가이드 2명이나 더 계셨는데 말이죠.
어제 마사지 받았는데 자기 와이프가 삐졌다느니 자기를 너무 사랑한다느니... 이런 쓸떼없는 얘기만 하고있고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알고싶었던 터키 얘기보다 양가죽이 어떻고 면을 잘만들고 카페트를 잘만들어서 자기네 집에도 있고 ..
손이랑 목걸이 팔찌에도 터키석 끼고다니면서 쇼핑얘기만 줄기차게 해대고...... 장미오일 올리브로션 제가 가져온거 써봐라 다른건 다 가짜다...
다시 생각해도 한숨만 나오는 여행이었네요....
정말 기대했던 터키여행이었는데.. 가이드 잘못만나서 정말 최악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노랑풍선으로 이용하는 일은 죽어도 없을꺼고
다른곳에서 여행가더라고 가이드 이름 꼭 확인해서 오세만 이라는 이름이 있다면 이 모든 만행을 알리고 싶네요.
노랑풍선으로 터키는 절대 가지마세요. 오세만 가이드랑 절대 만나지 마세요. 최약의 여행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