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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간 / 인도네시아 롬복섬
-*- 님 2016.10.05 조회 4565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계획 하던중 흔한 관광지는 싫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을 찾던중 한달여간 고민끝에 선택한 인도네시아 롬복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 도착후 노랑풍선 직원의 안내로 티켓팅후 출국 목적지는 덴파사르 공항(발리) 6~ 7시간 소요
(롬복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네요
) 그래도 잠시 경유(2시간 정도) 하는 공항 주변 이었지만 그 유명하다는 발리도 살짝 느껴보았습니다. 국내선으로 환승 수속후(가이드는 없지만 어렵지 않았습니다.) domestic 라는 글자만 보고 따라가면 되니 어렵지 않았어요. 중간에 공항직원(?)으로 보이는 현지인들이 길을 안내해준다고 하는데 수고료(?) 팁(?)을 요구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No thank you 하고 쌩하고 지나갔답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는 팁 문화가 있다고 하죠.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계산서에 서비스 가격이 별도로 나옵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도네시아 환율은 10,000루피아가 원화로 1,000원 정도합니다. 편의점에 가보면 음료수가 20,000~ 30,000루피아 정도 했으니까요.)
저희는 여행기간중 원화로 30만원 350만 루피아 정도 사용했던것 같네요
패키지 여행이라 기념품 사고 잠깐 시내 편의점에서 사용한 돈이 전부이더라구요.) 덴파사르 공항에서 소형 항공기로 환승한후 롬복으로 출발 짧은 비행시간(1시간 정도)후 롬복에 도착했습니다. 롬복도착후 입국장에 나가보니 노랑풍선 피켓을 들고 환하고 웃고 있는 현지 가이드(이름 아크) 가 차로 안내해 주더군요. 유창한 한국말과 함께 ![]()
(간단한 말들은 거의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외 어려운 한국말들은 영어로 얘기해야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요.) 귀엽게 생긴 승합차(다마스 보다 조금 큰)를 타고 공항에서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을 뒤로한채 1시간 가까이 이동하더군요. 저녁식사를 위해 도착한 한적한 시내의 레스토랑에 들어가보니 롬복 노랑풍선 현지 팀장님(한국분)이 미리 와 계셨습니다.
앞으로의 일정과 롬복에 대한 간략한 설명 그리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현지팀장님은 중간중간 만나게 됩니다.
) 저녁식사(치킨 스테이크) 후 도착한 숙소(셍기기 쉐라톤 호텔)에서 체크인후 약 9시간여의 가까운 이동으로 녹초가 된 몸을 푹신한 침대에 맡겼습니다. (쉐라톤 호텔이라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호텔 내 수영장, 바, 레스토랑, 스파시설, 해변 등 모든것을 구비하고 있어 호텔에서만 쉬다와도 좋겠더군요 ^^)
실질적인 여행 첫째 날
무엇보다 기대했던 길리 투어가 있는날입니다. 살짝 늦잠을 자서 급하게 나갈 준비를 한후 호텔뷔페에서 아침식사후 기다리고 있는 가이드를 만났습니다.(가이드 미팅 시간 정확하게 잘 지킵니다.) 어설픈듯 유창한듯 어색한 한국말로 잘 주무셨어요~?! 라며 웃으며 차로 안내합니다. 차에 탑승후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 롬복의 해변도로는 정말 아름답더군요. 처음보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던중 어느새 도착한 보트 탑승장 곧 보트에 타세요 라는 가이드의 말에 따라 보트에 탑승 얼마 지나지 않아(10~ 15분) 눈부신 백사장이 보이더군요.
배에서 내린후 가이드가 해변 레스토랑에 이미 예약되어 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준후 잠깐 앉아서 쉬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레스토랑 한쪽에서 무언가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노클링 세팅후 가이드와 함께 푸르디 푸른 아주 맑은 바다로 들어갔죠. 가이드의 손에 무언가 들려 있길래 무언가 하고 봤더니 우리에게 바다속 물고기를 보여주기 위해 물고기를 모으려고 물고기 밥을 만들었던 거였습니다~ 물고기밥을 물속에 쫙 쫙 뿌리니 처음보는 화려한 색의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들더군요 얼굴만 물속에 살짝대고 봐도 아주 잘 보일 정도로 정말 많이 모였어요.가끔 거북이도 볼수 있다는데 안타깝게도 저흰 보지 못했네요 한참을 바다속을 구경후 점심시간이 되어 레스토랑에 앉아 주문을 하였습니다.(현지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주문하였으나, 현지 음식은 남은 기간에도 많이 먹을수 있으니 길리섬 레스토랑에서는 많이 먹어본 음식, 피자나 치킨, 스테이크 등을 주문하시길 권장합니다.^^) 정말 많은 쌀밥과 치킨을 먹고 가이드가 가져다준 롬복커피 한잔후 다시 바다로~
고생하는 가이드는 잠시 쉬시라 하고
와이프와 둘이서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길리 해변을 마음껏 즐기고 왔죠~(정말 다시 또 가고싶은 길리였습니다
.) 특이한건 길리에는 백인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나중에 알게된건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매우 가까워 그런지 백인의 대부분이 호주사람 이라고 하더군요. 머리 검은 오리엔탈은 저희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길리를 뒤로한채 다시 보트를 타고 롬복섬으로 이동 호텔에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조금만 쉬다 나오라더군요.
잠시 휴식후 가이드를 만나 바닷가 절벽에 위치한 힌두사원 구경후(향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 배에서 꼬르륵 하는 알람이 울리려고 하는 찰나 가이드가 저녁식사할 레스토랑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외관은 그저그런 레스토랑이라 약간 실망했었는데 식당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해변가로 이동하였습니다. 기가막힌 풍경과 해변에 우리만을 위한 테이블이 실망했던 마음을 모두 풀어주었습니다. 바다 끝 멀리에는 제가 발리섬 일거라 생각하는 큰섬이 보였고, 석양이 지는 수평선은 한국에서는 볼수 없던 광경이었습니다, 신나서 와이프와 이리저리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던중 나온 음식(인도네시아 현지 음식 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때 등장하는 우리의 가이드 친절하게 음식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어떻게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주더군요. (제 기억에는 여기서 먹었던 음식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저녁식사후 호텔로 이동 첫날 하지 못했던 호텔 내부 구경후 걸어서 근처 시내로 이동(도보로 10분정도 소요) 편의점, 커피숍도 가보고 기념품 가게도 가고 라이브로 노래도 들려주는 술집도 가보고(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맥주 빈땅?!
맥주 먹어보세요. 기내에서도 먹어볼수 있어요. 굳이 한국에도 흔한 하이네켄, 버드와이져 등 먹을필요는 없잖아요
)
현지 느낌 나는 거리 구경후 오는길은 택시타고 호텔로 복귀~(밤이라 혹시 몰라 택시를 탔지만 롬복 치안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택시비는 7,000~ 8,000루피아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여행 둘째 날
셍기기 비치해변(니빠뷰 / 우리결혼했어요 촬영장소라고 하더군요) 롬복 북부도로 원숭이 숲(쓰레기가 너무 많더군요
)(발리처럼 개발된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지 쓰레기 처리나 현지인들이 사는 보통의 지역은 위생이 좋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롬복 현지 시장 구경 (망고 정말 쌉니다. 한개 500원 정도? 였던거 같네요
) 현지 점심 식사 그리고 사원구경(젊어지는 물이 있다는데 전 먹진 않았습니다.^^) 그날 무슨날이었던지 현지인들이 엄청나게 와 있더군요. 와이프가 유독 하얀 피부라 그런지 현지 아이들이 와서 사진찍자고 난리였습니다.. 피부가 까만 저에게는 오지도 않습니다.ㅎㅎ 사원구경후 롬복최대 시내인 마타람(?!)으로 이동 현지 마사지가게에서 마사지(별로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받고 둘쨋날은 정말 정신없이 돌아다녔던것 같습니다.
열대기후라 그런지 장대비가 왔다 그쳤다 해가 갑자기 쨍하고 뜨고 날씨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저희가 갔던 9월은 우기가 아니었는데도 비가 무지막지 오는거 보면 우기 기간에는 조심하셔야 될 듯 합니다.
호텔로 복귀후 이날 저녁은 호텔식사로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이 조금남아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수영장에 붙어있는 Bar에서 칵테일도 주문해서 마셔보고 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해변의자에 누워 쉬기도 하고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이동 식사시작, 식사 중간에 수영장 중앙에 설치된 무대에서 현지 전통공연도 보여주더군요 ^^
방으로 돌아와 낮에 시장에서 샀던 망고를 먹어 보았습니다.(껍데기가 녹색이라 설마 했는데 아직 익지는 않아서 달지는 않더군요 ㅜㅜ) 가이드 말로는 여기서 망고도 맛있는 계절(수확철)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망고를 먹고 씻은후 칵테일과 저녁식사하면서 먹었던 와인에 취해 금방 잠들어버렸네요.
아쉬운 마지막날
여행 첫날 가보았던 시내에 있는 발 마사지 샵으로 이동 발 마사지 후(1시간 넘게 마사지 받았던 것 같습니다.) 현지 한국식당에서 점심식사(외국가면 먹고 싶어진다는 김치맛이 그리워 김치찌개를 주문하였는데 찌개에 들어간 고기가 한국고기가 아니라 그런지 맛이 좀 이상했습니다. 기타 다른 반찬은 괜찮았구요.) 점심식사후 현지 전통가옥 구경후 롬복섬의 또다른 숨겨진 해변 딴중안 비치로 이동 우와~
여기도 기가막힌 경치를 자 랑하더군요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에메랄드 빛 해변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비치 한켠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롬복에서의 마지막 식사(이번 여행에서 좋았던던 딱 정해진 메뉴가 아니라 저희가 먹고 싶은것을 주문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식사하는중 티셔츠 장사, 히잡파는 아줌마들이 약간 귀찮게 하긴 했지만 마지막 기억을 남기기에는 정말 좋았던 장소 였던것 같습니다. 식사후 롬복공항으로 이동 3일간 고생했던 가이드에게 약간의 팁(10만루피아 / 한국돈 1만원)을 주고
(그러고 보니 호텔에서는 나올때마다 청소좀 잘해달라 하는 마음에 1만루피아씩 베개위에 올려놓고 나왔었네요
.)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한후 롬복에서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또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의 3박 5일간의 아쉬운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현지에서 특별히 쓸 돈이 필요치 않고 현지에서 가봐야 할 곳은 왠만하면 모두 가볼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타이트한 일정과 조금 더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거북할 수 있겠지만요. 그래도 저는 저렴한 가격에 와이프와 좋은 추억 많이 남겼고 너무나도 뜻깊었던 여행 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을 계획할때 패키지 여행을 가던 프리투어를 계획하던 노랑풍선을 또 이용할 계획입니다.
롬복 현지팀장님 6,000km 멀리 타지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팀장님 자녀분 인도네시아어 만 유창해진다고 걱정 하시는데 영어 실력도 유창해지길 바랄게요.^^ 혹시나 롬복에 다시 가게되면 빈땅 맥주한잔 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