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의 아이도 즐거웠던 태교여행~~괌으로

김*철 님 2016.11.13 조회 111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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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기전 해외여행을 계획 했었다. 사실 올여름 마땅한 여름휴가도 가지 않았던 터라.

추석이 끝나면 가겠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런데 둘째아이 임신소식을 듣고 원래는 동남아쪽으로 가기로 했던 계획을 요즘 지카바이러스로 인해 위험요소도 있어서 괌으로 결정했다.출발하는날 저녁 8시반 비행기라 아주 여유롭게 준비하고 공항에 도착. 쇼핑도 여유롭게 하다가 출발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5시간여를 달려 괌에 도착했을때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 반.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날씨는 초여름 날씨에 약간은 후덥지근 하여 입고 왔던 얇은 점퍼는 벗고 걸어야 했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숙소에 도착하니 시간은 새벽 4시를 향해 가고 있었고, 우리 가족들은 오전 10시반에 가이드와 프론트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었다. 이미 아침은 밝았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고 괌현지의 전망대, 스페인 광장을 방문했고, 한국음식이나 물, 혹은 현지 관광상품등을 살 수 있는 기념품샵 및 마트 등을 자세하게 안내 받았다.

5불에 팔고 있는 코코넛안의 야자즙으로 목을 축이고, 덤으로 참치맛이 나는 코코넛 속살도 맛 보았는데, 참지와 비슷한 맛에 신기했다. 마지막 투어 코스인 사랑의 절벽을 보고, 이제부터는 원하면 보는 선택관광이라는 말에 아들과 나는 이틀후의 호핑투어를 예약했다. 숙소는 PIC였는데 정말 좋았던것은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요트, 서핑, 스노클링, 카약등 내가 원하는 대부분의 바다 레저활동을 숙박객이면 무료로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7살짜리 아이를 키즈 프로그램에 보내면 어른들끼리 애들 케어하는 불편없이 아주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리조트에서는 관광객의 거의 90프로가 한국사람들이라 식당의 음식도 한국식으로 나와서 먹는데 불편이 없었고, 프론트의 직원중에서도 태극기 모양의 뱃지를 가슴에 달고 있는 한국 출신의 직원이 있어 언어소통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우리가족은 골드카드라 모든 식사를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데 일식으로 한번, 스테이크로 한번, 원주민 디너쇼로 한번 이렇게 색다르게 식사를 초이스 할 수 있어서 자칫 뷔페에서만 먹었으면 물리고 말았을 입맛을 잃지 않아 좋았다.

호핑투어는 성인 75불, 미취학아동 40불 이었는데 리조트에서 30분 정도 차로 달려 배 선착장에 도착 배를 타고 나가 돌고래도 보고 깊은 바다에서 물론 안전하게 스노클링도 하고 또 그 배안에서 시원한 맥주와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회는 적당히 가져가라는 말에 몇점 못 먹었으나 맥주는 아이스박스에서 몇개씩 가져다가 마셨다. 푸른 바다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맥주 한잔 먹는게 너무 좋았고, 어린 아들에게도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족은 아이가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리조트내 풀에서 보냈고, 아내와 나는 리조트앞의 바닷가속 스노클링을 하며 열대어와 산호, 그리고 신비한 바닷속 생물들을 맘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운이 좋게도 5박 6일간의 일정중 이틀 동안만 흐렸고, 나머지날들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추억을 남기는 사진찍기에 최고 였다고 생각한다. 리조트안에서의 사진도 정말 막찍어도 화보일 정도로 배경이 좋았다. 간간히 더운날씨를 스콜이라고 해서 중간중간 소나기 처럼 비가 내려 시원하게 해줬고, 더운날씨에도 그늘에만 들어가 있으면 시원한 기후였다. 디너쇼에서 원주민의 춤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특히 아들이 집에 와서도 따라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시간 이었다.

임신 4개월인 아내가 생각같아서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45일 정도 있다가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았던 그곳에서 떼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하며 아쉬운 마음 그곳에 남기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마 뱃속의 우리 둘째 아이도 많이 즐거웠으리라 생각한다. 언젠가 아이들이 크면 옛 추억을 얘기 하면서 다시한번 괌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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