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패키지 상품은 처음 이용해봤는데 지인분들에게 추천하지는 못하겠네요.

박*영 님 2016.12.02 조회 133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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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패키지 알아보느라 시간없는 분들을 위해 결론만 말씀드립니다. 일단 저는 '비추'입니다.

제가 이제까지 이용한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온누리투어 등이 있는데요, 일정 상 좋았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안좋았다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상품 구성상 약간 허접하더라도 각 나라의 특색에 맞게끔 짜여져있는 일정들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처음 이용한 노랑풍선 호주 패키지 상품은...

    '호주에 한번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탁상공론하여 만든 일정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먼저 출국하는 날 아침부터 시작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주에서 사용 가능한 멀티어댑터를 노랑풍선에서 제공해드리겠다는 문자를 이미 받은 상태였고, 제가 한번 더 확인하려고 당일 오전에도 전화하여 문의했고 제공받는 것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공항에 도착하여 설명을 듣고 받으려하니 저희 팀에는 회사로부터 온 멀티어댑터가 없다는 것입니다. 옆팀은 홈쇼핑으로 결제하여서 무상제공이고,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결제한 저에게는 멀티어댑터가 제공이 안되는건데 누군가 문자를 잘못보냈다는겁니다. 그렇게 데스크 앞에 한 30여분 있다가 제가 좀 화가 나기 시작하려는 직전에, 그제서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 출국하려했던 여행 첫날부터 기분이 잡쳤습니다.
  일정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너무 할 말이 많을 것 같아서...다른건 모르겠고... 패키지명 앞에 분명 [전일정 특급호텔]이라 적혀있는데요.. 특급은 고사하고 호텔방 바로 옆에 소와 말이 있는 시골 마을이었으며, 문 잠그는 것도 한국의 제 방 보다 못한... 유스호스텔 수련회방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름이 잼버루인지, 젬병인지 패키지 상품 중에 이 호텔 지정된다 하면 절대 선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조식 비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식빵,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끝이었습니다. 시리얼 1종류 있었는데, 넘 오래되어서 먹지 못할 정도였고요.. 시드니와 2~3시간 떨어져있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일찍 일정이 끝난 뒤에 이 잼버루 유스호스텔 방에 들어가서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자는 일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상품명 앞에 '특급'이라는 단어를 붙였는지 모르겠네요. 그 다음으로 간 머큐어 호텔은 전과 비교하자면 그나마 괜찮았지만, 시드니 도시와 차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호주 시골투어를 한 느낌입니다.

가이드 아줌마는 친근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기사분도 안전하게 운전해주셔서 일정도 계획대로 잘 다녔지만... 호주에 다녀오고난 지금 기억에 남는거는...

  '일정 일찍 끝나서 호텔에서 뭐하지? 할게 없는데, 차라리 일정 하나 더 하고 늦게가지'하면서 느꼈던 아쉬움만 남아있습니다. 
무튼 다시 호주에 가게 된다면, 아니 다른 나라를 가게 되더라도 노랑풍선은 쳐다도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제목에는 특급이고, 실제 숙박하는 호텔은 정해지면 출발 직전에 알려준다는 그런 상품들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이 후기는 지우지 마세요...ㅋ 많은 사람들이 참고를 해야하니....블로그랑 페이스북에도 올리니까 지우는 거는 의미 없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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