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 노랑풍선 이용 후기 일 듯 합니다.

김*영 님 2017.07.05 조회 114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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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일정이나 현지 옵션 투어 및 현지 가이드에 대해서는 만족 수준입니다.
더운 날씨에서도 부단히 설명과 안내를 해주시려던 가이드님 모습에 마음이 많이 누그러 졌었구요.

 

하지만, 출발전에 통보수준으로 (이미 선결제가 끝난 시점이라 싫다면 환불,아니면 감수하고 출발이라는 두가지 선택뿐)
아시아나 항공편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바뀌게 되고, 사전 동의 없이 시간까지 변경 되었습니다.

 

사정이 있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전혀 컴플레인 걸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
현지 출발할때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일방적인 일정 변경으로 인해 저는 24명이나 되는 패키지 일원들과
단 한명의 현지 가이드만 대동한 채 모든 일정을 한 버스에서 함께 했습니다.

 

패키지의 생명은 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시간 엄수 부분인데 통솔하는 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현지 가이드님도 버거워 보이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대다수가 어르신분들인 중국 패키지 여행임을 감안하면
어디 입장이라도 할때마다 가이드가 손수다 챙겨야 하고,
화장실을 다녀올라 쳐도 기다리는데만 보통 20분씩은 걸렸습니다.
(비좁고 작은 규모의 화장실을 24명이 골고루 들어가서 차례 지켜가며 보려니 어쩔 수 없었겠지요)

 

노랑풍선을 통해 성수기마다 여러차례 해외 패키지 여행을 다녀오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사전에 왜 일정이 변경된건지 이유도 제대로 설명 안해주신 것도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까?
(제가 전화로 통보 주실때 왜 바뀐건지 물으니 담당자께서 여행 보내드리려 조정한거다 한마디 하셨죠?
그게 올바른 응대였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출발하는 인천공항에서 오십명은 족히 넘어보이는 사람들을
단 두명의 직원들이 나와 설명하느라 출국 수속도 딜레이 된 부분도,
최대 인원을 대응 가능한 인원으로 받았든지, 아니면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하여 해당 시간에 응대 직원을 추가로 배치하시던지
사전에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했던 부분 아닙니까?


(오전 7시까지 와서 수속 안내 받아야 한다고 해서 저희는 6시 반부터 기다렸습니다.
수속 끝나고 짐 붙이고 줄을 서니 8시더군요.
9시 15분 출발 비행기라 8시 45분까지 출발 게이트에 도착해야함에도
면세점은 커녕 줄을 서서 출국 심사 받는것도 겨우겨우 통과 했습니다)

 

홈페이지상에서 출발 확정/2자리 남음 이라는 문구는 저희 패키지 일원이 24명임을 고지하고 나서도 변경되지 않더군요

 

일정이 이렇게 시작되다보니, 출발해서 도착하고도 찜찜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저희가 선택하고 예약한, 출발시간이 여유롭던 아시아나 항공을 그대로 이용 했더라면
그 이른 새벽에 잠 한숨 못자고 출국수속 받으러 출발할 이유도 없었고,
좀 더 여유 있는 인원에 시간에 쫒긴 일정이 아니라 여유있는 일정을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불편한 마음만 가득했습니다

 

왜 출발 직전에 저희가 예약한 아시아나 일정이 아닌,
대한항공으로 바뀐 것이며, 해당 패키지의 원래 인원이 몇입니까?

 

저렴한 패키지라고 사전 동의도 없이 일방적인 통보와 안내면
 입 닥치고 군말없이 다녀와야 합니까?

 

결제 전에 최소한의 안내 및 동의 여부는 묻고 확인하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희 뿐만 아니라 저희 패키지 대부분의 일행이 아무리 성수기라도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 가이드에 바글바글 다녀본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사실 6월 마지막주면 극 성수기 시즌도 아닌데,
최대 인원을 넘쳐서 받으셨으면 가이드를 한명 더 배정하셨어야 할 문제 아닌가요?

 

사전에 얼마든지 방지할 수 있던 문제들임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 방식으로 대충대충 떼우신 응대 방식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매년 빠짐없이 노랑풍선을 이용했던 고객으로
이제 더이상 노랑 풍선에서 여행을 갈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많은 인원을 통솔 하시느라 고생하셨던
현지 가이드님에게는 조금의 불이익이 없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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