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북유럽을 즐기기에 좀 아쉬운 점이...

정*영 님 2017.07.28 조회 11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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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많은 기대를 안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보고싶던 북유럽이라...

1. 첫날 미팅 장소에서 인솔자 박** 님을 처음 만났는데 부치는 가방마다 코펜하겐 공항까지 간다는 A4 용지를 붙이게 하더군요

러시아 항공이 가방이 잘 안나오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가방이 제대로 안나올 수도 있으니 3일 정도 짐을 따로 싸라고 그러는 겁니다

황당했습니다... 미리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체크인 직전에 그런 말을 듣다니요

어떤 손님이 화가 나셔서 항의를 하시고... 인솔자도 같이 소리를 질러가며 그 손님과 대판 싸웠습니다

출발 전부터 인솔자가 손님과 소리지르고 싸우다니...너무 놀라서 여행을 접어야하나 생각이 들만큼...

나중에 이야기하다 보니 일행 중 다른 분들도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셨더군요 

2. 일정도 인솔자 마음대로 바뀌었습니다

옵션으로 들어간 플롬 산악열차는 안내에는 2시간 소요된다고 되어있었는데 한시간만 타고 끝나기에 물었더니

2시간은 지겨워서 못탄다고 그 대신 그 앞에 탄 기차가 더 비싼 거라고...

그럴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사전에 일행의 동의는 전혀 구하지도 않으셨습니다 

3. 그리고 너무 성의없이 일을 하셨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었고 그 분은 수신기도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빙하 박물관에서도 아무 설명이 없어서 일행 중 어떤 분들은 다른 팀 인솔자 따라다니며 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

4. 버스 안에서 마이크를 잡고 하는 말씀이 너무 격이 떨어졌습니다.

내용도 그렇지만 단어의 선택도... 예를 들어 소변은 오*, 대변은 *, 머리는 대**... 등등

한 두 번은 웃으라고 그럴 수도 있지만 12일 내내 그런 투의 말을 듣고 있기가 불편했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도 열을 내고 하는 바람에 듣다못한 일행 중 어떤 분이 이제 그만 하라고 소리치기도...

5. 마지막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크인 하고 출국수속 하는데 가이드가 제일 먼저 수속하고 출국장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출국장 빠져나가면 기다리고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그 어디에도 모습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 2시간 정도 지나서 탑승시간 다 되어서야 게이트에 나타나시더군요

 

좋은 내용이 아니라 글을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다음을 위해선 그래도 쓰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긴 글을 썼네요

인솔자 때문에 좋은 여행 기분이 반감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저 혼자만 느낀 것이 아니라 같이 이야기한 여러 다른 분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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