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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의 청결한 자연풍광에 젖어
-*- 님 2017.09.04 조회 1277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홋가이도 여행은 처음이다. 샷포로. 아사히카와, 고타마, 도야 등 어디를 가나 풍부한 산림자원에
신선한 공기가 찌든 육신를 헹구어 주었다. 일본인들의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생각하는 정신은
관광지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었다. 쓰레기통이 도대체 보이지 않았다. 가이드 말대로 쓰레기 봉지
담았다가 호텔방 휴지통에 겨우 버렸다. 식당에서는 적은 반찬이 끝이다. 리필은 없다. 리필하려면
돈을 내야한다. 그러니 쓰레기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물론 자연풍광은 중국의 관광지보다 사이즈도 작고 초라하고, 유적지도 유럽의 그것에 비하면 게임이
되지 않았지만 그런 것들을 소중히 보존하고 가꾸고 스토리를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포장하는 기술은
우리가 배워야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오타루 운하가 인터넷에서 보면 아주 멋지고 스토리도 풍부하지만
현지에서 본 오타루 운하는 아주 작은 규모의 옛 항구 모습이서 실망했다. 우리의 청계천보다 규모면에서
못한 것 같지만 스토리는 청계천보다 풍부했다. 이런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리에서 만난 누구에게 말을 걸어도 하나 같이 친절했다. 좌측통행 등 기초질서도 잘 지키며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일본인을 체험하며 다시 일본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홋가이도 여행은 자연풍광을 줄이고 일본문화와 생활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준다면 좋겠다.
이번 여행중 '노보리베츠지다이무라 민속촌'을 방문했다. 에도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인데 마침 그곳의
극장에서 게이샤와 사무라이 공연을 봤다. 뜻은 잘 몰라도 색다른 문화체험이라 참 좋았다.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여행객을 상대로한 패키지 여행 특성상 어느 특정 계층에 포인트를 맞추기는
힘들 것이다. 그런 점을 감안 한다면 이번 삿포로 여행은 B+는 주고 싶다. 다만 세번 들른, 면세점에서
가이드의 너무 상세한 설명(?) 때문에 아내가 카드를 긁어 상품을 많이 샀다. 좋다. 구매한 상품의 효능이
가이드 설명대로 맞기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