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 오사카

최*영 님 2017.09.25 조회 184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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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천수각)에서 아들과 함께

[학교에 제출한 여행보고서 - 고령초등학교 4학년 박정희]

나는 엄마와 함께 2박3일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긴 섬나라로 되어있는데 우리는 교토와 오사카 그리고 나라라는 3곳의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처음 일본여행을 가자고 엄마가 말했을때는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에 간다는 기쁜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하지막 막상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동하고, 또 출국심사등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속상했습니다. 또 막상 일본에 도착하니 사람들과 말도 안통하고, 길이 어딘지도 몰라서 혹시나 엄마를 잃어버릴까봐 두려웠습니다.

다행히 나처럼 대구에서 초등학생 몇 명이 가족과 같이 여행와서 조금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아침 8시에 비행기를 타서 9시 40분에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은 일본이 바다위에 8년동안 흙을 부워서 만든 인공 공항입니다. 바다위에 섬을 만들다니 매우 놀라웠습니다. 엄마는 우리나라도 간척사업을 하여 바다위에 도시가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교토로 이동해서 절벽위에 세워진 사찰인 청수사를 둘러보았습니다. 청수사는 인연을 맺어주는 절이라고 합니다. 절을 올라갈때는 산넨자카라는 상점 거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수학여행 시즌이라서 일본 학생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중학생은 흰셔츠에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나처럼 키가 작은 형들도 많았습니다. 모두들 신나게 이야기를 하며 걸어갔는데 나는 일본어를 몰라서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청수사에서 입장권을 끊고 들어갔는데 지붕공사 중이라서 내부만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청수사 절에는 3가지의 물이 있는데 첫 번째는 공부를 잘하게 해주는 물, 두 번째는 좋은 인연을 만나는 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건강을 지켜주는 물이 유명합니다. 나는 첫 번째 공부 잘하게 해주는 물을 마셨습니다.

교토는 100여년 전의 일본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래된 가옥들이 많이 있어서 시골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두 번째로 일본의 신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아라시야마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노노미야 신사와 대나무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노노미야라는 하늘의 선녀가 일본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곳인데 노노미야신사는 일본 역사책에도 나오는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치쿠린이라는 대나무숲에서 모기에 물렸습니다. 나는 일본뇌염주사를 한국에서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오면서 나는 엄마와 일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일본사람들은 전통옷을 자주 입고 다녔습니다. 조금은 불편할텐데도 사람들이 즐겨입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한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일본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나 차레를 지키거나 예의 바르게 행동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물가가 비싸다 보니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니고, 길거리에 자동차도 모두 작은 자동차여서 신기했습니다. 또 일본의 초등학생들은 똑같은 가방과 모자를 쓰고 다니고, 학교에 갈때는 지정된 장소에서 모여서 6학년이나 선생님 지도 아래 함께 등교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유괴방지와 안전을 목적으로 일본의 모든 초등학교는 이렇게 등교,하교를 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와 많이 비교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등교시간만 되면 엄마나 아빠차를 타고 내리는 모습과 학교를 마치고 나면 각자 학원에 가기 위해 학원차를 타는 모습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 건물마다 창문에 빨간색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알고보니 비상구 표시라고 했습니다. 일본이 지진이나 자연재해가 많아서 사람들이 빨리 대피할수 있게 시스템이 잘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사카로 돌아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저녁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호텔에 짐을 푼 다음 엄마와 같이 야간 자유 투어를 했습니다.

근처 마트에 가서 일본과자와 음료수도 사고, 거리에 나가서 야경을 구경하거나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편의점에 들러서 야식으로 먹을 일본 컵라면과 김밥, 죽을 사서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식보다 얼큰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첫째날은 너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둘째날에도 아침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호텔 뷔페였는데 우리는 밥과 일본식 된장국을 함께 먹었습니다. 우리나라 된장찌개와는 다른 맛이였습니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오사카에서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자유관광을 하였습니다.

나는 우리나라 에버랜드가 가장 재미있었는데 일본에서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엄마와 나는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그곳에는 7가지 정도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파크에는 유명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해리포터파크에 가서 더 포비든저니라는 놀이기구를 탔는데 4D 입체 놀이기구였습니다. 나는 정말 재미있었지만 엄마는 놀이기구를 타고나서 멀미가 나서 1시간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미니언즈 파크에 갔습니다. 미니언즈 퍼레이드시간이 다 되어서 우리는 바닥에 앉아 20분 동안 햇빛과 싸웠습니다. 더워서 짜증이 났지만 나보다 한참 어린 일본의 어린 아이들도 미니언즈를 보기위해 바닥에 앉아서 투정부리지 않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같이 미니언즈 공연을 보고, 사진도 찍고, 그루네 집도 보았습니다.

그루네 집에는 미니언 메이헴이라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무려 100분을 기다려야 해서 우리는 사진만 찍고 바나나 카바나 게임을 1,200엔을 주고 했습니다.

미니언이 좋아하는 바나나를 던져 통에 넣는 게임인데 5번의 기회를 줍니다. 나는 1번 넣어서 바나나 모양의 미니언 인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조금전에는 더워서 짜증이 많이 났었는데 다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엄마가 화장실에 다녀올동안 나는 우리들이 점심을 먹을곳을 지도를 보고 찾앗습니다.

많은 식당중에 나는 내가 좋아하는 만화인 원피스 식당을 두곳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상디의 해적 레스토랑은 예약제라 갈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쥬라기 파크 근처에 있는 밀짚모자 일당의 레스토랑을 찾아 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식당에 들어가기전 쥬라기 공연도 보았습니다. 공룡 모형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았는데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는데 공연이 끝나고 만져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진짜 공룡같이 잘 만들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너무 재미있게 보내는데 집에 있을 동생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동생에게 줄 선물로 공룡모자를 샀습니다.

점심을 먹고, 워터파크에서는 유명한 시어터쇼를 보았습니다. 관람객이 많아서 앞쪽의 파란색 의자에 앉았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공연하는 동안 계속 물을 맞는 자리여서 엄마와 나는 홀딱 물에 젖었습니다. 공연은 스릴도 있고, 액션과 멋진 스턴트가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하늘에서 비행기가 떨어질때는 정말 아찔했습니다.

우리는 또 애머티 빌리지에서 70분을 기다려 죠스가 나타나는 보트투어를 했습니다.

또 쥬라기 공원에서 기념품도 사고,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 라는 놀이기구도 보았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너무 무서워서 타지는 못했지만 엄마와 그늘에 앉아서 일본 사람들 구경하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개성이 많은지 친구들끼리 모여서 코스프레 같은 분장을 많이 하고 다녔습니다. 매우 이색적인 모습이였습니다. 가이드 선생님말로는 일본 사람들은 친구들과 저렇게 코스프레를 하기위해 몇날 며칠동안 준비를 한다고 하니 신기하였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나는 혼자서 초코츄러스도 사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아보았습니다. 일본돈이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점점 익숙해져서 좋았습니다.야간 놀이 공원도 체험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저녁 6시 30분에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목욕을 하고 나는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에도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또 가고 싶었습니다.

세 번째 날에는 오사카성인 천수각에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가보니 천수각이 보였습니다. 천수각의 입장료는 기계에서 뽑을수 있는데 어른은 600엔이고 중학생이하는 무료라서 다행히 나는 그냥 들어가볼수 있었습니다.

천수각은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성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8층으로 되어 있고, 다양한 전시실에는 역사적 자료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8층 전망대에서 오사카 도시를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관람을 했는데 내려오니 비가 와서 근처 상점에서 비옷을 샀습니다.

아참! 도요토미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점심을 먹으러 오사카 최대 번화가인 신사이바시와 도톰보리에 갔습니다.

엄마와 나는 1접시에 100엔 하는 일본초밥집에서 16그릇을 먹고,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습니다. 비가 왔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도톰보리 거리는 다코야끼로 유명한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타코야끼는 사먹지 못했습니다.

대신 신사이바시 거리에 상점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우리나라의 명동이나 동대문 시장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4시쯤 다시 버스를 타고 나라공원의 사슴공원에 갔었는데 사슴 똥냄세가 심하게 났습니다.

사슴을 가까이에서 봤는데 한 50마리는 그냥 길에서 계속봐서 신기했습니다. 사슴과 사진찍으려고 잠깐 서있으면 사슴이 밥을 주는지 알고 사람들 곁으로 오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사슴공원 안에 세계최대의 목조건물인 동대사에도 가보았습니다.

어딜가도 입장권을 끊어야 했습니다. 동대사는 불상을 만들고 불상을 지키기 위해 불상위로 절을 지었다고 합니다. 밖에서 보면 2층 목조건물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실제 1층이였습니다.

절 기운이 좋아 다양한 부적을 판매하였는데 우리는 천주교라서 불교인 고모에게 선물하기 위해 부적을 하나 샀습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화물을 붙인 다음 면세점에서 친구들과 가족들의 선물을 사고 8시에 밤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창문 아래로 내려다 보니 오사카의 야경이 다 보여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 언제 와볼수 있을지 모르는 일본이여서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대구 공항에 9시 40분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밟고 밤 11시가 넘어야 집에 왔습니다. 3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빠와 동생을 다시 보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온 가족이 같이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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