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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이드가 최악이었습니다.현지 도착 후 첫날부터 송재호가이드는 여행 코스를 선택관광을 하기 쉬운 동선으로 모두 교체하고 권유했습니다.
이*정 님 2018.04.16 조회 4413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태국 가이드가 최악이었습니다.
현지 도착 후 여행 첫날 아침부터 송재호가이드는 여행 코스를 선택관광을 하기 쉬운 동선으로 모두 교체하고 권유했습니다.
노랑풍선 담당자와 확인한 일정을 모두 변경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저희도 동의했어요.
어차피 오늘 할 거 내일 하고, 내일 가는 곳 오늘 가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저희는 선택관광 대신 자유시간에 할 것을 미리 찾아왔기 때문에 예정대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겠다고 했더니 이건 패키지 여행이고 단체기 때문에 무조건 다른 일행들과 함께 선택관광을 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총 11명 패키지 인원중 9명이 가이드가 권유한 선택관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계속 안한다고 했구요.
선택관광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본인(가이드)이 손해본다... 태국까지 온거면 돈쓰러온거 아니냐.. 돈벌러 온거냐...면서(총알 장전하고 온것 아니냐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당 400불짜리 선택관광을 하게 유도합니다.
상품가격이 약 51만원짜리 였는데 현지에서 선택관광으로 400불짜리를 하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하여튼 저희 부부는 기본 일정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고, 숙소에 수영장이 있는 걸 알아서 자유시간에 여유롭게 쉬고 싶었거든요. 가이드는 선택관광을 하지 않으면 여행을 망치고 추억도 없다는 듯이 계속 강조했습니다.
여행하는 5일동안 기본적인 태국 관광정보나 인사말은 전혀 알려준적 없고, 계속 선택관광과 쇼핑제품에 대한 홍보만 열심히하더군요...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운전기사님께 고맙다고 인사드리기 위해 코쿤캅을 알려주더군요...이게 태국 인삿말 알려준 처음이자 마지막...)
일정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선택관광을 안한다고 했더니, 11명 다 있는 가운데 저희에게 낙오자라는 등, 듣기 싫은 소리를 계속 하고,
기본코스인 전통안마가 끝난 후 안마샵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계속 선택관광 강요를 해서..
저희가 한국에서 전화상담하면서 안내받은 것과 여행 계약서에 '선택관광을 하지 않아서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니 선택을 아무것도 안하면 본인(가이드)이 손해를 본다고 태도를 바꾸어 인정에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손해보는걸 왜 회사가 아닌 고객에게 어필하느냐.. 그런건 고객에게 얘기하지 말고 회사에 얘기하고 처우를 개선해라 라고 얘기하니, 다시한번만 생각해달라고,, 제발 1개만이라도 선택 관광 해달라고 계속 얘기해서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은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마지막날 1인 100불짜리 선택관광 하나 해주긴 했는데,
현지 마사지 가격 (전신 2시간에 400바트, 한화 14000원)과는 차원이 다른 한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에 데려가는 선택 관광.
아시아티크 입장료 없는 것 뻔히 아는데도 인당 50불 받는 선택관광.
나이트 크루즈 입장료 350바트 (한화 약 12000원) 인걸 아는데 인당 50불 달라고 하니 더 도둑놈 같아 보여서 더 해주기 싫었어요.
패키지 인원이 11명이라 큰 버스가 아닌 관계로 캐리어와 사람이 따로 움직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캐리어를 기다리기 싫어서 선택관광을 해준거지만 마지막까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선택관광을 안하면 공항에서 오후 5시부터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캐리어는 밤 9시 반쯤 도착하니까...)
너무 부정적인 말만 쓴것 같은데, 여행 중 파타야에서 간 산호섬은 깨끗하고 좋았어요.
스노쿨링 장비도 새로 사가서 와이프와 놀기 딱 좋았습니다. 아침먹고 바로 가서 보트타고 수영하고 바다에서 사진찍고 놀다보니
오전이 훅~ 지나갔네요. 물고기도 보고 신기했습니다.
사실 스노쿨링이 파타야가는 큰 이유중 하나였는데, 가이드는 스노쿨링 뭐하러 하냐고 요트로 바꾸라고 (선택관광) 강요를 해서 싫다고 딱잘라서 얘기해서 저희 부부 2명만 산호섬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모두 선택관광 (요트 인당 200불짜리)를 선택해서 저희와 떨어져서 다녔어요. 가이드 말로는 요트는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고 더 여유롭게 바다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지만, 정작 숙소에서 요트선착장까지 가는데 1시간이더라구요.. 산호섬 보트타는 곳은 20분..
저희는 요트투어를 안했지만 다녀오신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산호섬 일정은 다른 노랑풍선 및 롯데관광 패키지 팀에 조인되어 오전을 다녔습니다.
산호섬 다녀와서 그 패키지분들과 점심까지 같이 먹는데 원래 예정 식사는 MK수끼 였는데,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그냥 고구려 수끼로 갔어요. 여기는 한인이 운영하시는 곳인데 맛은 그냥 한국식 오뎅탕? 이고, 패키지 많이 다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한식당에는 메뉴판과 가격이 없어요. (당연하겠지만 다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느낌..)
선택관광으로 요트 가신 분들은 뷔페식당이 있음에도 가이드가 도시락을 나눠주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도시락을 먹어서 수끼도 못먹어서 아쉽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외 일정이었던 코끼리 체험이나 황금절벽, 사원, 시티투어 등은 가이드 없이 (가이드가 설명 같은 거 없이 혼자 쌩~ 하고 가버립니다.) 와이프와 둘이서만 보내는 시간이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특히 야간 워킹 스트리트는 맛난 길거리 음식이나 길거리 쇼핑할 것들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가보셔도 될 듯 합니다.
일정 중 파인애플 농장 방문이 있는데, 말그대로 파인애플과 망고가 미리 썰어져 있습니다.
방문하고 그거 먹고 5분만에 다시 출발합니다. 파인애플이 어떻게 열리는지 궁금했는데 보지도 못했어요...
방콕 숙소는 진짜 잠만 자서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시설은 깔끔했고,
파타야 웨이호텔은 숙소가 아주 좋았습니다.
파타야 시내에서 조금멀리 떨어진 점이 불편했지만, 수영장도 2개라 좋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동물모양 큰 튜브도 150바트(한화 약 5000원)에 빌려서 놀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이 잘나와서 와이프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인피니티 풀인듯 아닌듯한 수영장 ㅎㅎ
물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 같고 호텔은 식당과 수영장이 제일 맘에 들었구요.
하여튼 여행(특히 숙소 시설 등) 자체는 괜찮았지만 송재호가이드때문에 첫날부터 여행을 망친 기분이었어요.
특히 와이프는 예전에 가족들과 모D투어에서 방콕-파타야 패키지를 다녀온 적 있다고 하는데, 그때 가이드가 굉장히 좋아서 이번 여행도 엄청 기대하고 출발했는데 더 비교되고 실망이 큰 여행이었습니다.
작년에 와이프와 둘이서 인도 패키지, 일본 패키지도 노랑풍선을 이용해서 다녀온 적이 있는데 완전 만족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방콕-파타야 패키지도 노랑풍선을 믿고 출발했는데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방콕-파타야 여행을 다시 갈 의사는 충분히 있지만, 반드시 자유여행으로 갈 겁니다... 송재호 가이드 없는 여행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