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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황가이드님과의 백두산여행
신*숙 님 2018.05.17 조회 1639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5/12-16일까지 백두산에 다녀왔어요. 인천출발부터 비행기가 딜레이되면서 실망이었는데 대련공항에 도착해서 노랑풍선팻말 들고 있는 가이드를 보고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로 생글생글 웃으며 맞아주어서 기분이 풀어졌어요. 점심을 먹고 첫여행지로 출발해서 잘 마치고 단동으로 출발했어요. 가이드님의 배려로 버스를 우회해 북한땅을 바라볼 수 있게 강변도로를 끼고 달렸어요. 건너편 북한땅을 보는 내내 가슴이 쓰렸고, 이번 여행내내 그런 마음이 순간순간 많이 들었어요. 저녁식사는 아주 맛있었구요. 호텔에 도착해서 입실을 하고 보니 호텔은 쫌 그랬어요.
다음날 2일차 조식은 괜찮았어요. 박작성, 졸본성에 관한 가이드님의 설민석급설명을 들으며 중국에 분개도 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어요. 가이드님의 재치있고 리얼한 설명은 정말 짱이었어요. 여행내내 가이드님이 보여준 세심한 배려는 최고였어요.
3일차 여행은 백두산천지를 보는 거 였는데 백두산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본다는 소리들을 해서 솔직히 이번여행에 못 봐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이드님의 노하우 일찍 출발하여 3시간을 달려 오전 8시에 첫번째로 도착해서 백두산을 향해 올라가니 쾌청한 날씨와 정말 멋진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어요. 믿을 수 없는 정말 굉장한 산수화 작품을 보는 듯 했어요. 눈 덮힌 백두산 천지.


잊을 수 없는 백두산천지를 눈에 담고 하산을 서두르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안개가 자욱하며 신비로운 자태를 감추고 말았어요.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저희 일행은 발길을 재촉하며 하산을 했어요. 다른 여행자들은 천지를 보고자 하는 일념으로 힘듦을 마다않고 올라오는데 안타깝더라구요. 백두산을 뒤로 하고 맛사지샾으로 출발했고 힘든 여정 후에 맛사지는 신의 한 수였어요. 이 선택이 없었다면 다음 일정은 포기해야 할 뻔했어요.
4일차 여행은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던 중국의 몽니 동북공정. 가이드님의 끓어오르는 분노와 훌륭한 업적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지키지 못함을 자책하게 되는 부분이었구요, 광개토태왕비를 설명할 땐 저희 일행도 같이 분개하며 우리 정부나 국민들이 관심을 같고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자녀들과 꼭 한 번은 와서 보고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착찹한 마음으로 단동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무능했던 그 간의 정부를 탓해 보기도 했지요. 단동으로 향하던 중 압록강에서 보트를 타고 북한땅 가까이에 가보는 여정이 있었어요. 버스에서 하차를 하자마자 울컥한 마음이 들었어요. 강 폭이 불과 50m도 되지 않는 그런 거리를 두고 만나지도, 손 내밀고 다정스런 인사도 한마디도 못 나누고, 따뜻한 밥 한 그릇, 따뜻한 차 한 잔도 같이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픔이 몰려오더라구요. 가슴이 저며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지금의 해빙모드가 지속되어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중국에게 당당하게 우리 땅을 주장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기대해 보며 발걸음을 돌렸어요.



강 건너편은 북한 땅이구요. 슬픈 사진이예요. 중국과 북한의 구별법은 산에 나무가 많으면 중국, 민둥산이면 북한땅ㅠㅠ
비류강을 등지고 한 컷. 웃으며 만세는 불렀으나 마음은 착찹했어요. 이번 여행은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여행이었어요. 애국심도 고취시켜주고, 뜻밖에 즐거움도 있었고요. 하루 삼시 세끼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저번 중국여행에서 밥시간이 괴로워서 이번에는 고추장이며 김, 깻잎캔, 김치, 컵라면 등등 부식을 많이 챙겨 갔는데 고스란히 다시 가져왔을 정도로 식사의 메뉴가 압권이었어요. 모두들 입맛에 맞아서 식사시간이 즐거웠어요. 맛있는 밥을 먹게 해주고, 좋은 유적지와 맛사지등등 꼭 필요한 선택관광을 추천해 준 전홍황가이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여행은 저의 버킷리스트 번호를 충족시켜 줬던 만족 100% 여행이었어요. 착한 가격의 여행을 기획해 주신 노랑풍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여행상품은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