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5월에 방콕+파타야를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 방콕+파타야 패키지가 얼마나 힘든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등 이야기를 듣고 갔기 때문에 가이드가 여행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하여 컴플레인을 하면 자기 입만 아픕니다.
제 글을 읽는 분이 있으시다면, 방콕+파타야 패키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팀은 저희 가족 6명과 20대 여성분 2명, 총 8명이 봉고차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가이드님의 서비스 수준은 최하였지만, 본인이 수행해야 하는 것들은 빠짐없이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랑풍선이 잘못 운영하고 있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이 이 내용을 보시고 본인이 선택하려는 상품에 대해 미리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1. 방콕 에이원 호텔(4성) - 방콕 에이원 호텔은 일급호텔 또는 4성급이라고 호텔정보에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호텔이 작아 여기가 4성급인가?라고 의문이 생겨 가이드에게 물어본다면 잠만 자는 곳이라는 답변을 해줍니다. 숙소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관계없지만, 잠자리에 예민하여 사진도 보고 해서 어렵게 선택했는데 에이원호텔 구관 옆에 신관이라고 소개하는 건물의 방 내부는 한국에서 3~4만원 모텔 수준 이하의 방입니다. 담배냄새와 복도에 지나갈 때 들리는 말소리, 발걸음소리, 문소리 등 방음이 전혀 안되어 밤잠을 설쳤습니다.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상품안내의 호텔정보에 나온 사진과 정보를 신뢰하지 마세요!
2. 노랑풍선 상담원의 여행 사전 안내 전화 - 여행시 사용할 돈은 최대한 바트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사전안내 전화가 와서 상담원에게 여행시 개인 소요 경비를 문의했더니, 바트는 1인당 2~3만원, 달러는 20~30만원 정도로 알려주시더라구요. 저는 이미 환전을 바트 30만원, 달러 170만원정도 했던 터라 바트가 남겠구나 했는데, 현지돈 바트가 사용하기가 더 수월하더라구요. 달러는 가이드님에게 돈 줄 때 필요한 거 같구요. 지인이 태국에서 카드 잘못 사용하면 복사 당한다고 해서, 카드는 면세점이나 큰 쇼핑센터에서만 조금 사용했습니다. 바트>달러=원화>카드 사용 순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상담원들이 현지 사정을 잘 모르고, 고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상담원들은 현지 사정을 정확히 교육을 받고 안내해 주세요.
3. 불포함사항 : 1인당 $40의 가이드&기사경비를 현지에서 지불 조건(?) - 여행 둘째날 점심 식사 후 가이드는 1인당 $40 씩 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돈은 자기 돈이 아니라 회사로 들어가는 돈이라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준비해서 갔기에 드렸습니다. 하지만 여행 마지막날 공항에 도착해서 여행기간동안 운전해 주신 기사님에게 팁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십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해준 기사님에서 10불, 100바트 .. 감사해서 드렸습니다. 노랑풍선은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나요? 여행자는 이중으로 팁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선택관광으로 아시아티크관광에 100불 지불했는데, 툭툭이 탑승이 포함된 사항이었지만 툭툭이 운전해 주신 분에게 팁 지불해 달라고 가이드가 안내해 주셔서 의심없이 1인당 1불 또는 1천원 등 지불합니다. 가이드는 툭툭이 탑승비용을 따로 지급하고 우리에게 팁을 요청하신건지, 툭툭이 비용은 원래 1불 또는 1천원이었던 건지 설명이 없어서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선택관광 내역에 툭툭이 탑승이 명시되어 따로 여행자가 비용을 지급하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입장에서는 팁을 주었지만 그게 탑승비용이었다면..? 우리 여행자는 즐겁게 여행 간 것이기 때문에 1천원 주는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가이드가 팁 주세요. 하면 그냥 드립니다. 시시콜콜 따지지 않고 가이드말만 믿고 돈을 주는 여행자가 문제일까요? 노랑풍선에서 가이드를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여행자만 태국으로 보내면 되니까 랜드사가 어떻게 운영하든 관심 밖인가요?
4. 선택관광 - 가이드가 둘째날 점심 식사 후 선택관광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선택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저희 팀의 경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상의를 거쳐 여행 편의를 위해 통일했습니다. 1인당 200불씩 지급했습니다. 한방스파 100불과 아시아티크관광 100불(툭툭이+아시아티크+크루즈탑승)이었으며, 이렇게 할 경우 총 3개를 업그레이드 해주신다고 합니다. 씨푸드 뷔페(30불), 무료 1시간 마사지를 2시간으로,, 나머지 1개 기억이 안납니다; 가이드님이 설명하실 때 1장짜리 가격표를 나눠주십니다. 마사지는 가격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한방스파를 특히 추천하십니다. 2시간에 100불이며 팁 별도라는 글씨가 없습니다. 40불짜리 타이마사지에는 팁 별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2일차에 업그레이드된 타이마사지 받을 때 팁 따로 드렸습니다. 3일차에 한방마사지 받을 때는 팁 따로 준비하지도 않았고, 가이드 설명도 없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저희 마사지사에게는 팁 따로 챙겨줬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1불만 드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가이드님이 저희 아버지에게 팁 더 주라고 돈 받아갔습니다. 이것도 이중으로 비용 지급한 것으로 의심이 됩니다. 그리고 마사지가게 입구부터 가이드가 재촉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고 빨리 들어가서 받아야 한다고.. 아마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시간을 재는 것일까요? 마사지 받은 시간 1시간 30분입니다. 안내문에 그리고 가이드 설명에 2시간이라고 했는데 실제 소요시간과 다릅니다. 마사지를 평소에 많이 받는 저희 부부는 마사지사마다 경험과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잘하고 못하고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속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방마사지를 하면 천연오일로 하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야 하니 씻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지만, 드림스파라는 업체에서 사용한 오일은 천연보다 일반오일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진주가루 등이 섞여 있다고 설명은 하시는데, 과연 그럴까요? 돈 쓰는 여행자에게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천연오일은 몸에 끈적함이 없이 가볍지만, 저희가 마사지를 받고 나니 씻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몸이 텁텁하고 무겁고 그랬습니다. 누구를 위한 선택관광일까요? 가이드님들에게는 여행자가 선택관광을 하고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사야 유리하다고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알고 갑니다. 그래서 저희 팀도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시는 것을 믿고 한인관광협회에서 인증한 마사지샵은 뭐가 다를까 하는 기대감으로 선택관광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마사지샵은 대중화 되어 100불 정도 주면 천연오일로 아로마 마사지 가능합니다. 노랑풍선은 이런 말도 안되는 선택관광을 파는 가이드 관리 안 하시나요? 질 떨어지는 선택관광에 대한 책임은 노랑풍선과 관계없나요?
5. 일정 조율 절대 불가 ? - 가이드는 본인에게 유리하면 일정 조율을 하지만, 여행자를 배려하는 일정 조율은 하지 않습니다. 모든게 패키지를 선택한 여행자 잘못인가요? 여행자가 가이드를 선택하지는 못하지 않나요? MK수끼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가이드는 MK수끼로 갈것인지 모든 메뉴는 똑같이 나오고 김치가 나오는 한식당을 갈건지 물어봅니다. 잘 모르는 여행자는 김치가 나오는 한식당으로 가자고 합니다. 저는 이 때도 의심스러운 게 있었지만, 다른 분들이 선택했기에 선택된 한식당으로 갑니다. 한식당은 돼지고기와 배추, 어묵이 들어간 국물 많은 샤브샤브 전골 냄비와 김치, 파파야 김치가 제공됩니다. 형편없습니다. 남편이 차려진 음식을 보고 기가 찼다고 합니다. 메뉴가 이게 뭐냐고 가이드한테 말하니, 주인아줌마에게 뭐라뭐라 하고 주인아줌마는 자기네 메뉴가 양도 많다는 둥 어쨌다는 둥 말씀하십니다.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은 그냥 MK수끼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MK수끼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한식당의 샤브 전골보다 나아요.... 물론 소주먹고 해야 한다면 한식당이 좋겠죠. 패키지로 여행하는 3박 5일 중에 맛있는 음식, 태국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해산물 뷔페도 저희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서 파타야 에이원 호텔 해산물 뷔페 3만원 정도 하는 곳으로 갔네요... 한국보다 먹을거 없어요! 태국에서 큰 마트도 한번 못갔습니다. 숙소 가기 전 내려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십니다. 선물살 거 있으면 선택관광 선택하지 마시고 자유시간 얻어서 마트라도 다녀오세요. 2일차에 저희 가족이 5분 정도 늦었는데, 가이드님이 너무 투덜거려서 당황했지만, 저희가 잘못했으니 다른 일정에서는 미리 와서 가이드님을 기다렸습니다. 먼저 오시진 않더라구요.. 아시아티크에서 크루즈 탈 때도 다른 가이드님들은 어느 자리가 좋은지 뭐가 어쨌는지 설명도 잘 해주시던데,, 저희는 알아서 눈치껏 줄서고 자리잡아 놀았습니다. 가이드님에게 바라는게 없어서 저희가 특별히 부탁한것도 없지만 가이드의 서비스가 최하라고 말하는 점은 본인의 이익만 챙기고 여행자들을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투어도 이런 문화도 있다고 보여주는 면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홍등가 같은 곳에 가족여행자들을 데려간다는 것도 배려가 없어 보인다고 남편이 말하네요~~ 솔직히 여자인 제가 그 거리를 걷는데 참 재미없고 불편하더군요. 워킹스트리트라는 곳이 낮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밤에는 여성분들이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6. 쇼핑센터 - 1군데 가는데 이동거리(1시간)와 그 곳에서 설명듣고 갇혀있어야 하는 시간 1시간정도입니다. 5군데 돌면 마지막날 6~7시간 소요됩니다. 물건들은 보통 회사소개도 없이 한인들이 판매하십니다. 저는 솔직히 절대 사지 말라고 했지만, 물야몽?이랑 부모님이 목걸이 사셨습니다. 목걸이 줄이 9k라고 판매하시는데 한국오자마자 줄 끊어지고 보증서에는 실버라고 적혀있습니다. 물건만 사지 마시고 보증서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쇼핑센터 때문에 패키지 요금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쇼핑센터는 일정에서 뺄 수 없으니 패키지로 상품을 선택하셔야 한다면, 상품 선택하실 때 노옵션/노팁으로 선택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여행상품 선택하다 보면 쇼핑센터는 몇 군데 가는지 확인을 잘 못합니다. 꼭 확인하셔서 질 좋은 여행상품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쇼핑센터 5군데 중 몇군데는 말도 안되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건강식품과 가죽 가방 등을 판매합니다. 쇼핑센터 몇 군데 가는지 표시만 하지 마시고, 인증된 업체인지 가격을 적절하게 받는 지 등도 노랑풍선에서 관리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걸까요? 태국의 유명 쇼핑몰을 가는 것도 아니고 한인들이 운영하고 판매하는 쇼핑센터 솔직히 못믿겠습니다.
처음 이용하는 노랑풍선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선택했지만, 1군이 아닌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태국+파타야 패키지는 업체, 가이드, 여행자 모두를 위해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세상이 변했는데 10년 전이나 다름없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노랑풍선 거품 좀 걷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