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가족 첫 해외여행~^^(feat. 조쉬가이드님)
임*희 님 2018.07.24 조회 1107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사실 노랑풍선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어요~
부모님께서 가실 첫 해외여행이자 가족여행이라 편히 다녀오려고 패키지를 한건데
처음에 상품 여러가지 소개시켜주던 싹싹한 분은 어디가셨는지...
세부 담당자라며 배정된 사람은 변변한 연락도 없고 심지어 담당자한테 메일을 보내봐도 답이 없고 고객센터에 환전이나 선택관광정보를 물어봐도 뭔가 답변이 두루뭉술..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그랬거든요. (인터넷 블로그 찾아보는게 훨씬 도움될 정도;;)
아버지께서 살짝 고령이시고 엄마가 디스크 수술 환자라 인천공항에서 수속하고 면세점 구경하는 것도 살짝 힘들어 하시길래 출발할 때부터
'두 분 젊고 건강하셨을 때 같이 여행 많이 다닐 걸..' 하며 잠깐 후회도 했는데
세부 도착해서 가이드분 만나자마자 진짜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배려해 주신 부분이며 신경써 주신 부분 일일이 다 열거하기가 벅찰 정도로 너무 잘해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감사해요 박정후 가이드님^^
그럼 세부 패키지 후기 이제 남길게요~
1. 상품
결제한 상품에 원래 호핑투어, 마사지 2회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선택관광으로 스쿠버다이빙, 마사지 1회 더, 에코투어 쌍뚜아리, 어메이징쑈 이렇게 추가했어요.
이번 여행 목표가 부모님 즐겁게 해드리기라서 가능하면 두분이 하실 수 있는거는 다 해드리고 싶었는데 스쿠버 다이빙이후에 엄마가 "살다보니 티비에 나오는 것처럼 내가 물속에서 물고기랑 춤을 췄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빠도 또 하고 싶대요. 진짜 대만족!!
마사지 1회 더는 비행기 시간이 늦으니까 공항가서 불편하게 있지 마시고 저녁식사후 마사지 받고 쉬다가 한국 돌아가시라고 가이드님이 아이디어 준건데 솔직히 마사지는 별로였지만 (ㅜㅜ) 그건 가이드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혹시 다음에는 다른 마사지 샵으로??) 그런 부분을 생각해 준다는게 고마웠어요~^^
쌍뚜아리 에코투어는 그냥 투어라기 보다 자연이나, 문화같은걸 생각할 수 있게해준 시간이었고
어메이징쑈는 부모님께서 다른 분들께 자랑할 어마어마한(?) 추억을 만들어 줬어요^^
2. 박정후 가이드 님
진짜 유일한 단점인 흡연 - 덕분에 저희 아버지가 엄청 편하셨지만!!!! ㅋㅋㅋㅋㅋ
식사 때 가끔씩 음료수도 챙겨주시고~ 호텔 불편사항같은 것에 호텔편이 아니라 무조건 고객님 편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자기가 다 책임 질테니 사진만 다 찍어 놓으시라고 걱정 마시라고 하시는데 엄청 든든했어요.
프로그램 짜고 진행 시킬 때 딱 느껴지는게 이분은 진짜 베테랑이구나였어요~ 돌발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호핑투어때 갑자기 엄청난 비바람을 만나서 바다 한가운데 배 띄워놓고 떠 있었는데 안절부절 1도 없이 빠른 상황판단!!! 굳!!!)
우리 패키지팀에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 있었는데 그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제일 지치고 피곤할 텐데도 피곤해 하는 기색도 안 비추시고;;
한식 먹는 거 빼고 현지식은 조금씩 다 짜거나 100%입에 맛지는 않았는데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 식당들이니까 조금씩은 어쩔 수 없잖아요~ 대신 가이드님이 컵라면 준비해서 나오시라고 미리 알려준 덕분에 대비도 가능했어요.^^
3. 필리핀
솔직히 잘 몰랐는데 필리핀이 좀 많이 가난한 나라더라구요.. 그래서 싫었다는게 아니라 마음이 무거웠다고 그래야 하나?
팁 1~2달러에 희비가 엊갈리는 그들의 표정을 보는게 저는 좀 힘들었어요..;; 유럽에서 팁 놓고 나올 때와는 다른 느낌...ㅠ.ㅠ
그리고 총기 허용국가라 사방에 무장 사설 경호원을 보는 것도..
리조트는 괜찮았지만 거리에 무너질듯한 집들이나 잘 갖춰지지 않은 사회제반시설들을 보고 있기가 자꾸 짠해지는...
혹시 모르실 분이 있을까봐... 저처럼...
4. 이슬라 리조트는 좀 아니었어요...ㅜ.ㅜ
차라리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여기 리조트는 상품에서 빼주시는게...
수영장 2개도 굿, 직원들도 친절하고, 조식도 그럭저럭 OK, 호텔내 마사지샵도 좋고, 카지노도 있었지만 그냥 리조트가 너무 오래돼서 엘리베이터도 없고.. 가구들도 너무 삐걱거리고 낡고... 곰팡이와 곰팡이 냄새... ㅠ.ㅠ
엄마가 필리핀은 또 가고 싶은데 리조트는 아니래요;;
막 두서없이 쓴거 같은데.. 어쨋든 100점 만점에 85~90점 정도 되는 여행이었어요^^
혹시나 도움 될게 있을까 싶어 후기 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