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불쾌한 여행이 되었습니다.(1)

박*솔 님 2018.08.02 조회 241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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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 가이드님과 캄보디아 3박 5일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여행 1일차까지는 좋았습니다. 이후에 유적지에서에 설명도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불쾌한 점들이 있어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틀날 오전 나이가 많은 고객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하루로 몰아 유적지 답사를 해야하였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툴레샵 카누체험 이후 라텍스, 보석상, 상황버섯, 잡화점 총 4군데의 쇼핑센터만 방문하다 하루가 끝나 힘들었습니다. 답사와 쇼핑의 적절한 분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가옥에 들어가는 배를 탈 때, 고객분들이 한 쪽 방향으로 앉아 배가 기울자  "이러다 세월호 됩니다. 양쪽으로 타세요" 라고 하신 발언은 정말 경솔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 말을 두 번씩 반복하신 걸로 보아 실수는 아니셨을 것 같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하신다며 이전 고객들의 병력, 사연들을 우스갯소리를 만들어야 했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본인 말을 듣지 않아 기분이 상해서 일부러 더 먼 길을 골라 걸어왔다는 이야기, 유적지에서 볼 일을 본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 등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아니고 또한 그렇게 소비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후로 저, 저와 함께 여행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우스운 에피소드로 소비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몹시 불쾌했습니다.

또한 본인의 의견과 사실을 분리하여 말씀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역사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면서도, 본인의 견해를 중간중간 섞어 말씀하셔서 자칫 잘 모르시는 분들은 가이드님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겠다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말씀하셨던 것 처럼 올바른 역사를 알고,이에 따른 본인의 의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택관광에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은 아예 제시 조차 되지 않았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또한 돈은 못벌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는 말씀도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고객들이 개별로 가이드비를 지불하고, 쇼핑센터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지 않은 것이 고객의 문제인지, 여행사의 구조적인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캄보디아 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위 내용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녀오신 상품
2018.08.03 12:41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노랑풍선입니다. 가이드의 언행으로 즐거우셨어야할 여행에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확인 후 개선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