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2박3일중, 마카오 이창훈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남*정 님 2018.11.08 조회 198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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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과연 홍콩-마카오를 다녀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남편, 나, 아들 이렇게 셋은 서울을 떠났습니다. 많은 후기에도 있듯이 촉박한 일정과 쇼핑 강요는 다시는 패키지여행을 하지 않으리라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정 이틀째 홍콩에서 배를 타고 오후 4시쯤 마카오에 도착한 후, 오후 9시30분을 데드라인으로 마카오 관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마카오에서 저희를 기다리시던 이창훈 가이드님!!!!!(참고로 홍콩과 마카오는 가이드가 다릅니다)

같이 움직였던 일행은 총 28명이었는데 모두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시며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이것저것 설명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베네시안을 가게 되었습니다. 베네시안을 가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님이 길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설마 카지노 안에서 길을 잃을까 싶은 마음으로 저희는 일행에서 이탈해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서 약속장소로 찾아가던 중 저희는 길을 잃었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ㅠㅠ

맙소사!!!건물 안에서 길을 잃다니......

모든 걸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려는데 이창훈 가이드님이 전화를 하셔서 저희가 있는 쪽으로 버스를 대고 기다리겠다고 하시면서 계속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희 가족 때문에 25명의 일행들에게 분명 아쉬운 소리를 하며 양해를 구하셨을 테고, 홍콩 가이드에게 전화를 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번호를 물어보셨을 테고, 심지어 홍콩으로 돌아가는 배 티켓 11장을 가지고 있던 저희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원망하셨을 텐데...

버스 밖에서 저희를 기다리며 달려오는 저희를 향해 손을 흔드는 가이드님의 모습을 보자 얼마나 미안하면서도 고맙고 민망하고, 물론 일행 분들께도 죄송하고......우여곡절 끝에 저희는 홍콩으로 가는 배를 타고 숙소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저희를 포기하지 않으셨던 이창훈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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