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후기

다시 돌아온 지상낙원 보라카이로 !

부산지사 2018.11.20 조회 1184

아래 내용은 노랑풍선 부산지사 직원이 직접 다녀온 여행 상품에 대하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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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26일 보라카이 폐쇄 후 모두가 기다려 왔던 재개장. 이에 맞춰 6개월간 무엇이 달라졌고 바뀌었는지 알아보고자

11월15일~18일까지 보라카이로 떠나보았습니다.

 

(밤에 찍은 사진은 흐릿하여 돌아오기전 낮에 찍은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먼저 도착한 칼리보 국제 공항,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입구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아직도 보수공사가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아.. 보라카이는 아직 개장하기 이른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을 가진채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약 1시간 30분 이동했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라카이를 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선착장에서는 이전보다 더 까다로운 입도심사가 진행되었고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가이드들과 동일한 입구로 들어갈 수 없어 선착장 앞에서 만나야만 했습니다. 먼저 짐 검사를 마치면 로비에서 현지 직원이 모든 입도심사를 마쳤다는 도장도 손등에 찍어 줍니다. 이후 가이드분이 환경세와 부두세를 지불한 확인증을 나눠드립니다. 그러면 이 종이를 통과하는 게이트 앞에 있는 직원에게 제시하면 입장을 허가해 줍니다. 이후 까띠끌란에서 배로 약 15분을 더 이동하니 드디어 보라카이 본섬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도착한 뒤 처음 만난 보라카이의 해변은 입니다. 건기와 우기를 오락가락하는 11월의 약간 흐린 날씨덕에 완연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수는 없었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폐쇄 전과 비교해 정리를 잘해놓았음을 알수있었습니다.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 후 점심식사 겸 쇼핑을 하러 디몰로 이동 했습니다. 디몰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 상점은 이미 오픈을 한 상태입니다. 

디몰에서 즐거운 쇼핑을 한 후 로컬맛집 I♥BBQ 로 향했습니다.

한국분들이 필리핀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중에 하나인 갈릭라이스와 직화구이 후 소스와 잘버무려진 립, 반숙의 달걀프라이 그리고 곁들일 볶은야채.

이 곳의 대표메뉴답게 불맛이 살아 있었고, 달짝지근한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입맛이 까다로워 여행와서 입맛이 안맞아 고생하는 분들에게

딱 맞을듯한 그런 메뉴 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어메이징 쇼.

열대과일에는 여성호르몬이 많아 필리핀을 포함한 여러 동남아 지역에는.. 그러니까.. 그.. 남자분들이 이성 말고.. 동성..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여자보다 예쁜분들이 진행하는 쇼인데 지루할틈 없는 1시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우려와 달리, 쇼 자체는 아동들도 관람가능한 선정적이지 않은 내용이 었습니다. 필리핀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한번쯤 추천드립니다. 아쉽게도 공연장 안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찍지 못했습니다. ㅠ_ㅠ 이로써 첫쨋날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둘쨋날, 진행하게 된 호핑투어. 얼마전까지 환경문제로 진행이 안되었지만 11월15일 부로 심사를 통과한 배에 한해 부분적으로 허용이 되었습니다.

역시 보라카이는 낮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밤의 낭만이 살아숨쉬는 곳으로 유명한 만큼 낮에는 하루종이 물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물속에서 놀다보면 자연스레 배가 고파지기 마련, 호핑투어를 마치고 배편과 연계된 식당에서 씨푸드로 중식을 먹었습니다.

씨푸드 레스토랑에는 크랩, 치킨, 한치, 샐러드, 볶음밥 등등 10가지가 넘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크랩에 달콤한 살이 꽉 차있어 굉장히 맛있었고, 필리핀 햄이 들어간 볶음밥 또한 굉장히 현지스럽지만 입맛에 잘 맞았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수평선에 닿아 갈때즈음엔 다시 해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바로 보라카이의 또 다른 명물 석양을 보기위해서 입니다.

 

 

제가 찍은 베스트 샷을 올려드리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여 카메라 성능이 좋아졌다고 한들 직접보고 눈에 담은것에 비해서는 형편없어 보이네요..

해변에서 직접보는 선셋도 좋지만, 무동력 보트를 타고 바다위에서 지는 석양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지상낙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한국에서 쌓이 피로를 모두 날려줄 전신 마사지 입니다.

저는 스톤 마사지 2시간을 선택 하였습니다. 스톤 마사지는 따듯하게 달군 돌을 오일을 바른 채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하는 전신 마사지도 많이 받아보았지만 이번 스톤마사지가 인생 마사지가 되었습니다.

먼저, 준비된 샤워실에서 마사지 시작전 바닷물의 소금기를 씻어내고 기다리면 마사지스트가 들어와

간단한 인사 후 바로 족욕을 시작합니다. 이후 등->팔->다리->목->머리 순으로 전신을 마사지를 하게 됩니다.

별 다른 요청이 있지 않다면 마사지스트의 판단하에 뭉친곳을 집중적으로 마사지도 해주는데 저의 경우엔 어깨가 많이 뭉친 편이라 어깨와 등쪽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받았습니다. 정말 따듯한 돌이 스치는 곳곳마다 온몸의 근육이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인생 마사지를 마치고 숙소에서 지나가는 마지막 밤이 아쉬워 같이 간 동생과 맥주 한잔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을 마지막 총평 하자면, 우려했던 바와는 다르게 해양스포츠도 부분적이만 허용이 많이 되었고 몇몇 리조트와 식당을 제외하고서는

정상영업을 시작하여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처음 관광지로서 알려졌을 때의 지상낙원이라는 보라카이를 보기위해서는 폐쇄전 보다는 되려 지금이 훨씬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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