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으로 할머니까지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예약했었다가
갑작스런 태풍으로 인하여 취소하고 다시찾은곳이 노랑풍선 여행사에서 푸켓에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가족모임이다보니 이런저런거 따질 거 없이 풀옵션. 추가 가이드경비 없이 가겠다 해서 선택했구요,
일부러 비행기도 아시아나를 예약했습니다.
숙소는 사진상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내부적으로 수영장도 딸려있었고..
객실은 2인1실이라 객실 5개를 배정한다고 하는데, 추가 배드를 넣고 3인이 쓸 수 있게 객실 2개를 잡아서
3인객실 2개, 2인객실 2개로 4개를 예약해서 출발했습니다.
일정..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롱보트 타고 경치즐기며 007섬에 카약체험도 하고 맛사지 2회.
하지만 이 좋았던걸 전부 잡아먹는 최악이 숙소였습니다.
일단 숙소는 여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수를 틀면 온수는 나오는데 온수 온도유지가 안돼서 처음 틀면 차가워진 물이 점차 따뜻하게 바뀌고 온도를 씻기 좋은 온도로 맞추고
몸을 적실때쯤 왕창 뜨거운물이 쏟아집니다. 데일까봐 깜짝놀라 뒤로 물러나면 찬물이 나오다가 다시 아까 맞춘 온도가 나오고, 몇초 유지되다가 다시 뜨거운물이 왕창... 계속 이렇게 반복됩니다. 관리인 불렀는데 온수 수압만 조절하는데 결국 해결안돼서 객실 바꿔준다는거 바꿔도 다음날 예약상황에 따라 못바꿔줄 수도 있다... 짜증나더라구요. 결국 안바꾸고 찬물로 씻었습니다.
객실문은 카드키와 막대키를 같이 주는곳도 있고 카드키만 주는곳이 있는데, 막대키를 주는곳은 카드키가 안됩니다. 그냥 막대키로 열어야하구요, 제가 어떤객실은 카드키 꽂아서 실내 전기가 들어오게 하고 잠시 후 인식불가로 전기가 꺼집니다. 넣다뺐다 여러번 해서 겨우 켜고 관리인 부르니 그냥 이상태로 넣어놓고 쓰랍니다.
객실하나는 에어콘 트니 에어콘 공기 토출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수리하는데 한시간...
그리고 3인실이라고 엑스트라 배드 놓은거 보니 원래 싱글 2배드 있고, 창문옆에 쇼파가 있는데 거기에 이불만 셋팅해줬습니다.
근데 크기가 작아서 다리를 펴고 잘수가 없습니다. 결국 첫날 하루 그렇게 자고 여행사 전화해서 원래대로 추가객실 하나 더 잡았습니다.
노랑풍선 전화하니 원래 이렇게 변경하면 추가비용이 발생되는데 그냥 해준다네요...아...네...겁나게 감사하네요.
이딴 객실 컨디션을 그렇게 팔아놓고......
가이드는 또 왜그리 맛사지 추가하라고 부추기던지...
당장 숙소 앞에만 나가도 200바트..우리돈 만원도 안하는 돈으로 타이맛사지, 발맛사지 받을 수 있는데
상품에 들어있는 두번의 맛사지를 업그레이드하라고 권유하는데, 그 비용이 70불이상 추가입니다.
뻔히 앞에서 받는것도 10불도 안하는데 그걸 누가 70불~130불 추가금 내고 받습니까?
여행일정 지나치던 다른여행사 일행들은 가이드가 꽤나 살갑고 적극적으로 가이드 하던데 우린 가이드팁이 포함이라 그런지
꽤나 설렁설렁 하는느낌?
나쁘신 분 같진 않았만... 여행을 참...침착한 분위기 조성이 되어버리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묻고싶습니다.
제가 예약금 입금 완료하고나서 해당 상품 검색하니 상품목록에서 빠져있더군요...
저희 다녀오기 전에 다른분들 갔다가 컴플레인 심하게 발생된거 아닌가요? 그래서 해당 여관들어간 상품 뺀거 아닌가요?
가보니 전부 러시아사람들 뿐이던데 저렴한 저가상품 찾아간 러시아사람들한텐 좋을지 모르는데, 가족여행이라고 일부러
추가옵션 전부 들어간 상품 구매한사람한테는 안어울리는 여관 아닌가요?
노랑풍선으로 다른 여행도 다녀와보고, 상품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노랑풍선이라는 여행사의 상품에 대해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최소한 문제 있는 숙소였다면 예약단계에서 차라리 추가금을 더 내더라도 다른 숙소를 권하셨어야 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