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a! Spain(12월의 스페인 문화여행)

제*희 님 2018.12.13 조회 1935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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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너리즘에 빠져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이 없어질 시기,

우여곡절 끝에 노랑풍선의 스페인 패키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휴가 일정이랑 맞는 여러 상품 중 솔직히 처음엔 야경과 분위기에 취하고싶어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참 진행중인 동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일정과 여행객 모집이 어려워 다른 패키지 상품을 알아 보던 중 스페인 일주 상품 있어

이번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첫날 배려심 많은 이정현 인솔자님의 만남을 시작으로 스페인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여행 첫날,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숨결 묻어나는 네오고딕양식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보고나서 원래는 차창관광으로 진행되는 람블라스거리는

가이드님과 안토니오 기사님의 배려로 잠시 내려 번화가의 풍경을 감상 후,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라며 신의 곡선을 사랑한 가우디의 건축 양식을

거리 곳곳에서 찾아 보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까사 바뜨요, 까사 밀러를 감상하며

원래는 주거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시영공원이 된 구엘공원!

퍼즐조각 맞추듯 딱 들어 맞아 더욱 빛나고 예뻤던 트렌카디스 기법을 보며 곡선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끼고 내려와 바르셀로네타 해변 주변에서 빠에야를 먹고

바르셀로나 전경이 내려다 보이고 황영조 선수의 동상이있는 몬쥬익 언덕과

크기가 압도하던 올림픽 경기장을 지나

톱으로 자른 듯하다는 몬세라트 언덕을 성지순례자들의 트레킹 코스라고도 하지만 .

패키지의 선택옵션인 산악열차를 이용해 구름 위를 올라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절경을 감상 후 도착하여 베네딕트 수도원의 전경을 보며 운좋게 라모레네타를 가까이서 보며

직접 기도도 하고 내려와 4시간정도 차량으로 오렌지 가로수와 아름다운 바다의 발렌시아로 이동하며

싱그럽고 새콤했던 100% 오렌지 주스도 한잔 하면서 여행 첫 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빠에야

 

 

# 바르셀로네타 해변

 

 

# 몬세라트 언덕 # 산악열차

 

 

 


여행 둘째날 아침,


숙소 근처에 바다가 있어 언제 또 다시 볼지 모를 지중해의 해돋이를 감상하며 하루를 시작으로

6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주변에 자연경관과 올리브 나무도 구경하고

휴게소에서 카페솔로, 꼬르따도도 맛보며 이슬람과 기독교 문화가 만나 아랍풍의 도시로 불리는

그라나다로 이동하여 무어인들이 건네준 보석으로 불리는 알람브라의 궁전 둘러보며

헤네랄리페 정원의 분수와 조경, 벨라탑의 승리의 종 등을 감상 후 아랍어로 붉다는 뜻의 알람브라의 전경과

그라다나의 시내를 볼 수 있는 알바이신 지구에서 본 그라나다 야경투어 선택관광을 끝으로

많이 걷고 돌길이 많아 피곤했지만 가지튀김, 오징어튀김의 타파스와 부드럽고 시원했던

람브라맥주를 마시며 둘째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 지중해 # 해돋이

 

 

 

 

# 그라나다 야경투어

 

 

 

 

# 벨라탑의 승리의 종

 

 

 

# 타파스 # 알람브라 맥주

 

 

 

 

 


여행 셋째날,


그라나다에서 백색의 도시 미하스 이동해 붉은 지붕과 흰색벽이 어우러져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꼈고,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소품들, 포인세티아로 만든 트리 등이

이런 백색의 벽과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얼마 안되는 자유시간이지만 아이스크림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론다로 이동해 120m의 높이 협곡위에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누에보 다리 헤밍웨이의 산책로 지나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후 스페인 광장으로 이동해 분수 옆 무지개도 감상하며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곳에서 세비야 마차투어 선택옵션이 있었지만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어 아쉽지만 취소 되었고

대신 광장에서 좀 더 자유시간을 가진 후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세비야대성당에 방문하여 진위여부로 분분하다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묘를 보며,

레온과 카스티야, 나바라와 아르곤 왕의 표정 하나하나 다시는 죽어서도 스페인땅을 밟지 않겠다던

콜럼버스의 유언에 따라 공중에 떠 있다던 가이드님의 재밌는 이야기도 들으며

오후 일정을 마치고 가는 길에 황금의 탑, 히랄다 탑 구경 후

 

플라멩고의 발상지인 세비야에서 샹그리아 한잔과 함께 선택옵션인 플라 멩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앞쪽이 아니어서 무용수들의 화려한 발놀림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경쾌한 음악과 함께 발 구르는 소리는 공연을 즐기기에는 충분 했습니다.

 

차에서 들었던 가이드님의 호세와 카르멘, 투우사의 사랑 이야기

공연장에서 시각적 청각적 효과와 함께 나타났을 때의 감동은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감동에 그냥 잠들 수 없어 숙소에서 와인 한잔 마시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 미하스

 

 

 

# 스페인 광장 # 세비야 마차

 

 

 

 

 


여행 넷째날,


이슬람 왕국의 수도인 꼬르도바로 이동하여 카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혼합된

메스키다 사원 내부 구경 후

하얀 건물 벽에 걸린 아름다운 색의 들이 인상적이었던 유대인 거리 잠시 지나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 배경이 되었다는 라만차 지방의

콘수에그라에서 풍차와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낸 후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푸에르타 델 솔, 그란비아거리를 지나

알무데나 대성당, 마드리드 왕궁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정말 아쉽지만 마드리드 선택 관광 역시 참석인원이 없어 진행은 못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 메스키타 사원 # 오렌지 정원

 

 

 

# 콘수에그라 # 풍차

 

 

 

# 스페인의 비현실적이지만 일상적인 노을풍경

 

 

 

 


여행 마지막날,


아침일찍 돈키호테와 산초의 동상 그리고 세르반테스가 있는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으로 향해

사진 몇 컷을 찍으며 그란비아 거리, 마요르 광장, 솔광장 시청사 정문 앞에

"ORIGEN DE LAS CARRETERAS RADIALS Km 0" 이라 적힌 도로원표 표지판을 지나

차안에서 본 고야의 유령을 통해 기대감이 한참 부푼 상태에서 프라도 미술관에 도착 했습니다.

 

가이드님의 그림에 대한 이해을 높이는 재밌고 신기한 얘기들과 함께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 해학적인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들, 엘그레코의 가슴에 손을 얹은 기사,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보쉬의 쾌락의 정원, 스탕달신드롬을 일으켰다는 뒤러의 자화상, 아담과 이브,

3점 소실점으로 그려져 좌우로 이동하면서 본, 그림이지만 역동적인 움직임이 있던 틴토레토의 세족식 등

몇천점이 넘는 작품들 속에서 주요 작품들을 감상 후 잠깐의 자유시간 동안

전시실에 따로 모여있던 작품들 중 투어때 보지 못한 피카소 작품들과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 등 여러 작품들과 함께

조각상과 그림 앞에서 스케치북 하나 펴고 무릎꿇고 앉아서 스케치 하던 소년,

소녀들을 보고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을 나왔습니다.

 

 

다시 버스로 1시간 30분정도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톨레도 이동하여

 

엘그레꼬의 오르가스백작의 매장이라 작품이 한쪽 벽면에 크게 그려진 산또또메 교회 내부 관람 후

 

똘레도 대성당과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지나 원래는 선택관광 중 삼면이 물길에 둘러싸인 톨레도성곽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톨레도 꼬마기차 소코트렌 투어가 있었으나 티켓 판매소의 실수로 구경을 못하고

 

다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근처 크리스마스 마켓과 시가지를 구경 후

차에 올라 스페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하려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저희팀의 아쉬운 마음이 내내 안타까우셨는지 가이드님께서 사비로 기사님께 부탁드려

저희가 내내 타고다니던 관광버스로 톨레도 성곽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정말 가이드로서 힘드셨을 순간인데도 기지와 배려에 감동 받았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어 글로나마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본 톨레도의 모습은 과연 스페인에서의 여행 마무리로 최고의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지 못하고 한국으로 귀국 했다면 진심으로 후회 했을 것 같습니다.

 

 

 

 

 

# 톨레도 소코트렌

 

 

 

 

# 크리스마스 # 톨레도

 

 

 

 

# 톨레도 성곽

 

 

 

 

# 톨레도 성곽

 

 

 

 

# 톨레도 성곽

 

 

 

 


자유여행과는 다르게 패키지 투어 상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은 길고,

자유시간이 적어 짧은시간 바쁘게 돌아다니고,

정해진 식당과 정해진 상점에서의 보내는 시간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이지만,

그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게 경험 할 수 있도록

전쟁, 사랑, 역사 등의 재미난 이야기로, 노래로, 영화로 여행의 빈공간을 채워 주셨던

이호 가브리엘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준비없이 떠난 제 첫 유럽, 첫 스페인이, 제 머릿속엔 하얀 도화지 같던 스페인의 지도가

여행지마다의 추억들로 퍼즐 조각 맞춰 나가 듯 채워져, 돌아와서보니 풍요로운 색들로 가득 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이나 낮이나 늘 여행객들 안전과 건강에 신경 써주시던 이정현 가이드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알려 주셔서 보다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hola! gracias! 만 말해도 늘 미소로 대답해주며 장시간 운전에도 힘든 내색 안하시던

안토니오 기사님!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 가슴에 남을 따뜻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요즘 메너리즘에 빠진 사람처럼 의욕적이지 못해 힘든 시기였는데,

 

가이드님의 현재 진행중이신 꿈과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여러 다양한 꿈을 꾸시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자극이 되었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 하겠습니다!



Ole! Spain, gracias heart

 

 

스티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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