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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일 노랑풍선 패키지여행
용*린 님 2019.01.09 조회 1931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지난 11월 말, 엄마를 모시고 이 상품을 통해 베트남 패키지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하나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선택관광이 아닌 선택관광
호텔 로비에서 방에 들어가기 전 패키지 일행분들과 모여서 어떤 선택 관광을 할지 정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일단 가격도 현지 가격, 한국 가격 고려해도 비싸더군요. 거품없는 여행 노랑풍선을 슬로건으로 하는 노랑풍선이 이렇게 해도 되나요? 그리고 이런 가격 탓에 머뭇거리는 분들도 있었고 저와 엄마같은 경우에도 안할까 하다가 두 가지 선택 관광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동호회처럼 다같이 온게 아닌 여러 일행들이 모인 탓에 의견을 맞추기는 힘들었습니다.(반 이상이 참여해야 그 선택 관광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가이드가 되게 신경질을 내면서 '가이드하면서 이렇게 힘든 날은 처음이다, 이럴거면 여행 왜왔냐' 등등 고객에게 해서는 안될 말들을 하더군요. 참다못해 제가 가이드에게 일침을 내린 기억이 있네요. 기분 좋게 여행와서 이렇게 기분 나빠질 줄은 몰랐네요. 또한, 나룻배투어와 원숭이섬 투언가 두가지로 나뉘어져있어서 나룻배투어만 하려 했더니 갑자기 두 개다 묶여있기 때문에 두 개 다 해야한다고 하던데... 그러면 왜 애초에 나눠놨나요?
심지어 하롱베이에서 일부러 기본으로 포함되어있는 관광 텀을 길게 해서 선택관광을 안할 수 없게 해놨던데(텀이 약 4~5시간), 차라리 진작부터 넣어놓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일행 분들이 노랑풍선에 큰 실망을 했네요.
2. 쇼핑
네. 쇼핑 횟수 알고는 왔는데...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먹은 뒤 쇼핑, 쇼핑 쇼핑... 가격이 괜찮으면 사는데 가격도 참 어이가 없더군요. 네 안사면 그만이겠죠.. 근데 참 그 분위기란게 눈치보게 만들더군요
3. 음식
하롱베이에서의 선상식 기대도 마세요. 선택 관광 항목에 보면 씨푸드 있는데 이거 신청 안하시면 그냥 베트남 길거리에서 목욕탕 의자에 앉아 쌀국수 사먹는게 훠어어얼씬 나을 정도로 심각하더군요. 그리고 베트남 현지식 드시기는 힘든 상품이니 고려하셔야합니다. 삼겹살, 제육볶음, 김치찌개 등등 한식을 주로 먹습니다.
4. 마무리
쇼핑, 음식, 선택관광... 제일 별로였던 부분은 가이드네요. 제 돈 주고 온 여행인데 별 얘길 다들었네요. 여행 내내 그 분 볼때마다 기분이 나빠서 온전히 여행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패키지 관광 자체가 가이드들 입장에서 적자로 시작한다던데, 이게 사실이라면 바꾸세요. 애꿎은 고객들만 피해보고 있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선택 관광도 아니면서 선택 관광이라고 적어놓지 마세요. 그리고 쇼핑을 하루에 몰아놓기 보다는 차라리 며칠에 나누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정말이지 마지막 날은 쇼핑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에 또 패키지 여행을 간다면 노랑풍선은 절대로 이용하지 않을겁니다. '거품없는 여행사 노랑풍선'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상품 만드세요. 이 슬로건 소비자들과의 약속이란 거 잊지 마시고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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