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여행

최*제 님 2019.02.07 조회 99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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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애초에 숙박과 음식에 대한 기대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기대한 바가 없었기 때문에 꽤나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사전조사를 통해 토마토 파스타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토마토 파스타는.. 질리도록 먹은 것 같습니다. 정말 상상초월ㅠㅠ 게다가 이탈리아의 파스타는 우리나라 파스타와 달리 심이 살아있게 익혀서 식감이.. 고무 씹는 느낌.. 그래도 저는 잘 적응하는 편이라 나중에는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약간 그립기까지 하네요.

대부분의 음식에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데 드레싱이 따로 없고 올리브 오일이나 발사믹 식초를 뿌려먹어야 합니다. 그닥 맛있지는 않으니 샐러드 드레싱을 따로 챙겨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은 티본 스테이크인데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게 아니라 굉장히 질겨서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도 이왕 피렌체에 간 김에 한 번 먹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기대를 버리면 됩니다!

숙소는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예상했지만 스위스의 숙소가 시설 면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3일을 묵었던 로마의 숙소도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것은 샤워부스입니다. 덩치 큰 사람은 이용하지도 못할 정도로 굉장히 좁습니다. 그래도 모든 숙소가 따뜻한 물은 잘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와이파이는 유료로 제공하니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가이드님을 잘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인솔자님이 상당히 박학다식하시고 설명도 재미있게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이 바로 인솔자님을 잘 만난 것입니다. 송민근 인솔자님, 직접 말씀드리지는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피렌체/로마, 베니스에서 만난 두 분의 현지 가이드님들도 설명을 재미있게 잘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베니스 현지 가이드님이 아주 재치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동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버스에서 보낸 시간이 길었지만 피곤해서 자기도 잘 잤고 또 인솔자님 및 가이드님도 틈틈이 설명을 해주셔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항공사는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기내식도 맛있었고 볼만한 드라마가 있어서 약 11시간의 비행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1월 2일부터 10일까지 7박 9일로 다녀왔는데 날씨는 스위스와 베니스를 제외하고는 그닥 춥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베니스는 정말정말 추웠습니다 참고하세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여행인 것 같고, 다음번에는 인솔자님이 추천해주신대로 특히 괜찮았던 곳 위주로 자유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여행 다녀온지 한 달이나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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