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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본 북해도

*일정: 오타루-조잔케이(1)-도야-삿포로(1)-마코마나이

*항공: 진에어(LJ)

 

 

1일차 3월28일(목)

08:00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 집결 후 출국 수속

10:05 LJ237 부산 출발

간단한 기내식 제공 (삼각김밥, 빵, 계란, 초콜릿)

 

 

 

12:30 신치토세 국제공항 도착 (비행시간 2시간30분 소요)

이번 일정의 주최사인 크루즈투어 현지 사무소 가이드와 미팅 후 49인승 버스를 이용하여 공항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했다.

차량으로 10분-15분 거리의 식당 마루고토는 각 항공 출도착 시간에 따라 1일차 점심 또는 마지막 일정의 점심식사 장소로 주로 이용된다.

메뉴는 가리비 정식으로 가리비가 올라간 밥, 우동, 연어구이 외 절임반찬 2종류이다.

식사 중 에어부산을 이용한 패키지 단체를 만날 수 있었다.

 

 

 

오타루 이동

일본 유명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이기도한 오타루는 오타루 운하가 가장 상징적인 곳이다.

1950년대 이후 항구 시설 발달에 따라 운하 이용이 줄어들어 단계적으로 매립되다가 운하 보존 운동에 힘입어 방치되던 창고나

건물들이 레스토랑이나 상점으로 재탄생 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오타루에 오면 꼭 가봐야할 오르골당에는 15,000점에 이르는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기념 선물을 구입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오타루 식당 히카리

한국 패키지 단체가 90%일 정도로 오타루 일정시 대부분의 단체가 방문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점심식사 시간이 아니였지만 이번 일정 참가원들이 볼 수 있도록 1인분 식사를 차려 보여주었다.

스시 8점과 우동 세트메뉴이며 일본식을 기대했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죠잔케이 그랜드 호텔

북해도의 3대온천 중 하나로 알려진 죠잔케이에 위치한 죠잔케이 그랜드 호텔이다.

1946년 오픈한 전통있는 온천 호텔이며 대리석 온천 욕탕, 수영장, 각종 레스토랑등을 갖추고 2005년 7월 외장 리뉴얼을 마쳤다.

조잔케이 온천의 양질의 온천수를 제공하는 대욕장, 노천온천이 마련되어 있으며 객실은 전통 다다미실과 양실 220실로 이루어져 있다.

객실에서는 물론 로비, 식당에서 와이파이를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식당에는 우리나라 여행객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그 외 많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고 여러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2일차 3월29일(금)

호텔 조식

너무나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도야 사이로 전망대

도야 호수 서쪽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도야 호수는 물론 나카지마섬, 쇼와신산, 니시야마 분화구 등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1층 매점에는 도야 호수의 특산품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층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레스토랑이 있다.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3월말인 아직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도야호수 유람선(50분)

20세기 초 화산활동이 거듭되면서 생겨난 호수로 겨울에도 결빙되는 일이 없으며, 일본에서도 최북단의 부동호로

일년내내 아름답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수시로 오가는 궁전모양의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유람선의 정원은 700명 이며 탑승시간은 50분이다. 여름에는 도야 호수 한가운데의 나카지마섬 방문도 가능하다.

 

 

 

 

쇼와신산

보리밭이었던 평지가 1943년 화산폭발 이후 약 2년동안의 화산활동으로 지반이 올라와 만들어진 해발 402m의 낮은 산으로,

내부에서 화산이 계속 진행돼 식물은 자라지 못하는 붉은색 산이다. 특별한 허가 없이는 입산할 수 없으며 쇼와신산의 화산활동만을 볼 수 있다.

자연 모습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날의 관광 자원이 되었다.

 

 

 

중식-식당 이찌방칸

쇼와신산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의 식당이다. 메뉴는 해물철판구이로 바닥에 숙주를 깔고 그위에 삼겹살과 해물이 올라가는데

숙주의 수분으로 다른 재료들이 생각보다 잘 익었다. 숙주의 아삭함과 고기, 그리고 해물이 잘 어울렸다.

사실 처음에는 익숙치 않은 요리라 맛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곳이라 그런지

고추장까지 구비되어있어서 말끔하게 다 먹었다.

 

 

 

삿포로 이동

노르베사 관람차

직경45.5ｍ. 지상78ｍ에 이르는 삿포로의 첫 옥외 관람차로, 삿포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10분이며 4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난방시설도 완비되어있어 따뜻한 공간에서 삿포로 전망을 바라보며 '공중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일정에서는 해가지기 전에 탑승하였지만 어두워지고난 다음에 일정이 진행된다면 아주 좋은 일정이 될 것 같다.

 

 

 

스마일 호텔 프리미엄

삿포로의 번화가 스스키노에 위치한 신축 호텔이다. 로비가 굉장히 깔끔하고 넓어서 첫느낌이 좋다.

객실은 더블, 트윈 2가지 타입으로 2층에서 13층까지 총 286실로 큰 편이다. 객실의 침구나 화장실이 깨끗하고

대부분의 어메니티가 구비되어있다. 스스키노 시내와 가까워 체크인 후 자유 일정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장소에 위치하고있다.

 

 

 

석식-대게 뷔페

호텔 근처에 위치한 대게 전문 식당이다. 대게를 찜이나 구이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각종 고기, 야채도 준비되어있다.

대부분의 패키지 단체가 방문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관광객도 많이 있었다.

70분이라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보통은 70분안에 여유롭게 식사를 마칠 수 있으며, 식사 후에 디저트, 과일도 먹을 수 있다.

 

 

 

더비호텔 스스키노

일본 전역에 18군데 지점이 있는 체인 호텔이며, 2018년에 지어진 신축 호텔이다.

밤10시 이후에는 카드키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하고 전 객실 금연룸이라 쾌적하다.

객실별로 레드, 블루, 옐로우 등 특색있게 디자인 되어있어서 멋스럽다.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욕조가 없어서 조금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느낌이다. 호텔 바로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위치적으로 아주 좋았다.

조식은 비교적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상당히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3일차 3월30일(토)

마코마나이 이동_타키노레이엔

타키노레이엔은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공원묘지로, 69,000개의 묘지가 있으며 건축의 거장 안도 다다오가 대불전을 설계하여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짠내투어에 방영되어 한국 관광객에게도 알려졌다. 여름에는 주변이 라벤더 꽃으로 둘러쌓이며 겨울에는 드넓은 눈밭이 눈이부실 정도다.

수없이 늘어진 모아이 석상이 인상적이였다.

 

 

13:30 LJ238 치토세 출발

16:30 부산 도착 (3시간 소요)

 

2박3일간 짧은 일정으로 북해도 패키지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

해당 일정으로 부산-치토세 각 항공사 특가 상품이 세팅되어 판매중이고 품격 상품보다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있다.

북해도 성수기라고하는 한겨울이나 라벤더를 볼 수 있는 여름 뿐만 아니라 3-4월에도 판매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각 호텔과 식사가 특색있고 저마다 만족감을 느끼기게 충분했다. 일본의 큐슈나 오사카와는 정말 색다른 분위기였고,

아기자기한 일본의 모습뿐 아니라 광활한 대자연까지 느낄 수 있어서 참 뜻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