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패키지 여행(1)

오*아 님 2019.05.10 조회 1665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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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유는 여러번 다녀왔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는 여행이라 패키지는 처음이었습니다.

밑에 상품평이 좋길래 주저없이 선택했는데, 다 알바생이 쓴 것 같군요.

최악의 패키지이며, 정말 이 상품으로 여행 가시려는 분들은 두팔벌려 말리고 싶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어쩔수 없는 옵션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숙소와 식사는 최악이어서 같이간 부모님께 민망할 정도..

유럽에 가보지 않은 연세 드신 분들은 인솔자가 유럽의 호텔은 다 이렇다 아침은 원래 이렇게 빵쪼가리와 커피만 나온다 하면..그냥 믿으시겠죠!!

유럽호텔..사실 파리 런던 빼고는 그다시 비싸지 않아서 1인당 10만원이면 정말 좋은 교통에 (최소 시내) 아침도 continental breakfast 가능합니다.

세상에 무슨 호텔마다 다 시골 구석탱이에 잡아 놓아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호텔에 강금당하는 수준이었어요. 게다가 호텔은 매일매일 이동합니다 ㅠㅠ 매일 짐풀도 매일 짐싸고 연속이죠.

게다가 조식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원래 조식 아니구요 (아무리 후진 호텔 조식이라도 최소 햄과 치즈 계란 정도는 나옵니다.

조식 장소만 대여하며 4일 동안 무슨 맛도 없는 슈퍼에서 파는 크루와상 (봉지빵이에요...즉석에서 만든빵아니고)에 커피만 달랑 주더군여. 그러면서 원래 유럽의 아침은 다 이렇다??? 정말 어디서 저런 후진 호텔만 잡아서 예약했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개인적으로 유럽에서 저렴한 호텔 많이 묵어봤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후진 호텔은 난생 처음입니다. 정말 어떻게 저런 호텔 검색하는지 묻고 싶을 정도...게다가 조식까지 뺐으니 1인당 1박에 3만원도 안되는 가격일 듯 합니다..우리나라 모텔 여인숙 수준도 안됩니다 고시원 수준이라 생각하심 되요..그러면서 유럽 호텔은..다 이렇다..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게다가 가는 호텔마다 스탭들은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혹시 라면 커피 이런거 드실분들은 커피포트 챙겨가세요. 뜨거운물도 돈주고 팝니다.
현지식도 어디서 그렇게 수준 낮은 퀄러티 떨어지는 곳들만 예약했는지 ㅠㅠ TV에서 패키지 상품 나오는 곳 보면 레스토랑도 근사한 곳으로 가고 식사도 제대로 된 식사 주던데, 제대로 된 식사 한끼도 한적 없구요 (그 맛있는 곳 많은 로마, 파리에 갔음에도) 정말 저는 기내식이 가장 맛있었습니다..TV에서 나오는 패키지 상품 생각하시면 안되요.

차라리 가격을 높여서 조식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제대로 된 식사 제공하시고 숙소도 웬만하면 하다못해 근처 슈퍼라도 접근 가능한 시내에 잡으세요 무슨 극기훈련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겁니까? 노랑 풍선 정말 브랜드 믿고 예약했는데 주변에 노랑풍선으로 간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말리고 싶네요.

다녀오신 상품
2019.05.13 18:30

안녕하세요 노랑풍선 유럽팀입니다 먼저 즐거우셔야 될 여행에 호텔 및 식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직접 글 남겨주시는 부분도 어려우셨을텐데 노랑풍선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후기 작성 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객님들의 쾌적한 여행환경을 위해 고객님 의견을 참고하여 개선 및 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노랑풍선이 되겠습니다 저희 노랑풍선을 이용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고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