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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이 이번이 패키지 여행에서 처음이었는데 정말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혼자서 여행이 처음이었는데 인천공항에서 미팅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부모님을 배웅하러 온 청년이 인솔자님이 자신의 멱살을 잡았다는 등 있지도 않은 사실로 소란을 일으키고 인터넷상에서 행패를 부려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인솔자님이 피곤하고 분위기가 좋지않아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초반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호 인솔자님은 금방 컨디션을 회복하신 것 같았고 여행내내 너무 잘 이끌어주셨고 초반에 '그런일이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해주셨고 덕분에 군대다녀오기전에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혼자왔음에도 세심하게 동내 형처럼 저를 챙겨주시는 모습 너무 감사했습니다. 혼자와서 사진못찍을 까봐 걱정도 많이해주셔서 ㅠㅜ 감사합니다.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는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않게 동선을 짜서 쾌적하게 다닐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과 포토존 경쟁을 해야하는 구간에서는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마다 무엇을 하면 좋을 지와 어떤 BAR가 좋은 지 위치를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들이 올까봐 매표소까지 뛰어가시고 (숨 헐떡이는 소리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숙소또한 좋은 호텔이 나와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좋았던 느낌을 많이 적지 못했지만 여행내내 너무 잘챙겨주셔서 감사했고 잊지못할 여행이었습니다. 인솔자님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전날에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도 백성호 인솔자님이랑 가고싶습니다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