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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안녕하세요. 자세하고 정성어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만끽하시고, 체중까지 늘어서 오셨다니 저희도 기분이 좋네요 :) 고객님께서도 여행의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나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뉴질랜드 북섬, 남섬, 호주 시드니를 둘러보는 8백 10일 여행을 2019.5.8-5.17 동안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인천에서 시드니를 거쳐 오클랜드로 가게 되므로 환승시간과 비행시간이 추가되어 도착 첫날 여행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하루가 가지만, 대한항공 직항으로 오클랜드에 도착하는 여행 일정이라 도착한 첫날부터 제대로 북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시간 5월이면 뉴질랜드는 초겨울일줄 알았는데 한국보다 북섬은 따뜻핶고, 남섬은 차가워서 제대로 초가을과 늦가을을 함께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북섬은 어느 곳을 가나 초록색 구릉의 풀밭에서 양과 소와 사슴이 떼를 지어 풀을 뜯어 먹는 전원풍경이 너무 시원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에 구름이 낮게 떠있는 북섬은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북섬 첫날의 주 방문지는 와이토모동굴, 둘째날의 주 방문지는 로토루아유황천과 민속공연을 보는 여행이었는데 화려하진 않아도 순수한 뉴질랜드를 체험할 수 있었고 북섬에서의 버스 이동시간도 그렇게 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호텔도 만족스럽고 식사도 좋았으며 변종민가이드의 베테랑급 유머는 버스탑승시간 내내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북섬의 5월 기온은 한국의 10월 기온과 같아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북섬 여행은 2일 동안 마무리하고 셋째날은 아침 일찍 오클랜드에서 퀸즈랜드로 비행기로 이동하였습니다. 북섬의 모든 색깔은 초록입니다.
뉴질랜드 남섬 일정은 북섬보다 이동거리가 약간 길었지만 볼 것들이 훨씬 더 많아서 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5월 중순 남섬의 기온은 한국의 11월 날씨와 같은 완전 깊은 가을이었고 산에 가는 날은 얇은 겨울 옷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노랑색, 붉은 색 물결이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남섬 도착 첫날은 퀸즈랜드 시가지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옛 마을을 둘러보았고 세계최초 번지점프대가 있는 아름다운 계곡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광경을 놀라운 눈으로 보고 왔습니다. 둘째날은 아침일찍 서둘러서 출발하여 뉴질랜드의 피요르드인 밀포드사운드까지 먼길을 다녀 왔습니다. 마침 여행일정중 유일하게 비가 내렸는데 비가 오는 덕분에 절벽을 타고 흐르는 수많은 폭포수의 장관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밀포드사운드는 연중 200일은 비가 온다고 하는데 마른 날은 마른 날대로 비오는 날은 비오는 날대로 볼게 참 많은 여행지 였습니다. 남섬 셋째날은 하얀 설산이 있는 후커밸리 계곳에서 한 시간 반 이상 트래킹을 하였습니다. 산꼭대기에는 빙산이, 계곡에는 빙하가, 산밑에는 푸른 나무가 어우러져서 빚어내는 풍광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남섬 넷째날은 아침부터 출발하여 크라스트처치를 향해 올라가면서 중간 중간 명소들을 둘러 보았고, 오후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와 엄청 크고 아름다운 보태닉 가든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섬의 호텔과 식사는 두루두루 만족스러웠습니다. 뉴질랜드에 여행하는 내내 중간중간 스테이크와 양고기, 한식 등으로 움식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엇습니다. 10일동안 여행하고 돌아오니 몸무게가 2kg는 늘어 있이서 지금 살뺄 걱정을 하고 잇습니다. 저녁 6시경에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한 최신형 A380 아랍에미리트 항공기는 3시간 정도 비행 후에 우리를 시드니 공항에 내려 주었습니다. 4일동안 동행하며 안내해주신 문건모가이드는 젊고 친절한데다 적절한 관광지 소개와 한국과 비교가 되는 현지 문화 소개를 해주어서 뉴질랜드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남섬의 색깔은 겨울로 들어기 직전의 갈색이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여행의 백미는 오페라하우스 부근의 황홀한 야경과 블루마운틴 여행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 비해 약간 따뜻해서 옷을 바꿔 입어야 했습니다. 김세준가이드는 현지에서 20년 이상 거주하신 베테랑답게 호주와 시드니의 많은 것들을 안내하고 보여주었습니다. 도착한 첫날밤에 선택한 옵션 야경을 보지 않았다면 시드니의 아름다움을 반도 못느끼고 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드니 둘째날은 호주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에 가서 3종이나 되는 아찔한 스카이 기구들을 타고 블루마운틴의 이곳저곳을 구경하였고, 오후에는 반다이비치 등을 둘러 보았습니다. 호주는 워낙 큰 나라라서 명소가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시드니만 둘러 보는 여행일정으로는 뉴질랜드에 비해 화려한 볼 것은 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일정중에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드니의 호텔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좁았다는 정도입니다. 북섬에서 두번, 남섬에서 두번, 시드니에서 두번의 쇼핑을 했지만 물건 판매를 강요하지 않았고,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이 많아서 가격이 싸지 않았음에도 여유가 있는 일행 여러 분이 상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스케쥴이 잘 짜여져 있었고 현지에서 두 번이나 항공으로 이동하는 스케쥴이어서 허비하는 시간이 적었으며, 호텔이나 음식이 만족스러워서 그냥 평가점수를 주라면 80점 이상 충분히 줄 수 있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들은 말로는 뉴질랜드의 6월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안오는 비수기라고 합니다. 좋은 상품을 설계해주신 노랑풍선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했던 일행 10명 모두 건강하고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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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안녕하세요. 자세하고 정성어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만끽하시고, 체중까지 늘어서 오셨다니 저희도 기분이 좋네요 :) 고객님께서도 여행의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나날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