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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해외 여행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모님의 효도여행지로 자주 언급하며 살면서 한번쯤은 꼭 가봐야 한다는 대륙의 관광명소, 중국 후난성 북서부 쪽에 위치한 장가계를 선택하였다.

이번 여행은 지역특성이나 일정상 자유여행 보다는 각 여행지 별로 최적의 동선과 필요한 입장권 구매, 낯선 곳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을 가이드가 도맡아 해주는 패키지 여행으로 마음 편히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 내렸다.

패키지 여행은 수많은 여행사의 상품 중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정도의 수고는 해야 하므로 각 여행사의 상품(여행요금은 물론 여행일정, 항공편, 숙박시설, 가이드/기사 팁, 선택관광, 쇼핑, 특식제공 등)을 비교하여 최종 노팁,노옵션 노랑풍선 상품으로 결정하였다.

인천공항에서 일행 9명(우리 부부와 충주에서 오신 선,후배 사이인 두 부부, 상주 출신 세자매)을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일행과 함께 단체비자 순서에 따라 수하물을 부치고 항공권을 받아 탑승 수속을 마쳤다.

출국과 귀국 편 항공이 심야시간(인천출발21:50 장사도착 00:05, 장사출발00:55인천도착04:40)이라 사전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시킨 덕분에 공항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며 편한 좌석으로 여행할 수 있었다.

늦은 밤 시간에 장사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 김호님이 노랑풍선 피켓을 들고 우리 일행을 맞아 주었고 노랑풍선 로고가 선명한 22인승 최신형 리무진 버스가 우리들의 편한 여행을 예고하였다.

일년에 300일은 비가 온다는 장가계 날씨인지라 출발 전에는 비 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 갔으나 날씨 또한 우리 일행은 반기는 듯 여행 기간 내 한번도 비를 구경하지 못해 우산에게 미안하였지만 눈이 호강하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장가계,원가계 여행은 3박5일 동안 노랑풍선 김호 가이드님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로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을 눈에 넣고 카메라에 담아 왔으며, 쇼핑도 부담 없이 진행하여 여행으로 즐길 수 있었다.

여행기간은 물론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직접 수하물까지 부쳐주는 등 세심함에 무한 감동을 받았기에 최우수 가이드로 추천하면서 좋은 상품을 친절하게 상담해준 본사 중국 담당자 방예솔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과 함께할 것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