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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재미있게 잘 다녀왔습니다.

후시미이나리, 기요미즈데라가 오르막길이라 부모님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중간 중간에 가이드님 설명 들으면서 쉬고 갈 수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에 홀로 일본 자유여행 왔을 때는 지하철로 이동했기 때문에 체력소모도 심하고, 출발역~도착역의 주변 경치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 패키지 여행으로 버스를 이용해보니 편하기도 하고 일본 도로라던가 거리, 무엇보다 고베고속도로 바다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월 중순이라 날도 많이 덥지 않고, 2일차 일정에는 교토를 갔는데 소나기가 추적추적 내려서 분위기도 좋고 시원하게 일정 소화했습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나 일본 문화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어서 가이드님에게 많이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동행했던 여행 식구들도 다 좋으신 분들이었고, 관광지에서 서로 가족 사진도 부탁하며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숙소였던 오사카 비스키오 호텔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2018년도에 지어진 건물이어서 방, 욕실이 정말 깔끔하고 편하게 3일 잘 쉬었습니다.

부모님은 해외여행이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부모님 모시고 갔던 첫 해외여행이라 계획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도 잘 나오고 덥지도 않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최고의 여행이 될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신 이경희 가이드님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