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그리워지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1)

진*주 님 2019.05.27 조회 74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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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출발하여 서유럽 3국을 여행하고 어제인 26일에 돌아왔어요.

잠깐동안 꿈을 꾸고 온듯 하네요.

이번여행을 이토록 아름답게 만들어준 정재원 인솔자님과 각 지역 현지가이드님들 감사합니다.

우리팀은  다이나믹이란 이름을 지을만큼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소소한 장난같은 일 빼고 큼직한 두건의 사고가 있었어요.

첫번째 사건은 들째날 택시파업때문에 택시기사들이 에펠탑 주위를 막은 일이었어요.

그날 TGV를 타러 어느역(역이름을 잊어버렸어요)으로 가야하는데, 도무지 길이 열리지 않았어요.

우리 모두 버스속에서 에펠탑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어요.

그때 파리 현지가이드님이 지하철을 타자고 하셨어요.

모두들 커다란 캐리어 들고 계단을 뛰어다니며 환승까지 해서 무사히 열차를 탔어요.

지금에야 웃으며 파리지하철도 타봤다고 자랑했지만, 그땐 심장이 덜컹거렸어요.  ㅎㅎ

파리 가이드님, 지하철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우리팀 미아될뻔했어요...  ㅎㅎ

두번째는 더 큰 사건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네요.

스위스에 도착하여 융프라우에 올라갔을때 두명이 쓰러졌어요.

그중에 한명이 내친구여서 너무나 놀랐답니다.

그때 우리 인솔자님이 큰힘이 되어주셨어요.

우리팀 남자분을 불러서 친구 부축을 도와주게 하였고,

환자발생이라고 외치며 길을 터주셔서 급하게 기차를 탔어요.

그때 우리를 도와주신 우리팀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 뒤로는 너무나 행복하고 감동을 하면서 여행을 계속했어요.

파리에서 떠나는 날 현지가이드님이 "에펠 안녕, 또올께" 라고 인사를 하라고 하셨어요.

난 "에펠 안녕. 언제 또 오겠니" 라고 했어요.

이제 다시 에펠에게 인사를 합니다

"에펠, 기다려. 내가 갈께"

살면서 내가 힘들면 꺼내볼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안겨준 행복한 여행입니다.

난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순간 순간 이번 여행을 그리워할겁니다...

 

다녀오신 상품
2019.05.28 14:06

고객님 안녕하세요. 우선 돌발사고로 많이 놀라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가이드의 신속한 대처로 즐겁게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추억만을 드릴 수 있는 노랑풍선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