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5/11~5/19 동유럽 4국을 독일 ->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체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싼게 비지떡" 이라고 해야 하나요?
최악의 룸컨디션인 호텔에서 베드버그에 물려서 여행내내 생고생만 하다 온 기억입니다...
이에 대한 노랑풍선 여행사측의 대처가 더욱 최악입니다...
여행 초반 비엔나에서 묵었던 호텔의 룸컨디션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침대에는 머리카락이 굴러다녔고, 방안에는 개미들이 기어다녔습니다.
호텔방이 무슨 컨테이너 박스 같더군요....창문이 있어서 커튼을 걷어보니 다른 방의 문이 보이더라구요.....
더 최악인 것은 그날 그 호텔에서 묵은 이후로 어머니께서 베드버그에 물려 여행 내내 고생하셨습니다.
손, 팔 그리고 목, 얼굴까지 불긋불긋하게 올라오고 심하게는 물집까지 올라오더라구요....
밤새 가려워서 잠도 못주무시고, 구경도 제대로 못하셨습니다....
저희가 화가 났던건 인솔자님의 태도였습니다.
베드버그에 물렸으니 병원이나 약국에 가고 싶다고 얘기했더니
병원에 가도 뭐 큰 조치를 받을순 없을거다....약국에도 별다른 약은 없을거다....라는 몸사리는 듯한(?) 발언만 하시더군요ㅡㅡ
그래놓고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본사측에 연락을 해놨다면서 베드버그 물린 부위에 대한 사진만 찍어가시더군요.....
여행내내 고생할때는 무관심하더니....여행이 끝나가니 저희가 컨플레인 거는 경우를 대비해서인지....
또 인천공항에 있는 병원에 같이 가서 진료받고 진단서를 끊어서 본인에게 달라고 하시더니.....막상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끊어서 드리니 필요없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무슨??? 장난치자는 건지......?????
그런 인솔자님의 대처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한국에 와서 피부과에 가서 베드버그에 물렸다는 진단을 받았고, 어머니는 아직까지 피부과를 다니면서 고생하고 계십니다.
베드버그가 옷에 붙어서 온다는 말이 있어서 동유럽에 가져간 옷은 세탁소에 모두 맡기고 캐리어는 폐기하였습니다.
더욱 최악인 것은 노랑풍선의 대처입니다.
분명 인솔자께서 사진 올리고 본사에 연락을 취해놨다고 하셨는데 귀국 후 몇일이 지나도록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저렴하고 후기도 괜찮아서 노랑풍선을 선택했는데
정말 최악의 여행을 선물한 노랑풍선이네요^^
대형 여행사랑 몇십만원 차이 안나는데....이정도의 퀄리티라면....노랑풍선 다시는 이용 안할렵니다......
싼게 비지떡^^
꼭!!!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즐거우셨어야 할 여행에 불편 겪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여행 동선상 적합한 위치에 최대한 좋은 컨디션의 호텔을 요청드리고 있으나, 고객님께서 숙박하신 호텔에서 베드버그 건으로 어머님과 불쾌한 기억을 남기신 것 같아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는 배정하는 호텔들의 위생에 더 신경쓰도록 다시 한 번 주의조치 하겠습니다. 불편 겪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