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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에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 최고의 여행, 스페인!

1. 여행일정에 대하여

가. 한국에서 핀란드 헬싱키 약 9시간, 헬싱키에서 스탑오버 약 4시간. 헬싱키 면세점은 정말 작아서 아이쇼핑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북유럽이라 스페인보다 물가가 다소 비싸니 물건구입 또는 식사는 스페인에서 할 것을 추천드려요.

나. 다시 바르셀로나 약 4시간 비행. 바르셀로나 면세점은 체계적으로 구성된 것 같은데 쇼핑할 시간 따윈 역시 없지요. 저녁은 호텔에서 주지 않으니 준비하셔야 해요.

다. 이사벨 여왕 때 5개 왕국이 통일되어 현재의 스페인이 되었대요. 50개 도시가 있고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별 거리가 비교적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다만 바르셀로나에서 발렌시아는 약 6시간 정도, 발렌시아에서 그라나다는 약 4시간 정도 소요됐고 2개 도시만 제외하고는 2시간 내로 이동하여 비교적 괜찮았어요. 시차적응 때문에 차량 이동간에 틈틈이 잠을 자주어야 관광간에 체력문제로 열외하고픈 마음이 사라진답니다~

라. 도시별 테마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간혹 성당이 다 같은 성당인데 왜 성당 관광이 많냐라고 하신 분도 있지만! 분명히 성당마다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민족적인 특징이 있고 차이가 있어요. 아는만큼 보이고 많이 걸을수록 볼 수 있고 가이드를 잘 만나야 마음으로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2. 식사에 대해서

가. 아침 저녁은 호텔식인데 뷔페식 빵, 빵, 빵, 빵이예요. 햄 치즈 버터 잼 우유 쥬스 커피 등은 기본 셋팅 이구요.

나. 호텔에서 제공된 스페인 전통음식 빠에야는 한숟가락만;;

다. 특별식으로 한국요리같은 중식은 지중해 기후 감안해서 짠편이였지만 빵에 질릴 때 쯤 쌀이 들어가서 만났어요

라.바르셀로나에서 먹은 한국인 남편을 만나 현지인께서 만드신 한식은 깍두기와 된장국이 한국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였어요! 쵝오!

마. 콘수에그라에서 먹은 마블링이 적은 소고기 스테이크는 즐겨서 턱이 퍽퍽했구요.

바.똘레도에서 먹은 빠에야는 맛났어요!! 카레맛 나는 닭고기밥??

사. 그라나다 가는 휴게소에서 먹은 오징어먹물리조또는 오징어만 골라 먹었구요.

아. 론다에서 먹은 토마토맛리조또는 그래도 먹을 만 했어요.

3. 숙소에 대해서

가. 우선 유럽의 3성급 이하 호텔에 대해서 기대하시면 안돼요. 모텔과 호텔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나. 발렌시아 호텔만 4성급! 1박했는데 좋았어요. 정말 호델같았어요 건식사우나와 휘트니스도 있어요. 뷔페도 가장 좋았구요 테라스도 있고 호텔에서 3분 내 거리에 지중해해변이 있어요. 일몰 일출 보면서 사진 찍으면 화보예요!

다. 나머진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에어컨 잘 나오고, 식사 때 물이랑 쥬스 버진오일 발사믹식초 잘 나오니 기본은 합니다!

4. 인솔자 가이드 등등

가. 인솔자 박동오팀장님은 처음 비행기 웹체크부터 공항에서 ~ 스탑오버 ~ 여행지마다 ~ 마지막 인천공항에서 서로 헤어질 때 까지 뒤에서 앞에서 수시로 체크하시고, 뒤쳐지는 분 없는지, 소지품 두고 간 사람 없는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체크해 주셨어요. 안전사고 하나 없는 이유는 박동오팀장님 덕분이예요! 더군다나 패키지여행 특성상 공부를 안하고오면 기억에 잊혀질 수 있다면서 틈틈이 추억 오래가라고 지역에 대한 특새고 설명해주고 귀국해서도 여행프로 보면서 되새김 하시라고 팁도 해주셨어요~

나. 가이드 허지연씨!! 정말 가이드를 잘 만나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뜨거운 열정과 사람냄새나는 정을 통해 스페인을 더 다정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노랑풍선에서 허지연씨께 엄청 감사해야 할 정도로 이번 여행에서 모든분들께서 노랑풍선에 팬이 될 정도였어요. 그만큼 진심으로 본분을 다 해 주셔서 감사했고 더불어 스페인 뿐만 아니라 중세 유럽 문화와 역사, 조금씩 근현대사까지 머릿속에 쏴악~ 정리해주셔서 고마웠어요. 전 30대초반이지만 어르신들께서도 감동하고 역사와 문화에 호기심을 자극해주신거면 말 다한거겠죠?!

다. 차량과 운전기사 모두 친절하고 깨끗하고 베스트 드라이버! 안전하게 불편함 없는 운전으로 틈틈이 잠도 잘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5. 다음 여행도 역시나 노랑풍선이예요. 허지연가이드님과 박동오팀장님같은 인솔자와 여행 틈뜸이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전밸트 여권 가방 선글라스 등 강조하셔서 안전하게 속상한 일 없이 귀국할 수 있었어요. 좋은 추억 선사해 주신 노랑풍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