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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하는 첫 동남아 여행이였습니다. 

여행하기 전 부터 가이드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어요 ㅠㅠ 

자칫 가이드님을 잘 못 만나면 여행의 재미가 떨어지거든요 ,,

근데 무슨 타 나라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난듯이 여행 첫 날부터 정들었어요 ,, 저희가 예약한 패키지는 연령대가 저희 둘만 어렸는데, 같이 여행을 해보니 저희보다 더 젊으신 체력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젊은이들이 체력이 바닥났답니다…ㅎㅎ 

둘쨋날 호이안에 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참 아쉬웠는데 그걸 찰떡같이 알아보신 정은인가이드언니 ..! 아니 쩡어리언니 .. 비옷도 챙겨주고, 버스에 타기 전까지 우산도 들어주며 무한 사랑을 주셨다 .. 가이드 입장에선 비 오는 날 손님들의 눈치아닌 눈치가 보였을텐데 ,, 오히려 비가 와서 가이드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해 보고, 많은 동남아를 여행했지만 노란풍선의 쩡어리언니 패키지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 당연 1위 .. 너무 좋았어서 하루 더 베트남에 머물다 왔어요 ,,, 베트남의 매력을 느껴서 아마 곧 다시 베트남 갈것 같아요 ㅎㅎ 그럼 그때 또 다시 만나기로 쩡어리 언니와 약속도 했답니다 ㅎㅎ 

베트남에 머무는 동안 친 동생 가족처럼 챙겨주신 쩡어리 언니 너무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