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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날씨와 함께한 스페인 일주 가족 여행 (9/21~9/29, with 최승국 가이드님)
전*용 님 2023.10.03 조회 321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의 유럽 여행을 고민하다 3주 전에 스페인으로 결정하여 우리 가족 첫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다. 스페인 관련 유투버 영상을 찾아보니 소매치기에 대한 영상이 많이 나와 다소 걱정이 되어, 가기 전에 다이소에서 여러가지를 준비 했다.
비행기 내에서는 "아트인문학 여행-스페인" 이라는 전자책을 다운 받아 읽어 보고 사전에 스페인 역사에 대해 짧은 지식을 가지고 가게 되었다. 이렇게 사전에 조금이나마 알고 가게 되니 최승국 가이드님께서 이동시 버스 안에서와 각각의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스페인에 대해서 많이 알고 온 여행이 되었다. 패키지 여행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지만 7박 9일간 좋은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귀국 후 최승국 가인드님이 추천해 주신 고야의 유령 영화를 보니 스페인의 역사와 미술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날씨
한국에서 날씨를 검색하니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6~18℃로 나타나길래 추울것으로 예상했으나 출발 이틀 전에 가이드님으로 부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라고 문자를 받아 긴바지나 반바지와 반팔 위주, 아침저녁에 걸칠 긴팔 바람막이나 가디건 3장 정도를 준비하여 갔었다. 이베리아 반도의 지중해 날씨가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라서 기온이 내려가더라도 춥다는 것을 느끼지 않고 선선함을 느끼는 날씨였다. 다행히 우리가 여행하는 기간 내내 비 한방울 내리지 않는 쾌청한 날씨라서 준비해간 우산은 낮에 더울 때 양산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양말이나 속옷은 4~5개도 가능, 건조 날씨라 저녁에 빨아 놓으면 아침에 다 마른다. 입기 전 드라이기로 살 짝~
○ 인원
-우리가족을 포함하여 34명(10대~70대)로 다양하였음.
-34명을 1명의 가이드가 인솔하기에는 다소 무리이지 않을까… (38명의 팀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쪽은 ???)
- 34명이 다들 시간 약속을 잘 지켜줘서 여행 기간에 일정대로 진행에는 무리가 없었음. 패키지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절대 중요!!
- 우리 아이들은 여행하는 동안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듯.
○ 최승국 가이드님
-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하나도 빠짐없이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역사에 대해서는 해박한 느낌!. 책임감이 강하신 분~
- 특히, 소매치기에 대해서 매번 강조하시고, 여권, 귀중품 등을 일정 중간 중간에 점검 시켜 우리 일행들은 한 명도 소매치기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음.
- 저녁마다 단체사진과 호텔내부 상황, 다음날의 기상시간 조식시간, 이동시간, 날씨와 복장 등등을 카톡으로 알려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됨.
○ 식사
- 조식은 호텔식인데 한국의 카페에서 브런치 같은 느낌으로 맛도 괜찮았음. (주로, 빵, 과일, 하몽, 소시지, 계란, 쥬스, 커피, 요거트 등등)
팁--하몽은 달고 수분이 많은 멜론과 먹으면 특히 잘 어울린다. 한국에서는 익숙치 않은 맛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 현지식은 말 그대로 현지식이라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괜찮음. 소고기 스튜비슷한 것이 나왔는데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음.
우리가족들은 대체로 잘 먹었고 개인비용으로 마시는 맥주는 특히 기억이 나고 맛있었음.
예민한 분들은 김, 고추장, 컵라면 챙기셔요.
- 2번의 한식과 중식이 있었는데 한식은 상당히 맛있었으며, 중식은 대체적으로 평이한 편이였음.
○ 선택관광 및 쇼핑
- 선택관광에 대해서 저희가족은 모든 선택관광을 선택하여 많은것을 경험하였으나, 자유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몇 개만 골라서 선택하여 자유시간을 누리는 것이 좋을 듯. 패키지다 보니 자유시간이 짧은 편임.
- 쇼핑은 올리브 오일과 뚜런을 구입했고, 쏠광장에서의 자유시간에 레알마드리드 Official Shop에 들렀음.
- 쏠광장에서 먹은 명품 츄러스는 다크 초콜릿에 찍어 먹어보니 맛이 있어 기억에 남음.
- 열기구는 우리가족은 처음 타는 열기구라서 긴장도 하면서 타서 좋았지만 그렇게 스릴이 있지는 않았음 . 터키 가실 분들은 터키에서 타시길.
일정(9/21~9/29)은 바르셀로나(몬세라트, 베네딕트 수도원 전경), 발렌시아(혁신도시 관광), 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 야경투어)
유럽의 발코니로 불리는 네르하의 해안가 전망 관광, 론다 (누에보 다리, 투우경기장 관광), 세비아 (세비야 대성당 내부, 히랄다탑 관광, 스페인광장, 세비아 마차투어+메트로폴 파라솔 전망대, 황금의 탑), 코르도바 (메스키타 사원, 이슬람 거리 및 꽃길), 톨레도 (엘그레꼬의 명화가 소장되어 있는 산토토메 교회, 톨레도 대성당, 알카사르성내부, 로마 수도교 ), 세고비아 (마드리드 시내, 프라도 미술관, 마요르 광장, 쏠광장, 사라고사 (필라르 대성당, 고야의 고향),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가우디의 최후작품인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람블라스 거리)
사진은 잘 안 올려져서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