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아쉬움으로 가득한 꿈에 그리던 뉴질랜드
홍*록 님 2023.10.13 조회 617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뉴질랜드라고 하면 자고로 광활한 대자연의 이미지를 그리며 몇년을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로 항상 맘에 품고있었는데, 괴리를 느끼고
속상한마음에 미래의 여행고객님들을 위해서라도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싸다고 계절/날씨 염두없이 가시면 실망하오니 좋은 계절을 택하여 가십시오. 겨울 (한국기준) 이 괜히 성수기가 아니네요.
9월의 날씨는 봄 초 날씨였고 사계절 날씨를 다 겪어 옷 다양하게 챙겨가셔야 합니다.
8박 코스가 평균적인데 10박이면 하나라도 더 보겠지.. 혹은 관광시간이 길어 여유가 있겠지 하는 마음에 했지만 실상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북섬
8박 코스 대비 하루를 더 있지만 사실상 추가로 보는 건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루즈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와이토모 동굴 가는 길에 호빗마을을 경유했더라면 정말 좋은 기억이 될텐데 참 아쉽습니다. 반지의재왕/호빗의 명작을 안본사람이 거의 없을텐데
그 와중에 그런 의미있는 곳을 간다면 모두가 재밌어 할텐데요. 나중에 이 때문에 다시 뉴질랜드를 가야한다니 조금 막막하네요 ㅎㅎ..
되려 다른 패키지를 비교 하면 있는 코스들이 삭제 되있습니다. 양털깍기 공연이라던지, 로토루아 전통 춤 관람이라던지)
얼마나 미흡한 일정이냐 하믄 가이드님의 재량으로 첫날 투어 일정의 1/3은 다 둘째 날 일정으로 끼어 두셨습니다.
(명분은 첫날은 피곤하니 쉬라는 의미로 하셨지만 첫날은 와이토모 동굴 + 로토루아 호수 10분 구경 끝입니다)
남섬
남섬은 말그대로 대자연을 느끼며 트래킹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에 대비 일정이 너무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북섬에서 크라이스트로 갈게 아니라 바로 퀸즈타운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일정이 공원에 풀어두고 고작 자유시간 주는게 다인데, 명소라고 느낄 수 없었고 그저 도시 하나 끼어두는 정도로 바께 못느낌니다.
대성당은 지금 대대적인 공사중인데,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도보 왕복 30분은 까였는데 가이드가 정확히 인폼을 해줘야 되는데 그런 것이 없었고 다녀와서 공사중인데요 하니 대수롭지않게 넘어갑니다..
그렇게 하루를 자고 버스에서 500km 퀸즈타운으로 출발하는데 정말 시간낭비입니다.
강풍으로 밀포드사운드/마운트쿡이 전면취소 되었습니다.
천재지변이란 이유로 어쩔 수 없지만, 가이드/기사님의 재량으로 날씨가 그나마 좀 개인 곳으로 인근 드라이빙이라던지 남쪽의 테아나우 쪽으로 갔주셨으면 추억하나 가져갈텐데 아쉽습니다. (피오르드 국립공원 상황은 어떤가 물었더니 거가 밀포드사운드라고 회피하셨느데 두 곳은 엄연히 다른 곳입니다)
사고인해 다들 심적/체력적으로 지쳐보이셔 마음이 좋지않습니다.
시드니로 넘어가는 마지막 날 일정은 전날에 대체했기때문에 아무 일정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보니 비는 안오고 괜찮았는데 이날이라도 주변 한바퀴라도 돌아주시지.. 뉴질랜드 살기 좋은 나라라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볼거 없나봅니다.
차라리 그럼 호텔에서 푹쉬고 출발이라도 하면 좋았을텐데.. 아침에 건강식품점가고 공항에 너무 빨리가서 기나긴 대기에 좋은 마음도 나쁘게 먹어집니다..
그래도 마지막날 햄버거로 위안해주셔 감사합니다.
시드니 :
다 좋았어요. 역시 한국인은 도시로 와야되나봅니다.. 다들 얼굴에 활기가 생기시는데 빵터졌습니다. 뉴질랜드 이미지가 다들 안좋았던지라, 자연 속에만 있음 몬산다 그러면서 호주 이민자는 매 해 느는데 뉴질랜드는 주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느꼈습니다.
첫날에 가이드님이 애매모하게? 야경투어 전원안하면 대행사로 넘겨야된다는 듯 쪼오금 강요의 뉘양스를 보이셔서 에? 했지만
동행해주셨고,, 여행기간 인문학 강연같은 가이드를 받으면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공통
상품 특성 상 어르신 들이 많은데, 한번 여행하기 힘든 실정에 호주+뉴질랜드 상품을 욕심 한거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북섬>남섬, 남섬>시드니 두번의 비행에 긴시간이 날라가고 체력을 가져갑니다.. 내륙선의 특성상 지연이 빈번하여 지치는 시간에 불만이 나옵니다.
고민을 하시고 상품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소리없이 다시 기승입니다. 물론 이제 인식이 감기 정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주 손님들이 어르신 들입니다.
저도 외국에 삽니다. 이제는 국제적으로 눈초리 받는 행위 아니고 마스크 착용은 나도 지키고 남도 지키는 방법입니다.
웬만하면 빼라는듯 얘기하지만 책임감 없는 말씀이니 하지말아주십시요.
또한 알파카 이불집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먼지와 털 날리는 곳에 한시간은 잡혀있었는데 그 후 기침하시는 분 꽤 봤습니다.
물 깨끗하다고 이런 청정수 없다고 떠드며 수돗물 마시라고 물 한병씩 주고 리필해 마시라하는데 그렇게 선동하실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관광기간 퀸즈타운 인근에서는 수돗물에 대장균 오염으로 시내 식수대를 다 막아두었고 가정에 Boil-water 경고가 내려진 상황이였습니다. 티비만 틀면 나오는 내용인데, 가이드님은 그런 내용 인지도 없으시 더군요.
면역력 약하신 어르신들에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크게 클래임할 건이지만 넘어가니 파트너 현지 여행사에 지침내리시길 바랍니다.
건강식품집에는 여행가격과 버금가는 영양제들을 팔고있습니다.
막상 호주/뉴질랜드 사람들 그런 고가의 초유 먹을까요? UMF 고함량의 꿀 먹을까요? 몇십만원 짜리 영양제를 먹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용해 장사를 하는게 정말 화나는 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