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7박9일 내인생 최고의 패키지여행

김*철 님 2023.12.16 조회 79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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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기상
6시 식사
6시 50분 출발
아직도 귀에 생생하고, 점심이면 '케밥'을 먹어야만 할것 같고, 버스에서 내릴때마다, 틈날때마다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가야할것같은 느낌입니다.

 

우리의 튀르키예 여정은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죠.
이스탄불 항공에 도착했으나 우리 여행객중 한분의 캐리어가 손상을 입어 공항에서 처리하느라 같이 동행한 다른 여행사에 비해 20여분 늦게 출발 했으나, 이것으로 우리의 액땜(?)은 끝이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도 계속 우기라는 일기예보와함께 비가예정되어있었으나, 당일 아침 초록불로 열기구도 탑승을 했고, 올림푸스산 케이블카도 악천후였으나, 중간 이후부터 환상적인 정상풍경과 운무, 
그리고, 사방으로 탁트인 전경은 스위스 융프라우(아직 가보지는 못함)보다 더 멋진 잊지못할 전경이었습니다.
안탈리아 지중해변과 이스탄불도  한달살기를 하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

 

내년 회갑을 맞아 아내와함께 신청한 튀르키예 7박9일은 일정표를 봐도 최고 하루 7~8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하고, 하루평균 3~4시간 버스를 타고 튀르키예를 동서남북으로 일주하는 일정은 쉽지않아보였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우리의 가이드 김경구 (마틴)님을 만나서 버스로 이동하면서부터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30년 가이드를 하면서 세계 50여국을 여행하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생생한 경험담에 해박한 각국의 역사지식을 자세히 설명해주시어 그걸 듣는 것만으로도 또다른 여행의 묘미였습니다.
튀르키예와 그리스의 친해질수 없는 관계, 유럽도 아닌것이, 아시아도 아닌것이 유럽연맹과 튀르키예의 오묘한 공존의 이유, 시리아, 이스라엘, 예루살렘 등 주변국과의 분쟁, 그리고 아프리카 이집트 등 
주변국과의 과거 역사부터 자세한 설명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또한 가이드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은 재미와 유머와 교훈을 모두 포함한 생생한 배움의 현장이었습니다.
시대의 석학 김형석 교수의 60~75세가 인생의 황금기였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누떼 무리와 세렝게티 200만마리 늑대떼 이야기, 인생을 포기하고 마지막 남은 돈으로 여행온 부부를 쿠바로 보내서 성공한 이야기,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이 여행와 이집트 사막으로 여행을 하면서 지금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체험으로 보여준 이야기, 그리고, 시리아에서 10세 딸 어머니가 오해하여 사위를 삼으려 했다는 유머, 
스페인 성지순례길 유묭 베이커리에서 빵을 언제나 원할때 살수 있도록한 지혜 등 모두 생생하고 유익한 교훈이었습니다.
얼마전 타여행사에서 여행중 사고의 교훈으로 부부간에도 인공호흡법은 꼭 익혀두어야 골든타임을 지킬수 있다는 생활의 지혜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가장 감명 깊었던 이야기는 독수리 평균수명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독수리 평균수명은 80%가 30년인데, 10%는 60년을 산다고 합니다.
독수리 계곡에서 부리를 깨뜨리면 새부리가 나오고, 새부리로  발톱을 깨면 새발톱이 나오고, 새발톱으로 날개를 뽑으면 새날개가 나와 평균 30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저는 30년 다닌 대기업에서 은퇴하고, 내년에 회갑을 맞는 저에게  인생을 새롭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행중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호텔에 핸드폰을 두고 왔을때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후 호텔로 연락하여 전달받았고, 지갑을놓고왔을때는 사무실 직원을 직접 보내서 내용까지 확인후 전달하였는데, 이 모든 비용을 자비로 해결해주셨습니다.
여행중간 지칠때쯤 양갈비를 사주시고, 아이스크림도 사주시고, 궁전에서 유료화장실에 잔돈이 없는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이를 눈치채시고 화장실 비용도 모두 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셨습니다.

혼자온 20대 청년부터 제일 연장자이신 어르신 세분건강까지 매순간 신경쓰면서 야행객 전체가 안전하게 여행을 끝마칠수 있도록 안전벨트, 소매치기 조심, 미끄럼 등 안전사고 등을 계속 강조하면서 일깨워주었습니다.
우리나라보나 8배나 큰 튀르키예  7박9일 여행은 김경구(마틴) 가이드님 덕분에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틴이 마지막날 이스탄불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에서 새벽 3시에 직접 가서 로스팅해 선물해준 커피를 한잔. 마시며, 
마틴이 여행 핫플마다 작접 조별로 찍어서 보내준 사진들과, 개인소장중인 튀르크예 절경을 카록으로 보내주었는데, 그 사진들을 보며 다시한번 좋았던 여행을 아내와 함꼐 회상해 보렵니다.
그리고, 마틴이 사진보내며 카톡 마지막에 적어준 스페인 켈트족 속담으로 칭찬의 글을 마무리 합니다.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어오고,
따사로운 햇살은 

당신의 얼굴을
환하게 비추기를 
기원합니다.

 

PS)남미에서 꼭 다시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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