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라 30분 정도 줄 서고 보안 검색 마치고 바티칸 박물관을 거쳐 미켈란젤로 천지창조로 유명한 시스티나 예배당부터 성 베드로 성당 내부까지 관람.
박물관 여기 저기 배치되어 있는 SAMSUNG의 커다란 전광판들을 보며 삼성나라 한국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일차 - 남부 투어 (폼페이, 소렌토, 나폴리)
3시간 남짓 이동시간 있고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 가는 느낌?
이탈리아에서도 남부 지방이라 날씨가 17도까지 올라가길래 얇은 옷으로 챙겨 입었고요. 실제 볕 가득한 제주도 봄날 날씨 같았어요
2일차 로마 시내투어와 남부 투어는 현지 가이드분이 동행하셔서 설명해 주셨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세계사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졌어요.
폼페이 유적지, 소렌토 아말피 절벽해변을 따라 포카리스웨트 빛 지중해를 담은 해변도시 (=포지타니) 구경하고 다시 로마로~~
쩅한 유럽 하늘에 쨍한 지중해의 하모니가 환상이었던 남부 투어였습니다.
4일차 - 피렌체
로마에서 3박을 마무리하고 ( 처음 3일 동안 숙소가 한 곳이라 좋았습니다.)
3시간 남짓 이동. [냉정과 열정 사이]로 유명한 피렌체로 이동
거기서 또 현지 가이드분과 합류해서 단테 교회, 산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의 꽃 두오모 성당, 시뇨리아 광장 둘러보고 노랑풍선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듯한
티본 스테이크를 먹고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서 피렌체 전경을 바라본 뒤 다시 베니스로 이동했습니다.
나의 준세이는 어디쯤?….ㅋㅋ
5일차 - 베니스
이른 아침 배를 30분 정도 타고 베니스로 들어가 현지 가이드님 만나서 프리지오니 감옥 (=카사노바 감옥)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를 보고 곤돌라를 타고
성 마르코 성당 근처에서 자유 시간을 갖고 수상 택시를 타고 베니스의 청담동을 드라이브 하면서 돌고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
곤돌라& 수상 택시 모두 선택관광이었는데 저는 곤돌라보다 수상 택시가 좀 더 임팩트 있었고
베니스에서의 일정도 예능감 넘치는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다의 왕자 레오 가이드님이 지도를 펼쳐가며 우리가 베니스에서 움직이는 동선을 직접 그려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카사노바가 탈옥 후 들렸다는 플로리안 카페 가서 딸내미와 음료 두 잔 플렉스(한화로 대략 4만 원) 하면서 베니스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현지 가이드님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던 베니스를 뒤로하고 스위스 융프라우로 가기 위해 밀라노로 이동 (약 3시간)
6일차 - 스위스 융프라우
스위스 국경 근처 밀라노에서 1박 한 뒤 새벽 6시 반 스위스로 이동. (밀라노에서 관광 일정은 없었고 하룻밤 묵고 스쳐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조식은 도시락으로 대체. 또 3시간 반 정도를 지나 스위스 융프라우로 이동
버스로 국경선을 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휴대폰을 껐다 켜니 다시 스위스 버전으로 전환.
여권 검사 같은거 없이 운전 기사분이 온라인 패쓰로 다 미리 작업해놔서 바로 통과!
스위스 들어서면서 부터는 알프스 산맥의 산들이 웅장하게 보이면서 스위스다운 풍경이 계속해서 펼쳐졌습니다.
뭐 예쁜 풍경도 풍경이지만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날 날씨가 화창해서 이것만으로 충분하게 감사하다 싶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열심히 만들었다는 신상 곤돌라(=아이거 익스프레스) 를 타고 또 산악기차로 갈아타 올라올라
융프라우 스위스 국기 아래서 인증샷도 찍고 전망대에서 신라면 미션 완료하고
융프라우의 예쁜 설경을 눈에, 가슴에, 핸드폰에 충분히 담고 내려왔습니다. 알프스가 우리를 받아준 것만으로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이번 여행은 이것으로 성공~~~~~~!!!!!
제가 다둥이 맘인데 둘째 셋째도 수능끝나면 무조건
융프라우 데려와서 신라면 먹는걸로!!! ㅋㅋㅋㅋ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7일차 - 루체른, 리기산
여행 일정 중에 처음으로 비가 내렸고 흐리 흐리한 날씨에 루체른 관광과 호수에서 유람선 관람을 마치고 리기산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중에 비가 눈보라로 바뀌면서 리기산 아래 전망을 볼 수 없었지만 하얀 설경으로 가득한 알프스산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맑은 날의 알프스(융프라우) 오늘은 설경의 알프스 (리기산) 이렇게 다른 느낌의 알프스를 경험할 수 있어서 또 감사했답니다.
제가 서유럽에서도 이 상품을 선택한것은 알프스 일정이 2일이었기때문입니다. 하루 일정인데 날씨가 안좋으면 아쉬움이 클것같아서 이틀 둘 중 쨍한 날 하루라도 걸려라 하는 약간의 보험느낌? 으로 선택했는데 완전 성공!!! 뭐 이틀 다 맑은 날이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겠지만 이렇게 또 다양한 느낌의 알프스를 경험할수 있었기에 더 값진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설경이 예뻤던 리기산을 뒤로하고 취리히로 이동.
8일차 - 취리히
취리히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각자 점심시간까지 자유시간을 가진 뒤에 취리히 미술관 관람.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코스였는데 김쌤이 준비해 주신 자료를 참고해 미술관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뭔가 조용히 차분하게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항. 이스탄불 경유로 해서 다시 써울~~
일정 내내 날씨부터 해서
인솔자 김쌤을 비롯해 현지 가이드님, 알콩달콩 분위기 좋았던 우리 팀원들
거의 [서유럽 어벤저스] 수준이었던 것 같네요.
딸내미는 그간 입시준비로 고생한것 충분히 보상(?)이 된 듯하고
(보너스느낌으로 패키지 팀 안에서 또 친구 같은 언니들을 만나서 계속해서 좋은 인연이 될 것 같네요^^)
저도 다둥이 워킹맘으로 일하랴 애들 케어하랴 정신없이 지내던 중에 잠깐 일상을 벗어나 힐링 그 잡채였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비행기, 버스 원없이 타봤던 제 생애 첫 유럽여행.
출발 첫날 24시간 이동으로
로망과 다르게 꼬질꼬질 떡 진 머리로 로마에 입성했지만 ㅋㅋㅋㅋ
행복 만땅 힐링의 시간 만들어주신 김쌤 & 현지가이드님들 & 팀원들에게 한 번 더 감사드리며 여행 후기 마쳐봅니다.
제 블로그 아니라서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후기가 길어졌네요.
그만큼 좋았다는 거겠죠?
다음은 어디를 갈까.행복한 고민을 하며 글 마무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후기가 도움이 되었나요?
13
경영기획팀2024.03.20 11:17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행을 가볍게 노랑풍선 유럽팀 입니다.
정말 뜻깊고 중요한 의미 있는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아 감히 제가 어떤 말로 답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우선 즐겁게 여행을 즐겨주신 고객님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열린 마음으로 여행을 즐겨주니 인솔자도 좋아 보이고~ 모든 게 좋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리며, 주신 말씀에 대해서는 인솔자에게 잘 전달하여 고객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