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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백두산 여행은 북파와 서파를 가고 여기에 고구려유적지가 포함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출발 약 2주전에 서파가 공사중이므로 서파는 갈수없고 대체관광지를 간다고 통보가 왔어요. 그러면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할수 없는지 문의하였으나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물론 노랑풍선의 귀책사유는 없지만 이런 경우 정상적인 회사이면 이러한 리스크테이킹은 회사가 해야하지않나요. 고객이 리스크를 감당하는건 비지니스룰에 크게 어긋냔다고  생각해요. 이 부분은 많이 아쉬웠어요.

     결국 북파도 기상악화로 갈 수 없었어요.  아마도 8월이나9월에 다시 갈것인지검토하고있어요. 다만 이번 여행에서 그나마 다른 부분은 모두 좋았어요. 특히 가이드(강영교선생) 분이 오히려 미안해하면서 자상하고 친절하게 인솔했어요. 고마운 사람입니다.

     노랑풍선에 아쉬웠던 점은 서파가 폐쇄된 관계로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기를 원했으나 노랑풍선에서는 불가하다고 해서 그냥 여행을 간 점입니다. 좀더 길게 멀리보고 비지니스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