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8박 10일(이은정인솔자)

홍*주 님 2024.06.22 조회 51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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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떠난 유럽여행.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패키지로 알아보던 중 노랑풍선이 괜찮다는 소문만 듣고 예약했는데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인솔자가 잘못일까요, 그런 인솔자를 고용하여 저희한테 배정한 노랑풍선이 잘못일까요

최악으로 끝난 여행을 누구한테 배상 받을 수 있을까요 

 

 

  1. 1. 프랑스 공항에 도착하여 처음 만나서 짐을 찾으러 가는 상황에 길을 찾지 못함.
  2. 안내 표지판만 잘 봐도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기에 공항에서 길을 찾지 못할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3. 덕분에 공항 트램만 2번 탔습니다. 
  4. 우여곡절끝에 짐찾는 곳을 찾았는데 안내판에 31번이라 적혀있었음에도 33번이라 잘못 알려줘 일행들 길 잃었습니다.
  5. 다행히 저는 인솔자를 믿지 못해 31번으로가서 한번에 짐을 찾을 수 있었지만 33번으로 잘못간 일행들 기다리고 하느라 공항에서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6. 대한항공 338명의 승객 중 저희팀이 가장 늦게 짐을 찾았습니다. 얼마나 오래걸렸는지 예상 되실까요? 

 

2. 일정에 관한 설명 일절 없음.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 중 쓸대없는 비행기 모델 설명해주심. 프랑스 파리에 관한 설명 없음. 일정얘기 없음. 

전 패키지 여행이 처음이라 원래 그런줄 알고 다음날 조식먹을때 이것저것 물어보니 이따 설명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옷은 어떻게 입어야하며 숙소는 언제 도착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외출 준비를 할텐데 알려달라하니 그제서야 알려주시고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팀별로 와서 다 물어봤습니다.

이런 문제가 본사로 컴플레인 걸때까지 계속 되었고, 저는 개별적으로 일기예보와 네이버블로그 여행 후기를 보면서 일정을 예상했습니다.  나중에 본사 컴플레인 거니깐 “일정 알려달래서 알려드려요~” 하시더군요.

 

3. 본인도 저희랑 여행을 같이 오신 것 같았습니다. 

무슨 설명인지도 모를 혼잣말을 계속 하면서 중간 중간 “어?이게맞나?” , “아 제가 갑자기 왜 이얘기를 하고 있죠?”,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라는 말을 수시로 하셔서 신뢰도가 하락되었고 패키지의 장점인 편안함은 10일동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융프라우 vip 탑승권 구매로 제공한 Coop 10% 할인권으로 물건 구매하려고하자 시내가 더 싸다며 구매 못하게 하시길래 

그럼 시내에서 Coop 방문 시간 주냐니 알겠다고 하셨으나 영업시간 미숙지로 저희는 결국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시간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시냐 물으니 “저희가 마트 관광온 건 아니잖아요? 마트가 여행일정에 포함 되어있었나요? 그거까지는 제가 할 일이 아닌것 같아요” 라고 말을 하는데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처음 프랑스 숙소에 도착했을때도 “마트는 바로 앞에 있지만 영업시간은 저도 몰라요”라고 말씀하셨을때부터 이상함은 느꼈는데 정말 알려주는게 아무것도 없는 함께 여행 온 인솔자였습니다. 

 

4. 스위스 융프라우 도착해서도 식당 찾는길을 몰라 23명의 일행들이 엘리베이트를 몇번이나 탔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패키지에는 융프라우vip 패스권이 있었습니다. 

융프라우 일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인솔자의 무능으로 vip패스권은 무용지물이였고 다른 패키지에 비해 20만원가량 비싸던데 굳이..?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현명한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연락이 안됩니다. 

저는 인솔자분을 믿지 못해 연락을 한 적은 없으나 일행들이 방에 문제가 있어 연락을 해도 방에 들어가면 연락이 안됐습니다. 

제일 충격적이었던건 융프라우에서 일행이 길을 잃어 전화했는데 받을 생각은 안하고 "oo씨가 왜 전화를 하시지? oo씨 지금 어디있어요? 라고 되물어보는데 

전화하신 그 분은 일행을 놓쳐 당황해서 전화했을텐데 그렇게 여유부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6. 감정적입니다. 

본인이 기분 나쁘면 나쁜티를 팍내고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식당에 도착해 인원수에 맞게 셋팅이 되어있지 않는 모습을 보고 23명이면 테이블이 하나 더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일행을 보고 가만히 있으라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여행 4일차에 인원수 파악도 안되고 테이블이 몇개 필요한지도 모르면서 알려주는사람에게 짜증은 왜 내시나요

 

7. 버스타고 이동하는 동안 본인 하고 싶은 얘기만 주구장창합니다.

본인은 즐거우셨나요..? 저희는 아무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방문 국가의 특징, 지나가고있는 곳은 어딘지, 날씨 등 정작 필요한 얘기는 안하시고 

본인 가족사, 친구 가족사,  고객 흉보는 얘기 등 필요 없는 말만 몇시간씩 하는데 진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습니다. 

 

제가 위에 나열한 문제가 여행 4일동안 일어난 문제 였습니다. 

스위스에서는 가이드 조차 없더라구요. 왜 스위스에서는 가이드가 없다는걸 고지하지 않으신거죠? 

여행도중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외국에서 본사로 연락하여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인솔자 변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탈리아 여행은 가이드분의 역할이 더 커질테니 조금만 참고 즐겁게 여행하라고 하셔서 만족스럽지 못한 답변이었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이라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 참았습니다.

 

사측 담당자분 말씀처럼 프랑스, 베니스 가이드 분들 보다 이탈리아 가이드분은 훨씬 괜찮았습니다. 

다만 버스를 탈때마다 인솔자분이 사측에 이러이러한 컴플레인이 걸려서 제가 죄송하다. 정말 죽을죄를 지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본인 옹호하는 말을 계속하시는데 그것도 한번이지 3번이 넘어서니 정말 한계에 다다드더라구요. 적당히라는걸 모르시는 분 같습니다. 

아, 그 와중에 바티칸시국에서 입장을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가이드분과 들으라는 듯이 ‘본인은 이제껏 한번도 컴플레인이 들어온적이 없다, 본인은 잘하는 사람이라 컴플레인이 처음인데 이런이런 실수밖에 안했는데 이런걸로도 컴플레인이 걸릴 수 있구나’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런이런 실수밖에..네 본인이 생각하시는 그런 사소한 실수들로 인해 저희는 돈내고 스트레스 받고 최악의 경험을 했습니다. 

덕분에 마지막까지 저희의 여행은 최악이었고 유럽여행 8박10일동안 무엇을 관광하고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솔자 분이 너무 최악이라 가이드분이 묻혀서 그렇지 가이드분들도 별로었습니다. 

 

  1. 1. 프랑스 가이드분. 백야라 에펠탑 야경보기 힘들다며 다음날 일정을 첫날에 몰아서 하셨습니다. 그럴거면 센느강 유람선 투어를 왜합니까 어차피 못보는 에펠탑 야경인데 

 

2. 베니스 가이드분. 네 본인말씀처럼 처음엔 웃겼습니다. 근데 진짜 무슨 설명하는지 전달력 제로입니다. 말씀 너무 빨리하시구요 웃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3. 로마 가이드분. 감사합니다 그래도 가이드분 덕분에 마지막은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저음 목소리, 말 전달 속도 모두 가이드에 최적화 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이탈리아라는 나라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아 인솔자가 버리는 카드라 가이드들도 다 버리는 카드로 붙여주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진짜 다들 서유럽가시기전에 제발 제 후기 읽으시고 고민하셔서 현명한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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