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유영웅 가이드님과 함께한 4박 5일 내몽골 여행

백*경 님 2024.06.27 조회 19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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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 후기 입니다. 후기도 처음 써봅니다. 많이 깁니다. (사실..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느낀바 대로 쓰겠습니다) 

 

11년전 텐진을 통해 베이징을 여행한 후 다시는 중국에 가지 말아야지 다짐했었던 제가 또 다시 내몽골(중국)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이번에 만난 여행 메이트들 중에도 내몽골이 중국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된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은 중국입니다.

 

중국 패키지 여행은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단체비자로 출국하게 됩니다. 제 여행은 6월 22일 출발, 출발전 미팅은 저녁 7시 30분이었지만, 

일찌감치 미리 가있으셔도 모두다 일찍 오지 않는 이상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갈수 없습니다. 보통 12명 ~ 15명 정도 함께 조를 이루어 들어갑니다. 

그러니 미팅시간보다 몇시간 전에 미리 모두가 먼저 모이면 융통성 있게 빠른 미팅 후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으로 들어가서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단체비자 여행객들중 미팅시간보다 15분 정도 늦게 오신분들로 인하여 여행사 측과 미팅하고 자동출국 심사 후 저녁 9시 정도에 면세점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문을 닫는곳도 보였고 저녁식사 시간도 늦은터라 부랴부랴 푸드코트로 가서 9시 50분까지 나가야 한다는 말을 듣고 허겁지겁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9시 10분정도에 가서 결국 쌀국수 먹었습니다. 늦은시간때라 거의 모든 음식 솔드아웃)

중국 패키지 여행 가시는 분들은 단체비자로 출국하오니 부디 미팅 시간 보다 빠르게 오시면 단체로 여유있게 식사나 쇼핑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드디어 중국연합 항공을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 길은 3시간 반 정도의 비행이었습니다.

기내식은 없었으며 물한병과 보이차 같은것을 주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쌀국수 안먹고 비행했으면 식사가 없어서 큰일날뻔했습니다, 새우깡과 초콜렛도 가지고 탔습니다)

 

오르도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순서대로 내리느라 새벽 2시정도 되었네요. 입국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입국심사장은 굉장이 작습니다.

내국인전용 2줄, 외국인 전용2줄, 단체 2줄 해서 총 6줄을 만들어 서있을수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대는 거의다 그쪽 기준으로 외국인 들이었지만 6줄 모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이 줄을 지어 사용했습니다. 단체비자 이기때문에 출국심사때와 마찬가지로 여행사에서 알려준 개개인 순번대로 줄을 서서 함께 심사를 한명씩 받으면서 통과해야 합니다. 심사하는 분들이 초보가 많았고 교육과 함께 진행 되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단체이기 때문에 한명이 늦게 오면 시작조차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본인 앞 뒤 순번 기억하셔서 꼭 함께 움직이셔야 합니다.

 

드디어 입국심사후 가이드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실분들은 다녀오고 저는 바깥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살짝 나가보았습니다. 오는 동안 저는 너무 더웠고 밖은 시원했습니다. 새벽시간에 도착하니 모든 상점들은 문이 닫혀있고 굉장히 작은 규모의 공항이었습니다. 아직도 이곳의 화장실은 좌변기도 있지만  쪼그려 볼일을 보는곳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청결한 편이어었습니다.

 

드디어 버스타고 오르도스 호텔로 도착! 오르도스라는 지역명칭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의 방은 냉수만, 누구의 방은 온수만, 저의 방은 수압조절안돼는 샤워기, 배수가 잘 안되어 한강이 된 화장실 이런점이 굉장히 불편하였습니다. 늦은시간이었기에 굳이 가이드님께 전화 안드리고 직접 카운터로 내려가서 번역기를 이용하여 설명하였더니 배수문제는 빠르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한번 더 와서 수건으로 물기도 다 닦아 주었습니다. 그 외 조식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갈때는 반드시 방키를 가지고 찍어야 합니다. 호텔 입구 오른편에 작은 편의점? 같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 알바 여학생이 참 진절했습니다. 그 친구도 우리가 신기했는지 줄줄이 여행가방 들고 가는 저희 모습을 찍더군요. (오르도스 호텔에서 두밤 잤습니다. 이건 마지막 밤때일!)

 

2일차

다음날 초원을 여행했습니다. 말을 보았고 파란하늘에 드 넓은 초원을 생각했지만 날씨는 흐렸습니다. 파란하늘은 못봤지만 덥지 않게 보낼 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밤에는 몽골 전통 혼례식공연을 보았는데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작은 공연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 캠프파이어가 있을거라 하여 다시 공연했던곳에 갔더니 정저우의 어떤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왔나봅니다. 그들의 장기자랑을 보고 기다리니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치 들러리 같아서 조금 보다가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참00 여행사를 통해 오신분이 말을 겁니다. 혼례식 공연 보고 왔는데 너무 감명깊게 보셨다고 어떻게 보셨냐고 하셔서 그게 감동은 아니고 춤과 노래만 보고 끝난 저에게 다른 공연인듯한 느낌을 받았었네요. 사실 저희 공연은 조금 실망스러웠거든요. 그렇게 하룻밤을 게르에서 보냈습니다. (게르는 많이 추우니 온풍기를 틀고 주무시는걸 추천, 밤에 별은 생각보다 없음) 초원여행 ★★

 

3일차

게르에서 조식을 먹을때 어제 본  중국 중학생 친구들이 전투적으로  뛰어 옵니다. 늦게 왔으면 줄서서 기다렸었어야 한다는 안도감에 일찍나와서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학생 애들이 오고 우리 여행 팀원들이 조식을 한분 두분 드시러 오십니다…

 

이제 사막을 갑니다. 4박 5일 여행중 가장 흥미로웠던 곳 사막입니다.

사막은 제가 처음 봅니다. 별과 초원, 사막때문에 이 여행을 택한것도 있습니다.  사막을 관광지로 잘 해놓았습니다. 리조트도 있고 즐길거리 또한 많습니다. (원래 가기로한 숙소가 내부수리로 교체되었다고 해서 온 곳입니다)

고운 모래 또한 장관입니다. 햇볕이 따갑습니다. 선글라스 마스크 팔토시 썬크림 필수 입니다. 사막에 들어가기 전에 사막에서 신발 겉에 신고 다닐 양말을 팝니다. 개당 20위안입니다. 일회용 치고는 비쌉니다. 그거 신고 화장실도 들락날락 거리니 빨아서 재사용은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버렸습니다)

저는 사용해 보니 굳이 안사도 될거 같습니다. 사막에 있는 화장실 갈때 쪼그려 볼일을 보는 곳이기 때문에 양말 때문에 물 내릴때 미끄러 질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몇번 미끌해서 심장이 두번 내려 앉았네요) 모래가 아주 곱기 때문에 저는 샌들을 신었지만 모래가 들어간다고 해서 따갑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와서 양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샌들 미세한 틈세에 밖혀서 칫솔로 문질러도 잘 빠지진 않습니다.
밤에 공연 재밌었고 폭죽도 몇방 터트려 줍니다. 공연을 보러 갈때는  신발을 벋고 들고 걸어 갔습니다.  돌이켜 보면 4박 5일 중, 2박 3일은 사막에서 보내면 좋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 중 한국에 없는 가장 이국적인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막 썰며 힘들어서 한번 밖에 못탑니다. 모래를 올라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허벅지 펌핑 운동에 딱입니다!

사막 ★★★★

 

4일차 입니다. 침향 홍보관에 갑니다. 500짜리 먹어 볼수 있게 주셔서 모두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침향오일 캡슐인데 씹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먹었습니다. 왼쪽으로 탁 씹었는데 향이 너무 진해서 인지 콧속부터 눈쪽을 지나 머리까지 와사비 크게 한숟갈 먹은것 처럼 통증이 밀려옵니다. 이러다 죽겠지 싶어 물을 벌컥벌컥 마셨더니 괜찮아 지고 입속에 잔잔하게 남는 침향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녁에 코가 이상하여 씻을때 코를 푸니 왼쪽코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코피를 초등학교 이후에 한번도 난적이 없는저에겐 기분 탓인지 그냥 침향을 먹었을때 쏴해서 고통스러웠던게 떠올랐습니다. 그후 24시간 정도 머리가 지끈지끈했습니다.)

고궁에 갔습니다. 원나라 몽골쪽 고궁이라 합니다. 이제 막 개방을 한건지 잘 모르겠으나 페인트 냄새가 강합니다. 우리나라는 복원을 해도 옛날방식과 최대한 동일하게 복원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궁을 가면 나무향이 나는 반면 이곳은 페인트 냄새가 났습니다. 
11년전 자금성은 매우 흥미로웠으나 이번 궁은 저에겐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습니다. ★

 

5일차 입니다.

캐시미어 홍보관, 박물관, 불교문화원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한국이 여름이라 캐시미어가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장갑이라도 사려고 집었는데 올이 나가 있어서서 그냥 다시 냅두고 다른것을 보왔지만 제 스타일과 거리가 있어서 결국 저는 아무것도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박물관의 건물자체는 매우 아름답고 중국답게 아주 컸습니다. 제가 본 중국은 뭐든지 다 크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된 설명은 없다해도 영어조차 무슨 유물인지 쓰여 있지 않아서 흥미를 점점 잃게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아직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박물관 안에 큰 지도가 있는데 우리 동해가 See of Japan으로 되어 있어서 괜시리 한국인으로서 서운하기도 했었네요.
여행 내내 마그넷(냉장고 자석)을 찾던 저에겐 이곳 박물관에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 드디어 하나 건지게 됩니다. 

박물관은 무엇에 대한 박물관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화석, 공룡, 몽골관련, 엽전 그런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불교문화원 저는 그냥 사진만 찍고 구석구석 들여다 보진 않았습니다.

 

이제 공항에 갑니다. 역시나 공안이 와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어서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심사 후 만족도 조사를 하는데 저는 Too long (오래걸린다)에 한점을 주었습니다. 5개 버튼중 순서대로 4번째가 오래걸린다 입니다. 점심까지만 먹고 오후 6시 15분 출발행 비행기에 탔습니다.  
이날 비가 확 내렸다가 안내렸다가 했습니다. 기상문제로 한시간 연착이 되었습니다. 비행기에 안에서 모두가 배가 고파서 가지고 있던 과자 사탕을 나눠먹었습니다. 결국 한명이 너무 배고프다고 먹을 것좀 달라고 하니 조그마한 비스켓 두봉지씩 기내 승객에서 모두 나눠줬습니다. 그때 모두 환호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그렇게 모두 배 곯아가며 겨우 한국에 밤 11시 45분경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 시간에 도착하면 공항버스가 거의 없습니다. 미리 돌아오실때 어떻게 집으로 가실지 생각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신랑이 데릴러 왔습니다)


◎ 음식 : 허르헉이 나왔었는지 안나왔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허르헉이 식사에 나온다고 했는데 먹어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내심 기대했지만 먹지 못했습니다. 현지식과 한식중 한식이 입에 안맞았습니다. 현지식 반찬이 거기서 거기라 질릴수 있으니 고추장과 참기름을 가져가서 비빔밥을 해먹으니 세상 꿀맛입니다. 한번 해먹어 보세요. 많이 짜다고 가이드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저는 음식 간도 괜찮았습니다.


◎ 가이드 : 술 좋아하시는 호탕한 분 같았습니다. 저희는 총 27명 중 5명 정도가 남성분 나머지는 여성분들이었습니다. 물론 여성분들 중에 몇몇 분들은 술을 좋아하시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연령대가 있으신분들 특성상 수술하셔서 건강상 못드시는 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저 또한 술을 못합니다. 여성분들이 많을땐 술 판매보단 차 판매 위주가 좋을거 같습니다. (보이차는 저도 구입했네요) 하지만 아저씨들 단체 관광시에는 정말 딱이실거 같아요. 

물을 잘 주십니다. 물이 없어서 어디 달려가서 사먹어 본적은 없습니다! 제일 좋은 물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자주 깜빡깜빡 하십니다. 제가 돈을 더 드려야 하는데 다 받았다 하시고, 모자 냅두고 가시고, 단체사진 찍는다 했는데 안찍고 딴데가서는 찍고 아무래도 전날 잠을 잘 못주무신거 같습니다. 이건 팩트.. 사진은 진짜 못찍으십니다 ㅎㅎ 연습필요! 이곳분이 아니셔서 그런지 차타고 밖에 설명을 많이 안해주십니다. 도시쪽엔  크고 특이하게 생긴 건물들이 많아서 모하는 곳인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재밌습니다. 파란색 스카프를 받았는데 이 의미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술과 음료 시켜주시기로 하고 술만 시키고 술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음료수는 안시켜주시는걸 잊으시고 (종업원에게 말했다 하시지만 느려서 그런거라 하심. 하지만 그리 느리지 않음 술은 빨리왔음 다시 말하니 음료수도 빨리 옴) 즉, 술 안먹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조금 낮다.  하지만 사람은 좋은분이십니다.  


◎ 쇼핑 : 원인이 뭔지 모르겠으나 컨티션 관리한다고 일자목이라 아침 저녁으로 통증약도 먹고 관리한 저는 기분탓인지 침향을 먹고 그날밤 씻을 때 코에서 피가 났고 24시간 정도 머리가 지끈지끈 했다. 그래서 나에겐 침향 확 와닫지 않았고, 캐시미어 디자인이 별로고 명품 카피본이 많았습니다. 이왕 사는거 제대로 된거 사자라는 주의라 카피본 안삽니다, 보이차 OK 농축된것을 물에 넣으면 녹는 차 (잘 흔들어 줘야 함 물병에 붙을 수 있음), 술 안먹음 저도 패키지 와서 이렇게 쇼핑 안해보기는 처음일 정도로 쇼핑 리스트가 다 별로 였습니다. 


◎ 중국현지서비스 : 가이드님께서 여기 사람들이 느리다고 하셨지만 저는 대체적으로 빠르게 느꼈습니다. 많이 답답할 정도 아닙니다. 다만 원, 투, 쓰리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방 호수 영어로 알려줘도 적어서 보여줘야 합니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10년전과 비교하면 많이 착해지고 미소도 많아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가가기 어렵진 않습니다. 친절함도 많이 느꼈고 아주 잠깐이었지만 저는 정도 쌓였네요.   
도로가 넓고 땅이 커서 인지 차가 막히진 않았습니다. 마지막날에 비가 와서 잠깐 느꼈던건 배수가 잘 안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물이 금방 차올라요. (죽을정도는 아닙니다 걱정마세요) 어딜가나 담배냄새가 진동합니다. 담배피시는분들은 정말 최고의 나라입니다. 재털이가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희안하게도 저는 11년만에 다시 중국을 가서 크게 느낀건 다신 안오겠다 다짐했던 중국이 오히려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10년전과 많이 달라졌고 사람들은 여전하지만 여전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고 많이 달라 졌습니다. 우리가 중국인들에게 느꼈던 불편함이 오히려 현지에서 더 불편하지 않음을 느끼게 된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은 무조건 개 목줄을 채워야 한다면 중국에 가니 개들 목줄을 안하고 같이 다닙니다. 그건 당연히 사람과 개에게 서로 위험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목줄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항상 하고 다녔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불편하고 귀찮은 감은 있었었습니다. 아직까진 중국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서 인지 다들 안하고 그냥 저냥 편하게 다니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생기지 않은 규율과 규칙이 가끔은 나를 편하게 만들때가 있는거 같아서 이번 여행을 통해 뭔가 좀 느끼고 왔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목욕가운을 입고 조식을 먹으로 온다던지 객실에서 신는 실내화를 신고 돌아다니는 등 정말 프리합니다. 생각해 보지도 않은 패션으로 가끔 그렇게 튀어 나오는 그들을 보고 깜짝깜짝 놀랐지만 그렇게 하지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중국인들이 새치기 하면 제가 그 중국인을 새치기 하면 됩니다! 아무말 안합니다. 다음에 중국을 백두산쪽과 단둥까지만 딱 중국을 더 가보고 싶네요!    

 

※ 워낙 중국 자체가 다 거대하다 보니 패키지 여행 중 이게 패키지 인지 자유인지 모를 정도의 양을 걷습니다. 만보는 당연히 걷고 2만보 2만 5천보 정도 걷습니다. 22일 15,091 걸음, 23일21,999걸음, 24일 26,840걸음, 25일 21,944걸음, 26일 17,956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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