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인솔 130회에 빛나는 노랑풍선 최고 인솔팀장 장경진과 함께 한 꿈같은 발틱3국+북유럽 9박 12일 일주여행을 다녀와서!!!

서*만 님 2024.07.04 조회 14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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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카리스마는 첫 만남부터 남달랐다. 패키지 인솔자와의 첫 대면은 통상 인천공항 1터미널 N구역의 여행사 카운터가 되기 쉽상인데, 장경진 실장님은  보통의 인솔자처럼 그렇게 하지 않았다. 곧장 손님들을 셀프체크인 기계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수속을 누구보다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조치였다. 여행을 좀 다녀본 사람이면 이 차이를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다. 대부분 패키지 상품은 사전 체크인이 제한적이어서 좌석 선정에 애로가 있는데, 셀프체크인을 신속하게 하고 나면 캐리어를 싫어 보내면서 좌석을 선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역시 우리도 셀프 체크인 직후 신속하게 줄을 서서 원하는 좌석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 하나만 봐도 이번 여행 후기는 안써도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여행 내내 장실장님은 다른 팀보다 2보 앞서서 판단하고 행동했다. 당연히 우리 모두는 너무도 편리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줄서는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까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곳들도 짬을 내서 둘러볼 수도 있었다(이건 여행사에서 알면 안되는 걸 수도 있겠네!!! 인솔자 맘대로 손님들 데리고 다닌다고 막 뭐라 하겠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선택했던 노랑풍선 여행사의 일정에 대해 한말씀 드릴려고 한다. 우리 일정은 발틱3국 리투아니아를 통해 들어가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를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나오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도중에 만난 상당수 여행사의 동일 지역 패키지 상품은 우리와 반대로 설계된 곳을 많이 만날수 있었다. 여행을 해 본 사람이라면 노랑풍선 일정이 왜 굉장히 현명하고 또 손님들을 편하게 해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물론 그 일정대로 안다녀본 사람들은 절대 모를 수도 있을 거다). 7개국을 10일만에 주파한다는 것은 건강한 여행체질의 나 조차도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는 강행군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83세 여성분, 79세의 남성 및 여성, 그 아래 상당수 손님들이 60대 후반 70대였음에도 한명도 낙오없이 끝까지 즐겁게 여행을 즐기고 밝은 모습으로 헤어질 수 있는데는 장경진 실장님의 전설같은 인솔비법에도 상당부분 공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노랑풍선 상품 일정에 그 답이 있다. 발틱 3국은 하루 1~2개 도시씩 살펴보고 다음 나라로 넘어간다. 대부분 평지 지형이라 체력에 별 부담도 없고 일정에도 상당한 여유가 있다. 이는 북유럽 여행을 처음 시작하면서 장시간의 항공기 탑승에 따른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여행이 편안하고 즐겁다는 인식을 주게 되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이후 북유럽으로 건너가면 강행군중의 강행군이 계속되는데, 이미 3일간의 발틱국가 여행중 체력이 회복되고 또 비축된 뒤라 모드가 잘 버텨내주었다. 그런데 우리와 반대로 일정을 선정한 경우 처음부터 크루즈를 타고 또 여행 최고의 하일라이트인 달순이네 전망대까지 오르고, 피오르를 다니기 위해 그 높은 고도와 많은 터널을 지나다녀야 하는 부담을 져야 한다. 체력과 정신에 부담이 갈 수 밖에 없을 뿐 아니라, 여행 첫단계부터 북유럽 여행의 하일라이트를 경험하게 되어 뒤로 갈수록 여행이 시시해지게 된다. 아마 발틱 3국을 돌때는 재미없어 죽는 줄 알았을 거다. 달순이네 전망대를 다녀오면 그 여행은 이미 끝난다. 스위스 융프라우에 비견될 만한 전망을 지닌 달순이네를 들리고 난 다음 해발 100미터짜리 산도 찾아보기 힘든 발틱3국을 달리다보면 지루하기 그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사항 이외에도 여러가지로 스마트한 장경진 실장님 덕분에 이번 여행은 그 어느때 보다 편안하고 즐거웠다. 특히 버스로 이동하는 도중에 여행인솔 후기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는 것은 여행의 또다른 묘미였다. 함께 여행하신 분들 중 일부는 이미 남미까지 다녀오실만큼 여행의 베테랑들이었는데, 그분들과 장실장님과의 여행경험담 솔직 토크 케미는 그야말로 듣는이들로 하여금 앞으로 여행에 대한 비전을 더해주는 비타민 같았다. 

이번 여행담은 소설책으로 써도 부족할 만큼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많았지만, 이제 일해야 할 시간이어서 다음에 더 보충해보겠다. 

다시한번 장경진 실징님과 함께 여행한 모든 선생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보내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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