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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가고 싶은 장가계를 아들과 함께 나선 여행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많은 기다림없이 케이블카로 기세가 웅장하고 7,455m의 천문산 케이블카를 타고 30분 동안 바라보는 풍경은 감탄을 자나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구불구불하게 휘감아 올라가는 통천대도가 아찔했지만 연신 감동이었고 즐거웠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약 20분 소요)하여 천문동까지 이동 후 천문동 관광을 했는데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통천대도를 따라 천문산 內 전용차량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차창밖으로 내다보는 풍경도 멋졌습니다.
차안에서 박철 가이드님이 건내는 젤리는 맛있었고 역사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기이함,수려함, 야성의 미까지 느낄 수 있는 천자산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2명의 관광객 한 분 한 분에게 신경 써주시는 가이드님의 세심한 친절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비 내리는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을 이루는 보봉호!
유람선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는 한층 운취를 더해 주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피로를 덜어 주었습니다.
황룡동굴 속에 또 다른 동굴도 있고 강도 흐르고 있었는데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석순, 석주, 종유석 등 각종 동굴의 기이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조명은 아름다웠습니다.
2023년 오픈한 장가계시의 랜드마크로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핫플레이스 72기루(차창)은 황상 그 자체였습니다.
박철 가이드님이 여행자 모두에게 건네 주신 목베게는 이동 버스와 비행기안에서 편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셔서  
여행 기간 동안 여러모로 애써주시고 도움 주신데 대해 정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가이드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