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부부가 부모님과 함께한 북유럽 솔직후기(feat. 정미영 팀장님)

손*균 님 2024.08.08 조회 13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2

안녕하세요?

지난 6월 여행을 다녀왔으나, 후덥지근한 여름에 시원했던 북유럽 여행이 새록새록 기억나 이제야 후기를 남겨봅니다.

 

 

 

  1. 1. 비행 및 여행 일정
     
  2. 저희 팀은 노르웨이 일정이 마지막이었는데요. 역시나 드라마의 절정은 후반부라고 하던가요.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모든 복지도시들이 여행하기에 좋았지만 이번 패키지는 노르웨이를 위한 여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르웨이만 보고 오기엔 아쉬울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인근의 북유럽 국가까지 보고 올 수 있다는 건 이 상품의 크나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를 처음 타보았는데요. 정말로 좌석 간격도 다른 비행기 보다 넓고(제 키가 183인데 나름 편함), 서비스 부분에서 일부 맥주와 음식들이 유료인게 아쉽긴 하지만, 너무나 편하게 전세기로 다녀올 수 있어서 어르신분들만 혹은 부모님만 가시는 경우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2. 음식

 

북유럽이 워낙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기에 음식이 한국에 비해서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으나, 살인적인 북유럽의 물가를 생각했을 때에는 저희 젊은부부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던 음식이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챙겨간 한국음식들과 통조림이 요긴하게 쓰이긴 했기에, 여행시 냄새가 나지 않는 한국 통조림들을 챙기길 권해 드립니다. 가끔은 그래도 칼칼한게 땡기는 날이 있잖아요.^^ 그리고 패키지 특성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중간중간 한국식당들과 아시아식당들을 방문하기에 그렇게 한식이 생각나진 않았던 것 같아요!

 

 

 

 

3. 숙소

 

과거 유럽 여행을 가면 가장 실망했던 게 사실은 숙소인데요.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오래된 건물에 불편하고 뭔가 깔끔하지 못한 느낌이라서 찝찝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 북유럽에서는 숙소들도 대부분 깔끔하고, 특히 중간중간 역사가 깊고 그 나라에서만 느낄수 있는 자연속 숙소들이 중간중간 들어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대 자연속에서 느끼는 그 나라의 역사깊은 숙소지만 안에는 대부분 리모델링을 해 굉장히 깨끗했고요. 아침에 산책을 나가 대 자연의 깨끗한 공기와 햇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침 조식들도 대부분 크게 불편하지 않고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4. 여행코스


이번 노랑풍선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중간에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유럽 동유럽 등 패키지 여행을 이미 다 다녀봤는데요. 그 때마다 힘들었던 것은 새벽 기상에 장기간 이동하는 코스가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북유럽 노랑풍선 패키지는 중간중간 버스 이동은 물론 있지만, 나라간 이동간에 크루즈가 2번이 있기에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큰 배를 타고 바다위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에 도착하는 코스는 너무나도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2번의 크루즈가 각기 다른 회사의 배였기에 각 크루즈마다 특색들이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요. 부모님도 크루즈에서 식사도 하시고 커피도 마시고 쇼핑하시는 재미에 지루할 틈이 없으셨어요. 객실도 생각보다 컨디션들이 좋아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5. 쇼핑 & 선택관광

 

부모님과 많은 패키지를 다녀보았지만, 가장 예민했던 부분들이 쇼핑 부분인 것 같아요. 굳이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기위해서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는 일정들이 젊은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불필요했는데요. 이번 노랑풍선에서는 그저 강요하거나 그런 부분이 없이 버스이동 간에 해당 국가에서 유명한 쇼핑물품 물품부터 특징들을 설명해주고, 쇼핑몰 방문없이 인솔자님이 따로 주문을 받고, 버스로 가져다 주시기에 불필요한 일정도 없고, 불필요한 강요도 없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래도 북유럽에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물품들이 많아서 의외로 구매를 저희도 많이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저희는 대부분 선택관광을 참여하는 편인데요. 뭐 이럴걸 돈주고 하나 하는 경우에도 막상 선택관광을 다녀오고 나서, “선택관광 안했으면 후회했을 뻔 했다”라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 북유럽에서도 적은 비용은 아니였지만 대부분 선택관광을 참여했고요. 저희 부부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굉장히 만족하셨어요. 플롬산악열차도 너무나 좋았고, 달스니바 전망대는 정말 정상에서도 멋있고, 올라가는 동선부터 모든게 아름다웠습니다.

 

 

 

 

 

6. 최고의 인솔자

 

뭐~ 정미영 팀장님이야 이번 북유럽 여행에서 유일한 여성 인솔자였고, 너무나 저희 팀에겐 행운이었습니다. 현장 경력이 가장 많으시기에, 다른 인솔자에 비해 가장 빠른 코스로 기다림없이 우리 팀의 일정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해주셨어요. 특히 여성 분이기이에 어르신들을 대하는 친절함과 유럽여행은 잘 아시잖아요.. 화장실 가는 것도 하나의 코스인걸요... 그런 부분에서 참으로 여성분들의 마음을 잘 알고 꼼꼼하게 신경써 주셨던 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을 통해서 수많은 인솔자들을 만났지만, 이런 배테랑 인솔자분은 처음 뵙습니다. 덕분에 북유럽 여행 무탈하게 잘 마친 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벌써 보고싶…어염^^

 

 

7. 아쉬운점

 

개인적으로 뭉크 박물관 입장 일정이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인근 오페라하우스 투어가 있고 바로 앞엥 뭉크 박물관 방문하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에서 해당 코스가 없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전시회를 하지만, 현지에서 보는 그 매력도 있잖아요^^

 

 

 


8. 전체적 패키지 후기

 

북유럽 여행으로 이런 가성비는 없더라.

일단은 북유럽 여행 중간중간 인솔자님의 재량으로 자유시간을 주시는데요. 그럴 때 마다 멋진 건물과 경치를 배경으로 커피나 맥주를 자주 마셨던 것 같아요. 맥주 1병에 몇만원이 넘는 북유럽의 물가를 보면서, 아…. 인생에 북유럽 여행이 딱 한번이라면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가 정말 딱이겠다 생각을 했어요. 저나 저희 와이프도 해외여행을 워낙 자주가고 패키지 보다는 아직은 젊기에 자유여행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번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와이프도 “북유럽은 그냥 패키지가 가장 가성비가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공감을 했고요. 물론 아이슬란드나 이런 개별 나라들만 방문한다면 자유여행이 좋을 순 있으나, 부모님과 함께 하시거나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싶다면 꼭 노랑풍선의 이 상품을 추천합니다. 진심 가성비 짱입니다^^

다녀오신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