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코타키나발루 여행★☆

황*진 님 2024.08.09 조회 10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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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끝나고 후기 웬만해선 잘 안남기는데 이번만큼은 남겨야겠네요

2019년도에 노랑풍선 통해서 가족과 코타키나발루 가서 너무 좋은 추억을 남기고 와서 또 한번 좋은 추억 남기고자 친구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갔습니다.

첫날 항공편 지연으로 새벽 두시 넘어서 도착했고 입국심사 하는 와중에도 꽤 긴 시간이 넘어갔는데 가이드님이 카톡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잘 오고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공항까지 픽드랍해주는거 아니냐고 되묻자 그제서야 공항에서 기다리겠다는 말했고 어영부영 호텔 도착해서 늦은 시간에 체크인하고 내일 일정도 대충 말하고 가버렸습니다. 환전 관련해서 호텔에서는 환전을 안해준다고 하길래 근처 가까운 환전소나 다음날 호핑투어 가는 길에 환전소 있냐고 물어봤는데 현지가이드 맞는지..잘 모르겠다고만 말하고 오히려 역질문을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호텔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환전소가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결국 가이드 통해서 환전 했는데 그때도 좋은 표정은 아니었고 다 놀고 한국가는데 뭐하러 환전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여행 이틀차 호핑투어 하는데 다른팀들은 몇시까지 물놀이 하고 점심식사 12시에 하니까 물놀이 하고 식사 하시면 된다고 가이드가 사람 다 모아놓고 공지를 해주던데 저희는 그런것조차 없었고 오히려 점심식사도 다른팀 가이드님이 챙겨주셨어요ㅋㅋ;; 3일차가 전체일정이 자유일정이었어서 저희는 쇼핑몰도 가고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면서 선택옵션인 마사지 필히 받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마지막 날도 트래픽잼 이슈로 출발시간 1시간이 지연되어 쇼핑하는 곳도 3곳 중 1곳 못간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시티투어 시작했습니다.

노랑풍선 일정표 상 시티투어에는 사바주청사, 제셀턴포인터. 이슬람사원이 있었는데 제셀턴포인터는 안가고 또 호텔 앞에서 다른팀 픽업해야된다고 20분을 시간 죽이면서 보냈습니다. 가이드님께 제셀턴포인터는 안가냐고 물어보니 세 군데 중 두 곳만 가는거다~라고 말하길래 사전에 그런 말 없지 않았냐고 하니 자기는 모른다고 회피하고 가시더라구요; 블루모스크도 건너편 차도에서 내려서 사진 대충 찍고 그저 빨리빨리만 강조하며 뭐 물어보면 모른다고 말하거나 대답도 잘 안해주다가 옵션관련해서 질문하면 그제서야 자세하게 얘기해주시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이 시티투어 후 라텍스샵과 초콜릿샵 방문 후 반딧불 투어 보고 야시장 들렸다가 공항으로 데려다주는 일정이었습니다.

라텍스샵에서도 라텍스 제품 체험 후 다음 장소엔 몇시 정도에 출발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알아서 가니까 30분정도 누워계세요 이러고 가버리더라구요ㅎㅎ

초콜릿샵에서도 다른 팀들은 가이드님이 차근차근 설명 다 해주시는데 저희는 무슨 물가에 풀어놓듯 아무 설명 안하고 그저 카운터 앞에서 멀뚱멀뚱 서 계시고 인원체크하고 차에 얼른 타라고만 했습니다.

반딧불투어 끝나고 야시장 도착해서 망고보이 앞(시장입구)에 9시 5분까지 오라고 했고 재차 여기 앞에 5분까지 오는거 맞냐고까지 물어봤고 망고보이 앞(시장입구)에서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친구랑 저는 망고랑 망고스틴 부랴부랴 사서 3분에 시장입구에서 사람들 기다렸는데 5분이 되도 오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친구랑 기다리다가 느낌이 싸해서 저희팀 버스 쪽으로 가니까 그제서야 가이드가 저한테 보이스톡 걸고 차에서 내려서 빨리 타라고 하더라구요;

5분까지 와라, 기다리겠다 해놓고 대충 머릿수 세어봤을 때 다 온거 같으니까 출발하려고 했을 때 두자리 비어서 그제서야 저희 오는거 보고 전화한거라고밖에 생각 안들었고 다른 분들은 가족단위로 많이 왔어서 선택 옵션 어느정도는 다 하신거 같은데 유독 저희한테만 강매 심하게 하신거 같습니다^^

 

이런것도 추억이겠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코타가 처음이었던 친구한테 좋은 추억 못 남겨준거 같아 속상하고

3박5일의 여정이 좋은 추억은 아니었던거 같아서 그냥 속상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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