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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는 흑인이에요.”
백*순 님 2024.08.20 조회 186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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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동부/캐나다 패키지는 꼭 서상원 가이드님과 함께!
거두절미하고 화끈한 후기 남깁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여행 중 함께했던 서상원 가이드님 미담/어록/에피소드 위주 개꿀잼 후기입니다.
📌 흑인 와이프
여행 3일차부터 서상원 가이드님(이하 서 팀장님)과 마지막 날까지 함께했는데요, 버스에서 서 팀장님의 자기소개부터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서 팀장: 제가 아무래도 가이드다 보니 2~3주 집에 안 들어가거든요. 한번 일정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와이프가 그래요. “여보 또 언제 나가?ㅎ” … 제 아내는 흑인이에요.
- 사람들: 아~
- 서 팀장: 농담이에요~ㅋㅋㅋ
초면에 자기소개하는데 와이프가 흑인이라고 구라 치는 가이드가 어디 있겠냐며ㅋㅋㅋ
📌 센스쟁이 서 팀장님
다음은 서 팀장님의 센스쟁이 모먼트들입니다.
1. 미국 물가 비싸서 생수 한 병 사 먹는 것도 부담스러울 거라며 여행 일정 내내 생수를 준비해서 부족하지 않게 베푸심. +어디 갈 때마다 화장실 어디 있는지 다 알려주셔서 여행객들 방광 컨트롤하심
2. 나이아가라 제트보트 어트랙션 일정 중 제트보트 선장에게 몰래 팁 많이 줘서 여행객들이 더 즐길 수 있게 해주심ㅋㅋ 덕분에 다 젖음
3. 퀘백 동네 팝콘 맛집에서 제일 큰 사이즈 팝콘 사오셔서 여행객들에게 세 주먹씩 다 나눠주심. 여행객들 다 당뇨 걸릴 뻔
4. 레스토랑에서 와인 사비로 쏘심ㄷㄷㄷ
5. 식당에서 밥 먹고 나서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갈팡질팡하는 중에 우의 잔뜩 사오셔서 다 나눠주심(중요한 건 우의 사오셨는데 비 그침ㅋㅋㅋ)
6. 여행지마다 한팀 한팀 사진 다 찍어주심
7. 장거리 버스 이동 중 지루하지 말라고 영화 틀어주심
8. 어린 아이들 너무 잘 챙기심ㅠㅠ
9. 모든 일정 마무리하고 숙소 돌아가는 길, 일행 한명 한명 수고 많으셨다고 인사해주심🥹
10. 일행 중 한 분이 휴대폰 분실하셨는데 책임지고 찾아주심…!ㄷㄷㄷ
외 다수
📌 뉴욕에는 메달리스트가 널렸다?!
뉴욕 야경 투어 중 타임스퀘어 가는 길에 소매치기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시며 하시던 말씀
- 서 팀장: 여러분 소지품 관리 정말 잘 하셔야 돼요. 특히 쪼끄만 어린애들이 돈 달라고 하거든요? 그때 지갑 꺼내면 훔쳐가지고 도망가서 못 잡아요. 우리가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못 잡습니다. 거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예요🤣🤣
📌 마무리
여행객 체력 관리, 재미, 센스 등 프로페셔널한 가이드와 함께해서 첫 패키지 여행은 대만족! 다음에 또 서 팀장님과 함께할 수 있다면 다시 갈 의향 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