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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보내준 북해도 효도여행...
명*호 님 2024.08.30 조회 172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북해도는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도야,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등을 다녀왔는데, 각 지역마다 특색이 뚜렷해 여행하는 동안 지루할 틈 없이 돌아다녔다.
■ 도야(Toya)
도야는 북해도에서 유명한 온천 마을로, 바다처럼 넓은 도야 호수를 중심으로 펼쳐진 자연 경관이 정말 아름다웠다.
호수 주변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호숫가를 따라 걷다 보면 맑은 호수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특히 밤에는 호수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도 멋졌다. 호수에 비치는 불꽃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힐링되는 하루였다.
■ 삿포로(Sapporo)
삿포로는 북해도의 중심 도시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오도리 공원은 푸른 잔디와 함께 다양한 꽃이 피어 있어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삿포로 TV 타워가 인상적이었다.
활발한 도시 분위기를 느끼며,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로 식사도 즐길 수 있었다.
저녁 무렵 맥주축제를 보려 나갔는데, 먼 축제가 오후 8시에 마감하냐고요....
■ 후라노(Furano)
후라노는 광활한 라벤더 밭으로 유명한데, 여름철에 방문하면 보라색으로 물든 들판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라벤더 수확철이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향긋한 라벤더 향기는 우릴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팜 도미타(Farm Tomita)에서 찍은 사진은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은 사진 중 하나로 남았다.
라벤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꽃밭도 구경할 수 있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흐르고,
후라노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대자연 속에서의 힐링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잊게 해주고 있었다.
■ 비에이(Biei)
비에이는 ‘패치워크 로드(Patchwork Road)’로 유명한데, 농경지와 언덕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이 아주 이국적이고, 매력적이었다.
푸른 언덕과 드넓은 농경지가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보는 듯 했고, 특히 세븐스타 나무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데, 직접 보니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비에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여유롭게 드라이브하며 경치를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북해도는 자연과 문화, 음식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지였다.
도야에서의 힐링, 삿포로에서의 도시 탐방, 후라노와 비에이에서의 자연 감상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계기였다.
북해도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였다.
이런 좋은 여행을 보내준 큰 딸이 고맙고, 즐겁고 무탈하게 여행일정을 보살펴준 [김성하] 가이드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후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