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이드랑 같이한 북해도 여행..노랑풍선 관계자분들 꼭 읽어봐주세요~

정*현 님 2024.08.31 조회 30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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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말만 잘 한다고 가이드를 할 수 있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던 여행이었어요
본인이 인솔하기 편한 시스템에 짜 맞추는것 같아 처음부터 불쾌했습니다~ 
우선 15팀이 왔다고 하면서  지금부터는 인원체크할때 조로 부르겠다고...요즘 커피한잔을 사도 닉네임이나 이름을 불러주는 세상인데 4000만원짜리 관광을 가이드하면서...매번 출석체크를 1조2조3조..
부르는 목소리도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첫여행에서 폐끼치지 말아야해서 패키지라면서  어떤분은 이랬다 어떤분은 저랬다ㅡ내가 저런 얘기를 들으려고 여행을 왔나..싶었고.....그러면서 자기는 가이도상이라고 불러달라며  5에서 10분정도 떠드는데  얇밉기가 그지 없었어요~


여튼!!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번 여행은 망했다!!!라는 생각을 하며 시작된 여행이었습니다

 

첫날...솔직히 오전에 도착해서 기억에 남는 관광지가 하나도 없어요...타고 내리고를 여러번 한것 같긴 한데....

이런 상품을 왜 노랑풍선에서  개발한건지...도대체 여행을 직접 해보고 상품평도 들어보고 타당성이 있어서 만든거지 살짝 의심이 된다고나 할까? 

노랑풍선 패키지 여행을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처음으로 대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배를 50분이나 탔는데 갈매기 새우깡 준것 밖에는 기억 안나고 중간 정박 지점은 먼산 바라보듯 보기만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첫날이니깐...라며  스스로를 토닥였어요~어른들을 모시고 간 여행이라 좀 많이 민망했습니다.

 

숙소는 온천 호텔이라....호텔 온천이용법을 가이드가 설명하는데 첫마디가 저도 프린트 보고 읽는거니 적으세요ㅡ라며 나중에 제게 다시 물어봐도 전 잘 모릅니다.ㅋ
이 가이드는 진짜 미친건가?생각되었던 시점이었어요 .도대체 가이드의 역할이 뭔지 망각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여행객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편이었고 저두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기에...이 상품은 어르신들만 보내 드리면 절대 안되겠구나!!ㅡ.그렇게 읽기만 할꺼면 아예 프린트를 해서 나눠주지ㅡ라는 생각?도 들었고..
핸펀 글쓰기가  서툰 어르신들도 분명 있을텐데 초집중해야만 받아적을수 있었던 나름  빡센 설명이었습니다.


또 목욕문화를 설명할때는... 때미시면.. 안돼요.. 안돼요....안돼요!!!를 연발 했고....물론 주의를 주는건 당연하고 그래야겠지만 우리나라의 목욕문화를  저평가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지 문화의 차이이고 다를뿐이라는것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는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시길래...호텔 2개의 온천중 어느쪽이 더 시설이 좋은가를 물었을때 그것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건지...동문서답...그냥 다 이용해 보시라고..ㅋ 시간이 많고 이틀 연박이면 다 이용해보는것이  해당 되겠지만..
1박하고 아침에 일찍 나가는데...
저희는 설명이 불 충분했던 가이드덕?에 시간이 여유로운  저녁에는 줄서서 샤워하는 좁은 온천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고 상대적으로  바빴던 아침에는...온탕 냉탕 노천탕 사우나 기타등등의 좋은 시설의 온천은 눈도장만 찍고 나왔으니...이쯤되면 가이드탓을 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계속 계속 들었어요


호텔의 정보를 미리 체크 못하고 프린트로만 받으니 본인도 알수가 없었던거죠. 또 많은 호텔을 다니다보니 다 알수는 없다는 진짜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서.. ..가이드를 30년을 하면 뭐하나ㅡ라는 생각이 들만큼 프로패셔널하지 못했다는  평을 남겨봅니다~

최소한 호텔시설에 대한것은 숙지를 하고 왔었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북해도를 자신만큼 많이 아는 사람은 없다고...잘난척을 그리 하면서 정작 필요한 정보는 아는게 없더군요.

 

둘쨋날~아ㅡ역시 일본은 온천밖에 할것이 없구나ㅡ라는 생각이...꽃밭 좀 보고 cf찍었다며 나무 한그루 덩그러니 있는곳에 차를 대고서는 다들 비가오니 내리지도 않으시니 ~안가실꺼예요?를 연발하고 정작 본인도 내리지 않으면서...내리실분들은 눈치보지 마시고 내리세요..라니.....진짜 이것도 여행코스라고 넣었으니.....도대체 검증은 된것인가?...라고 또 의심~이왕 온거 온천이라도 실컷 즐겨야겠다ㅡ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던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세번째날~
엎친데 덮친격으로 엄마가 차 계단을 오르시다가 손목을 다치셨어요.!..분명 화장실 타임이라 가이드는 내리지도 않았었고 앞에 있어서 다친것을 봤을테고..
하필  저는 차밖에 있느라 다친 상황도 모르고 있었고  같이 계셨던 시어머니가 급하게 나오셔서 얼음을 사오라고 하셔서 얼음과 기타등등 수건 묶어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그러는동안  가이드는 그저 출발에만 바빴고 자기 설명하는데만 집중하길래  우리만 온 여행이 아니기에
아주 오랜시간을 그상태로 설명이 끝나기만을 기다렸고 ~단한번도 눈길을 주거나 괜찮으냐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할수없이  손을 들어서 가이드를 불렀습니다.
엄마가 많이 안좋으시니  진통제나 파스가 있는지 손님들께 좀 여쭤봐달라고 했고
한참을 달린후에야 진통제와.파스를 붙일수가 있었습니다

출발전 여행객의 상태가 괜찮은지 분명 체크를 먼저해야했었고 ..그저 출발하기만 바빴던 가이드가  저희에게한 말은...
북해도는 골절이 다반사이고 지난번 오셨던 손님은 돌아가셨다고…………
이게 지금 다쳐서 아픈 사람한테 할말인지...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이 가이드는 입을 열때마다 만냥빚을 지는구나ㅡ싶었습니다~
엄마가 너무 아파하셔서 비행기표를 구해서 돌아가야 할것같다고  말했더니 그건 개인적으로 알아보라고 하길래~그럼 노랑풍선에서는 해주는게 뭔가요?라고 했더니...그제서야 내가 알아보겠다고~말하고 .. 11시에 다치셨는데.. 삿뽀르를 가야만 병원이 있다고 ~가려면은 4시30분까지 기다리라고 하며 덧붙인 말이  일본병원은 외국인에게 해주는게 없다고 설명~그래도 가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병원을 알아보겠다고~!그저 우리에게 할꺼냐 말꺼냐 결정해라 이런식으로 응대를 했습니다~
사실 첨엔 잘 몰랐지만...우린 오타루를 가기위해서 삿뽀르를 지나서 가는 경로였었고ㅡ여행일정이란게 분명 있고 우리만 간 여행이 아니니 그건 어쩔수 없다고 쳐도
가이드의 응대방식은...참으로 인간미도 없고 미흡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노랑풍선  회사측은 여행객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자를 보내면 뭐하나ㅡ라는 생각?이 들게했고
정작  현지에서는 가이드조차도  형식적이고 딱딱하고 다친게 그저 귀찮을뿐이데..라는 생각에 좀 화가 났습니다
다친건 분명 내 잘못이지만 아무리 일정이 급해도 최소한 다친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체크를 하고 출발하는게 가이드의 도리가 아닌가 ㅡ라고 생각과~단 1-2분이면 할수있었던 것인데..라는 생각에 참으로 씁쓸한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어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가이드였고 또 누군가의 여행을 망치며 마이크를 잡고 자기자랑에만 열심인 가이드 ....진짜 최악이고 노랑풍선 회사측도 가이드를 뽑으실때 어떤기준으로 뽑고 계신지를 다시한번 체크하셔야 귀사의 발전이 기대될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슴이 뛰는 여행을 다시한번 기대하며

 2024년 8월26일~29일 북해도 이혜경가이드와 함께한 북해도 여행  후기 올립니다

 

추신)동남아 여행지를 주로 가는데.. 많은 여행객들이 믿고 사오는 침향…. 저도 사고 어르신들도 지금 믿고 드시고 계시는데...후진국에서 왜 그런약을 사오냐고 사와서 안먹고 다 버린다ㅡ라고 이혜경가이드님이 그러더군요...식약처 허가까지 받고 노랑풍선이 효과없으면 반품까지  받아준다고 그렇게 광고하는 상품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후진국 들먹이며....얘기하는것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그 제품을 믿고 사고 먹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말을 좀 가려서 하시라고 주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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