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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부모님 모시고 가는 자녀분은 꼭 노쇼핑 4박이상하세요.feat.가이드허춘매
정*영 님 2024.09.01 조회 134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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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 60대어머니 40대 딸 3명이서 다녀온 장가계 후기입니다.
8월 말 에어서울 장가계직항 타고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다행히 비는 거의 안 왔지만 습하고 더웁니다.저는 더위많이 안 타고 땀도 많이 안 나는 체질인데요 장가계에선 아닙니다.
손풍기 필수고요. 실내들어가도 에어컨 안틀어줍니다. 현지분들은 적응해서그런지 많이 안더우신가봐요.
그치만 우리는 땀으로 젖습니다.
평소 자유여행주의자이고 패키지 극혐이라 생각하고있었고요.실제로 작년에 부모님하고 타 여행사 통해 중국 타지역 패키지로 갔다가 학을 떼고 돌아온 후 패키지를 더 극혐하게 되었으나 장가계는 답이없어 노랑풍선 선택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만족하고 부모님도 만족스러운, 제가 그동안 틀린 생각을 하고있었다는걸 느끼고 온 여행입니다.
이번 여행 운 좋게 같은 버스팀 분들도 다 좋으신 분 들이었고 날씨도 더웠지만 비가 많이 안와서 좋았고 무엇보다 가이드님이 베테랑이시라 일정도 상황에게맞게 유동적으로 움직여주셔서 군더더기없이 너무 좋았어요. 아무래도 장가계특성상 어르신들이 많고 저희 어머니도 무릎수술을 하신분이라 여행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가이드님이 잘 챙겨주시고, 저희 버스이동할때도 5일 내내 단 한번도 앉은적 없으시고 중국 문화얘기,장가계 얘기등등 말씀도 너무 재밌게 설명 잘 해주시고 출국장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 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하고 돌아왔습니다. 허춘매가이드님 꼭 다시 뵙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날씨 이슈로 천문산 정상에선 안개 밖에 못봤지만 다행히 천문동은 내려오니까 안개가 걷혀서 잘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장가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원가계보다 좋았어요.
현지식, 음식이 다 맛있고 모자란거 추가도 잘 해주심👍🏻
천문산에서 내려올때 천문산사근처에서 휴식할때 중국식 호떡,과자? 같은거라며 맛보라고 우리 가이드님이 사주셨어요. 맛있어서 한 봉지 더 사서 먹으면서 내려옴. 안 달고 바삭 고소 함.
보봉호
투숙중인 호텔에서 저녁으로 현지식, 분위기도 서비스도 음식맛도 좋았고 처음 만난 패키지 팀이지만 어른분들 다 같이 술 한잔씩 하시면서 무르익은 저녁식사. 와중에도 식사 안 하시고 계속 챙겨주시는 우리 허춘매 가이드님 ㅠㅠ
호텔에서 걸어서 15분쯤 있는 작은 야시장.꼬치집에서 문어 사다가 맥주랑 먹었는데 맛있었음
황룡동굴 여의봉. 잡았다.여의봉 ㅎㅎ무릎 수술한 우리 엄마는 이날 계단 때문에 제일 힘들었다고함. 동굴이라 시원하지만 안 시원함. 분명 냉기는 도는데 땀이 줄줄흐릅니다.
금편계곡에서 자유시간 중 유명 체인 차백도가있어서 사먹음. 역시 맛있음. 과육이 싱싱하게 씹히고 차베이스라 고소함.
패키지지만 일정이 여유로워서 이런 자유시간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바타 거기
아니 여기 망고를 많이 파는데 크기가 애기 얼굴만 하고요.납작 하지않고 동그래서 과육이 엄청 많고 무지 맛있어요. 그 동안 어지간한 동남아 많이 다녀보고 망고 많이 먹었지만 장가계에서 먹은 망고가 제일 맛있었어요..중국에만 있다는 오이맛 레이즈랑 망고,잭푸르트 사서 매일 저녁 맥주 먹고 잠.
보통의 패키지처럼 새벽같이 나가서 강행군하다가 밤늦게 돌아오고 그러지않고 아침도 느긋하게 출발하고 저녁에도 일찍 호텔로 들어와서 장가계 관광은 힘들었지만 충분히 휴식할수있어서 다음날 또 재밌게 여행할수 있던거같아요. 장가계는 꼭 4박 이상 노쇼핑 노옵션으로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