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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초창기 때에는 떠나기 전 책을 읽고 가기도 했으나 이젠 귀찮음으로 가이드설명을 열심히 들어보는 주의로 바뀌었습니다. 많은 가이드를 만나고 헤어지지만 설명을 잘 안해주는 분을 만나면 찝찝함으로 돌아서곤하는데, 양준호가이드님은 반복 설명에 귀에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계속 말을 해줍니다. 질문에도 세심하게 답변해주고 이야기는 끝없이 펼쳐집니다. 재미있구요, 이동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코끼리 트레킹에서 그림그리고 쇼하는 코끼리의 매력에 빠졌으며, 백색, 청색사원, 시크릿가든,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유적지와 전통안마 2시간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나에게 위안을 주는 일정이었습니다. 가이드 복은 행운 자체였지만, 여행 일행 복은 없었던것으로!

양준호가이드님 덕분에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신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