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노랑풍선

윤*연 님 2024.09.25 조회 28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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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출발 항공권 예약 오류
새벽 4시에 호텔에서 나와 오전 10시까지 시드니공항에서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노랑풍선이 제공해준 일정표상 시드니발 항공편은 새벽 6시 출발 예정이었고, 호텔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하여 공항에 도착해서야 우리의 항공편이 항공사의 문제로 10시 50분으로 연착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항공사의 문제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현지가이드의 설명은 있었으나, 시드니에서 멜버른행 젯스타 항공편이 시간마다 있는 상황에서, 연착된 10시 50분에 출발할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항공편을 무한정 기다려야 한다는 현지가이드의 설명도 답답하기만 했다. 

공항에서 난민처럼 약 3시간 가량 대기하며 8시쯤 경과하여 Check-in을 시작하고 그 때서야 우리 항공편은 연착된 10시 50분 출발 항공편이 아니라 이미 떠나버린 6시 55분 항공편이라는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멜버른에서의 무리한 여행 진행
멜버른에 늦게 도착한 관계로 공항에서 바로 야라강 유람선을 탑승하러 이동하였고 유람선 탑승시간이 촉박하여 도중에 차에서 내려 길을 가로질러 달려야 했고, 막상 유람선 탑승도 티켓팅 문제로 타지도 못하고 다음 배를 타야 하는 우스운 상황이 있었다. 
퍼핑빌리열차도 탑승시간이 늦어져 출발역이 아닌 다른 역사에서 탑승하였다. 
탑승한 버스에서 어두 껌껌한 피츠로이가든을 보고, 그나마 플린더스스트리트역은 환하게 불이 켜져 있어 관광이 진행되었으나 불 꺼진 세인트폴성당은 그냥 앞 도로를 지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 동일한 한식 메뉴
여행 장소가 다양해서 현지가이드가 다르더라도 식사메뉴 조율은 하지 않는지? 시드니 1번, 멜버른 2번, 골드코스트 1번의 한식이 예정되어 있는데, 시드니, 멜버른 모두 3번 불고기를 먹었다. 
골드코스트에서 한식 메뉴를 신경 써 달라 요청하였고 멜버른가이드가 골드코스트가이드에게 전달한다고 했는데, 골드코스트 도착해서 현지가이드는 동 내용을 인지하고 있지 않아 다시 설명해야 줘야 했다. 
 

 

노랑풍선은 이에 따른 보상에 대해 인당 32000원이라는 금액을 제시하였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대응이다.

80세 가까이 되시는 어르신들, 유초등 아이들을 동반한 우리 일행들은 힘든 몸을 이끌고 고된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행을 즐기는 것이 아닌, 견뎌야 하는 여행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노랑풍선은 타이트하게 스킵하듯이 스쳐 관람한 관광도 다 여행한거다 라는 식의 대응으로 우리 일행들의 불만을 무시하고 있다. 이 여행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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